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청, 태안소방서 등과 ‘2023년 재난 대비 상시훈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훈련은 지진으로 보일러 설비 가설 비계가 무너지고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서부발전은 본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안발전본부를 화상으로 연결해 초기대응, 보고·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수습·복구 등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른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되는지 점검했다.서부발전은 훈련에 앞서 재난 대응체계 작동성을 객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여름철 산사태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14일 확정하고 본격 피해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올해는 6~7월 여름철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2년(1278건)의 2배 수준인 2410건(429㏊)의 산사태가 발생했다.최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2023년 호우·태풍 피해 복구계획’이 지난 12일 심의·의결됨에 따라 산림청의 ‘산림피해 복구계획’을 확정·본격적인 복구를 추진한다.산림청은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설계비와 인명피해지 등 2차 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철회했으나 전국 주유소 21곳의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재고 소진 주유소는 전날 49개소에서 21개소로 절반 이상 줄었다. 지역별로는 ▲강원 9개소 ▲충남 5개소 ▲경기 3개소 ▲충북 2개소 ▲울산 1개소 ▲경기 1개소 등이다. 국토교통부 중앙수송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파업 종료 이후 물류 거점의 천막은 대부분 철거됐으며 운송도 원활해졌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2시께 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지난 8월 발생한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약 7905억원을 투입한다. 범정부 차원의 재난관리체계 개선 추진단도 구성해 종합 대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8∼17일 일어난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7905억원을 투자하는 복구계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경기 3273억원 ▲충남 2035억원 ▲강원 1374억원 ▲서울 1123억원 등이다. 시설별로는 ▲사유시설 1077억원 ▲하천 2960억원 ▲소하천 1381억원 ▲산사태 631억원 등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이 임박함에 따라 4일 전사 비상대책본부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선제적 위기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앞서 지난 1일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발전소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특히 본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축으로 ▲재난관리총괄 ▲긴급통신지원 ▲시설응급복구 ▲재난자원 지원 ▲의료 및 방역 서비스 ▲재난현장환경정비 ▲재난수습홍보 등 7개 분야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이날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전 사업장을 다시 한
국토부, 슬롯제한·커퓨 전면해제항공편 증편 규모도 확대 방침[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오는 8일부터 정상화된다.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을 2년 2개월 만에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된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8일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난다. 오후 8시부터 다음달 오전
작년 성장률 4.0% 달성했으나“돈 풀어서 만든 결과, 좋아진 숫자만 강조”수출호조·민간소비 기여했지만고용·민간투자 여전히 취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한국경제가 4.0% 성장률 달성에 성공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그러나 젊은층과 ‘경제허리’라 할 수 있는 3040세대의 고용시장은 취약해 질적으로 많이 미흡했고, 민간투자 역시 침체됐다. 작년 성장률 회복은 2020년 28년 만의 역성장(-0.9%)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민간소비 회복이 상당부분 기여했고,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도 크게 기여했다.외관상으론 한국경제가 가
초과세수 10조원 등 포함소상공인 지원, 24일 국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확정하기로 했다.18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국회에 제출할 추경안을 확정한다.앞서 김 총리는 지난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추경을 편성할 것”이라고 말해 추경을 공식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2년 설 승차권을 1월 11~13일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설 승차권 사전 예매 대상은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예매 첫날인 11일은 정보화 취약계층(경로·장애인복지법 상 등록된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12일·13일 양일간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코레일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설 특별방역대책이 정해지지 않아 승객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을 우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손실보상과 관련해 “(내년) 1월 2일까지 가장 혹독할텐데 이 시기를 그냥 넘기라고 할 수 없다”며 4조 3천억원의 패키지를 발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김 총리는 17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연말이 그분들의 대목인 셈인데 그 영업을 포기시킬 때는 정부도 그에 걸맞는 최소한의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정부의 의지와 방향을 발표해드려야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선지원 후정
위드 코로나 위해 의료체계 여력 확보 강조백신접종 완료자에게 영업제한 풀도록 주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 전문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의존한 방역은 효과가 없다며 진료체계 복원을 촉구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가려면 의료 체계의 여유 역량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일 오후 서울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4차 유행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추석 방역대책에 따라 귀성·귀경 열차 미이용 회원에게 내달 1~11일 KTX 운임을 30% 할인한다고 밝혔다.할인 승차권은 지난 추석연휴(9/17~9/22) 열차이용 실적이 없는 철도회원이면 1인 4매씩 2회까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좌석은 총 2만 5000여석으로 현재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최소화 했다.예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한국철도 홈페이지 ‘정부 추석방역대책 동참 고객 특가’란에서 할 수 있다.박광열 한국철도 여
한달째 하루 1500여명 확진“현 상황에선 거리두기 강화 의미 없어져”인원수보다 실내 환기 중요“경제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지지 않으면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추가연장을 결정했다. 정부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7월호 발표“견조한 수출 회복, 내수 개선 흐름”“인플레 우려에 변이 바이러스 변수”“대면 서비스업 영향 가능성 있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의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석 달 연속 내놨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이 다시 불확실성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앞서 제시한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4.2% 달성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나온다.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일(12일)부터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발생하는 소상공인의 경영상 손실도 법적으로 보상받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정부 부처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후속 조치를 보고 받은 뒤 이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이는 소상공인지원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개정된 법은 공포일인 지난 7일로부터 3개월 뒤 시행될 예정이지만 공포일 이후 발생한 손실부터 적용한다. 이에 소상공인들은 이달
젊은 층에 ‘방역 해이’ 자초“자발적인 방역동참 독려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로 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진단을 받고 있던 한국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4차 유행의 초입단계에 들면서 큰 위기를 맞게 됐다.당초 정부는 지난달 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까지 내다봤다. 작년 12월 전망(3.2%) 때보다 1.0%포인트나 높였는데, 그 배경은 백신 접종 확대와 확장재정 정책에 소비가 회복세를 탈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수출도 호조를 보인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지나친 낙관론 때문에 방역 긴장감을 해이하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한국경제에 대해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KDI는 7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이 일시적으로 조정됐으나 대내외 상품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KDI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산업생산은 건설업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이 기저효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7.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계절조정 전월 대비 증가율은 0.1%이다.이에 대해 KDI는 원자재·중간재 수급 차질로 자동차산업과 건설업 등의 생산이 일부 제약됐지만,
다중이용시설 선제적 방역[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오정규 유통이사는 지난 1일 화훼공판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선제적 방역 조치와 방역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대응 태세 구축을 강조했다.이날 점검에서는 화훼공판장의 경매장 및 생화(도매)매장, 분화온실, 화환점포의 방역 관리상황을 보고받고 열화상카메라 운영과 마스크 착용 등 현장 방역실태를 점검했다.한편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하루 평
“입주 46만호… 평년 수준”[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올해 중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 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라며 “입주 물량도 46만호로 작년과 유사하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주택공급을 기다리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공급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분양 규모는 민간·협회 취합분이 36만 2000∼39만 1000호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코로나19의 체계적·효율적 대응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0년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은 물론 전사차원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활동을 적극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공사는 사업현장에서 코로나19 유입·확산으로 인한 열·전력 공급 장애를 원천 방지하고자 지난 2월 코로나19의 전사적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