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과 일본 등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정책에서 최선의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내린 평가다.OECD는 23일(현지시간) ‘다음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됐는가? 보건 시스템 복원력에 투자하기’ 보건 정책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OECD 회원국을 A군부터 D군까지 4개군으로 분류했다.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낮은 A군 국가로 호주,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일본, 한국, 뉴질랜드, 노르웨이를 꼽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전남 지역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복지 유공 활동을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전KPS는 전라남도 주최,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올해 2개 단체 및 28명의 개인 수상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한전KP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지난 2020년부터 3년여간 자체 교육
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3월호4개월째 내수 우려 진단오미크론에 내수 회복 제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더해져 대외 불확실성도 한층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고용 증가세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도 견조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등에 따른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된다”고 판단했다.작년 12월부터 넉 달째 코로나19의 내수 영향에 대해 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한국이 12계단이나 추락하며 21위를 차지했다.27일 블룸버그가 최근 집계한 ‘2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 대상 53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블룸버그는 매달 경제활동 재개(Reopening), 코로나19 상황(Covid Status), 삶의 질(Quality of Life) 등 3개 부문의 11개 지표로 각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평가해 점수와 순위를
코로나 확산세로 3회 연속 인상은 피해연내 2∼3회 추가인상 가능성[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3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은 피했다. 다만 작년 10월부터 3%대 고물가가 지속될 전망이라 4~5월에는 재차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한은 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1.25%로 동결했다.금통위는 2020년 3월 16일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임시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 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고 말산업 분야 언택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무료 말산업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케이무크(www.kmooc.kr)’를 통해 제공한다.케이무크(K-MOOC: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로 지난 2015년 오픈해 현재 약 1500개에 달하는 명품 강의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무료 교육 플랫폼이다.
경영 어려움도 호소할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차주 경제5단체장을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경제5단체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차주 경제5단체장과 회동한다. 지난 4월 간담회에 이어 4개월 만에 만나는 셈이다.이번 회동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자리한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이
8월 전망지수도 6p 하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7로 6월(88)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3월(83) 이후 5개월 만의 하락이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80 후반이니 아직은 기업들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휴업이나 폐업을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숙박업 종사자 150명과 음식점 종사자 150명 등 3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긴급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12∼15일 수도권 소재 소상공인 162명과 지방 소재 소상공인 138명이 참여했다.수도권은 지난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를
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7월호 발표“견조한 수출 회복, 내수 개선 흐름”“인플레 우려에 변이 바이러스 변수”“대면 서비스업 영향 가능성 있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의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석 달 연속 내놨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이 다시 불확실성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앞서 제시한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4.2% 달성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나온다.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젊은 층에 ‘방역 해이’ 자초“자발적인 방역동참 독려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로 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진단을 받고 있던 한국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4차 유행의 초입단계에 들면서 큰 위기를 맞게 됐다.당초 정부는 지난달 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까지 내다봤다. 작년 12월 전망(3.2%) 때보다 1.0%포인트나 높였는데, 그 배경은 백신 접종 확대와 확장재정 정책에 소비가 회복세를 탈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수출도 호조를 보인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지나친 낙관론 때문에 방역 긴장감을 해이하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한국경제에 대해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KDI는 7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이 일시적으로 조정됐으나 대내외 상품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KDI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산업생산은 건설업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이 기저효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7.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계절조정 전월 대비 증가율은 0.1%이다.이에 대해 KDI는 원자재·중간재 수급 차질로 자동차산업과 건설업 등의 생산이 일부 제약됐지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상반기 입주생 모집을 완료하고 개학 시즌 봄맞이 준비에 돌입했다.서울 중심가 용산에 자리 잡은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청년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공익적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 2019년 3월 개관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소모임실·휴게실·체력단련실·스마트 도서관 등 생활 편의성을 중심으로 둔 쾌적한 시설과 한강 근교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을 장점으로 농촌지역에 자녀를 둔 부모들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렛츠런재단은 지난달 장학관 입주생 모집을 진행하며 코로나19에 대비한 사회적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코로나19의 체계적·효율적 대응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0년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은 물론 전사차원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활동을 적극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공사는 사업현장에서 코로나19 유입·확산으로 인한 열·전력 공급 장애를 원천 방지하고자 지난 2월 코로나19의 전사적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부담 경감과 주택업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올해 하반기 추진한 공공성 강화방안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HUG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에 대응해 서민 주거안정과 원활한 주택공급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주택분양보증 등 16개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를 인하하는 한편 개인채무자의 지연배상금도 감면한 바 있다.지난 7월부터 11월 말까지 5개월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전세자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과 일본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양국 기업인에 입국을 막았던 제한 조치를 이달부터 완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일 양국 정부는 이달 중으로 기업인 입국 제한을 완화키로 한 협상을 사실상 타결하고, 현재 합의 문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지난 3월 초 일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분으로 기습적으로 한국인 등의 입국을 막으면서 빗장이 걸렸던 양국 간 인적교류가 일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양국 간 경제 교류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지난 3월 9
바닥 찍고 3분기 반등 물거품소비 등 지표 예상보다 악화수출 개선, 추석 이후 확산이 변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춤하면서 세계 속에서 선방했던 한국경제가 역대급 긴 장마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깔렸다.27일 정부와 경제 전문가 등에 따르면 2분기 바닥을 찍고 3분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던 각종 경제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자료를 통해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을 작년 동기 대비 -2.8%로 보고했다. GDP(
“봉쇄조치 없이 코로나19 확산 성공”[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제시했던 -1.2%에서 -0.8%로 0.4%포인트 상향조정했다.OECD는 11일 공개한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는 시나리오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OECD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전망치다. OECD는 앞서 지난 6월에는 한국을 포함해 4개국에 대한 국가별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