[천지일보=박선아 기자]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전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롤 콜’ 투표를 통해 대의원 과반을 확보, 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됐습니다.민주당의 조 바이든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맞대결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두 후보의 성향과 주요 정책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미국을 위대하게”를 외치는 트럼프는 사업가이자 보수 성향을 띱니다. “미국 정신 재건”을 들고 나온 바이든은 변호사 출신으로 상원의원을 거쳐 부통령을 역임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 법원이 내린 일본 강제징용 기업 주식에 대한 압류 명령 효력 발생이 4일 0시부터 시작됩니다. 한일 양국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이 지난 6월 1일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과 포스코가 합작해 세운 주식회사 피엔알(PNR)의 주식에 대한 압류명령 공시송달 기한이 4일 0시로 끝납니다.※공시송달: 당사자의 주소를 알 수 없거나 서류를 받지 않고 재판에 불응할 경우 법원 게시판이나 관보 등에 재판 내용을 게재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내용이 알려진 것으로 보는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에 대해 법원이 인도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미국 송환을 불허했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컸던 만큼 비난 여론은 폭발적입니다. 범죄인 인도심사를 맡은 담당 판사를 비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올라온 지 약 10시간 만에 동의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앞서 6일 서울고법 형사20부는 손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 청구 관련 3차 심문기일을 진행한 뒤 손씨의 송환을 불허하기로 결정했습니다.재판부는 “주권 국가로서 주도적으로 행사할 수 있고, 필요하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최근 미국 도심 공원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탐험가 콜럼버스와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엔 어떤 악연이 있는 것일까요.청교도인들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해 오늘날 미국의 기초가 됐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온 청교도인들은 자신이 받았던 서러움을 망각하고 신대륙에서 다른 사람의 종교적 자유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청교도들의 이러한 행동은 장로교의 창시자인 칼빈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자행했던 ‘마녀사냥’과 맥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2017년이었습니다.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에 이어 장미 대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 대형 사건이 끊임없이 터졌습니다. 해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 등 스트롱맨들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올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인물들을 꼽아 봤습니다. 朴, 탄핵으로 파면된 첫 대통령 오명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017년은 최악의 해로 기억될 것 같다.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 박 전 대통령은 3월 10일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결정을 받았다. 이로써 권좌에서 내려온
[천지일보=이솜 기자] 20건. 지난달 20일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정권에서 10일만에 발동한 행정 조치의 수다.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인기를 얻기 위해 내건 공약이라고 여겨졌던 충격적인 내용의 정책들을 빠르게 실현시키면서 미국인과 전 세계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언론과 여론을 ‘트위터’ 게시글 하나로 모두 무시하고 있는 트럼프의 광폭 행보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트럼프 정부가 열흘 동안 실행한 정책 중 논란이 일고 있는 4가지를 정리했다.1. ‘미국 우선주의’ 신호탄, TPP탈퇴취임 후 이틀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최대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