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유권자연맹 이연주 대표운영위원장 인터뷰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 20대 비정규직을 가리킨 ‘88만 원’ 세대, 실용적이고 세련되지만 값이 싸서 언제라도 다른 제품과 대체할 수 있는 스웨덴 가구 이케아에 빗댄 ‘이케아세대’ 등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팍팍한 삶을 가리키는 신조어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안타깝게도 이 씁쓸한 단어들은 대부분 19~39세의 청년 세대의 상황을 일컫는다.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청연) 이연주 대표는 청년 정치 참여 운동을 펼쳐 이러한 청년들에게 힘을 더하고 있다.청연은 특정 정치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꿈꾸는 통일 한반도.통일 한국의 청사진을 담은 세계지도 ‘두근두근 코리아’(Heart Beating Korea)를 통해 전세계를 설레게 할 ‘반크’의 꿈을 들어보자.Q. 반크는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가?반크는 동해와 독도가 표기되어 있는 지도를 전세계에 공급해서 해외 학교에 배포도 하고 동시에 한국의 위치를 알리면서 한국지도, 세계지도, 엽서 등 한국을 소개하는 자료를 만들어 세계에 알리는 ‘한국바로알리기센터’ 같은 곳이다.Q. 이번에 만든 두 가지 지도는 어떤 것이며, 목적은?통일이 되면 한반도의 문
FTA 전도사로 불리는 한국FTA산업협회 이창우 회장을 만났다.이 회장은 무역 업종에서 10년 이상 일하다가 퇴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FTA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그는 우리나라가 FTA를 하지 않으면 세계 시장 경쟁에서 큰 피해를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FTA의 필요성을 알리다가 멱살을 잡히고, '역적'이라는 소리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FTA를 통해 자녀 세대를 위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 FTA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FTA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성순 위원장 “구제역은 관재(官災)이자 인재(人災)”4대강 “환경문제 소홀하면 성공 어려워”[천지일보=전진현 수습기자] 환경·노동 현안에 대한 견해를 하나하나 풀어놓는 어조는 분명하면서도 힘이 넘쳤다. 자신의 전문분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관련 현안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위원장인 김성순 의원(민주당)은 와의 인터뷰에서 “환경과 노동문제만 해결해도 우리나라는 복지국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1940년생으로 국회 내에서 고령에 속하지만 당 안팎에서 종
“순수한 우리 말 찾기에 이 생명 다 바치리라” 김승곤(한글학회) 회장은 금년에 국어학계에서 가장 큰 상인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다른 훌륭하신 분들도 많은데 제가 받게 되어 앞으로 이 생명 다할 때까지 국어연구를 더 열심히 해서 많은 저서와 논문을 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글자의 기원에 대해 “세계에 400여 종의 글자가 있는데 현재 50여 종이 쓰이고 있는 바, 그 대표적인 글자는 로마자와 한자”라고 말했다. 이어 “한자가 청조체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약 4600년, 로마자는 이집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