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을 아우른 교제와 봉사를 실천해 온 원불교 박청수 원로 교무. 최근 자서전 ‘박청수’(열화당 펴냄)를 펴낸 박 교무가 기거하는 경기도 용인시 헌산중학교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을 찾았다. 한평생 종교지도자로서 봉사와 헌신의 삶을 실천한 박 교무가 평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원불교 교무로 봉직하며 50여년 동안 세계 55개국을 돕고 학교 9곳과 병원 2곳을 세웠던 박청수 교무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인터뷰: 이지영 기자, 촬영·편집: 문정신 기자)
탄허대종사 기념박물관22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박물관 현장[인터뷰: 혜거 스님 |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Q. 박물관 건립 취지는?조선조 세조 때 신미 선사가 나라에서 세운 역경이 있었어요.15종 74권을 번역하셨는데 그런 정도로 일하신 분은 우리나라 불교사의 없는 분이거든요.이런 분을 우리가 좀 본받고 그 분의 가르침을 한 번 스승 삼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 첫째고요.내가 제일이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면 언제든 충돌을 하는데 그 마음을 완전히 내 버리려고 하면 불교 수행밖에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