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천여 년의 유구한 세월을 지내온 왕조의 역사.한반도를 유일한 통일국가로 만들고천 년 전 세계지도에 최초로 이름이 기록된 동방의 작은 나라 신라.기원전 57년에 세워져 AD936년에 멸망하기까지옛 신라인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봐 왔던 경상북도 경주.세월만큼 많은 문화재와 유적들로 인해 경주는 그야말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천년의 유구함을 자랑하고 있다.그러나 이렇게 뛰어난 문화와 역사를 가졌음에도 신라도 결국 망하고 만다.천년 왕조 신라는 왜 망할 수밖에 없었을까.그 찬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희망 사다리’로 불리던 사법시험이 55년 만에 폐지되고,로스쿨이 법조인에 입문할 유일한 길이 됐는데요.이 때문에 사시생의 보금자리였던 고시촌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는데 그 모습을 천지TV에서 담아봤습니다.관악산과 도림천 사이, 일명 명당에 위치한 신림동 고시촌.1963년 사법시험이 생기고, 1975년 서울대가 이전해오면서 많은 사시 준비생이 이곳에 찾아 들었습니다.하나 지난해 12월 28일 헌법재판소 합헌 재확인으로남아있던 사시 준비생들 대부분이 떠나게 됐습니다.확연히 한산해진 거리.(인터뷰: 양위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최효준 / 서울시립미술관 관장)“한가지 딱 얘기한다면, 전쟁은 안 된다. 어떤 경우에도”애타는 심정으로 맞잡은 두 손.움푹 파인 주름진 손은 지난 고통의 세월의 흔적일까, 아니면 그리움의 깊이일까.(이산가족 상봉 장면)“어딜 갔다 이제 왔어요~~”한국전쟁으로 격어야 했던 분단의 아픔과 슬픔이 사진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최효준 /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전쟁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실제 겪지 않으면 모른다. 그리고 전쟁이라는 것은 그냥 파멸인데, 너무 쉽게 얘기한다.”6.25전쟁이 빚어낸
1. 정교유착 냄새 솔솔… 10.27법난 기념관 사업[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송태복 기자] 지금부터 37년 전인 1980년 5월과 10월 신군부 세력에 의해 무고한 국민이 무참히 짓밟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두 사건은 바로 5.18광주민주화운동과 10.27법난입니다.진상규명을 통해 확인된 5.18 민주화 운동의 피해자는 사망자 155명을 비롯해 총 4634명.국가는 피해자 1인당 평균 5291만원을 배상하고, 기념관 건립에 160억원을 지원했습니다.한편 사망자 1명에 총 96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10.27법난기념관 사업에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