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천여 년의 유구한 세월을 지내온 왕조의 역사.한반도를 유일한 통일국가로 만들고천 년 전 세계지도에 최초로 이름이 기록된 동방의 작은 나라 신라.기원전 57년에 세워져 AD936년에 멸망하기까지옛 신라인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봐 왔던 경상북도 경주.세월만큼 많은 문화재와 유적들로 인해 경주는 그야말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천년의 유구함을 자랑하고 있다.그러나 이렇게 뛰어난 문화와 역사를 가졌음에도 신라도 결국 망하고 만다.천년 왕조 신라는 왜 망할 수밖에 없었을까.그 찬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최효준 / 서울시립미술관 관장)“한가지 딱 얘기한다면, 전쟁은 안 된다. 어떤 경우에도”애타는 심정으로 맞잡은 두 손.움푹 파인 주름진 손은 지난 고통의 세월의 흔적일까, 아니면 그리움의 깊이일까.(이산가족 상봉 장면)“어딜 갔다 이제 왔어요~~”한국전쟁으로 격어야 했던 분단의 아픔과 슬픔이 사진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최효준 /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전쟁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실제 겪지 않으면 모른다. 그리고 전쟁이라는 것은 그냥 파멸인데, 너무 쉽게 얘기한다.”6.25전쟁이 빚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