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고령화 현상이 부동산 증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증여인과 수증인의 연령대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나온 집합건물의 소유권 이전 등기를 분석한 결과 증여인과 수증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각각 70세 이상(37%)과 50∼59세(26.6%)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이 27일 밝혔다. 집합건물은 아파트를 비롯한 연립주택·다세대주택·오피스텔·상가 등, 증여인은 재산을 주는 사람, 수증인은 자산을 증여받는 사람을 말한다.먼저 70세 이상 증여 비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실시간 수납 가상계좌’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실시간 수납 가상계좌’는 반·추납과 실업크레딧 보험료를 공단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 가상계좌를 신청해 납부하면 실시간으로 수납을 반영하는 보험료 납부 방법이다.보험료를 일반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중계업체를 거쳐 공단으로 수납되기 때문에 보험료 수납 처리에 이틀이 걸린다. 하지만 ‘실시간 수납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은행에서 공단으로 수납 처리가 바로 진행된다.보험료 수납 처리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면 납부 후 이틀 동안 수납이 확인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상파울루무역관과 우리은행 브라질 법인은 현지에서 법인설립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키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KOTRA는 브라질로 투자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에 법인설립 관련 법률 자문과 주력 품목에 대한 현지 시장동향 컨설팅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상파울루市에 소재한 브라질 법인 사무실에 별도의 사무공간을 인큐베이터 형식으로 100일간 제공해 법인설립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초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대출금리와 외환 수수료 우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선의를 갖고 피감독기관을 신뢰해야 하지만 더 강력한 감독과 검사를 통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17일 정무위원회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지적한 횡령, 불법 계좌개설, 미공개 정보 활용 등 내부통제 실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금융회사를 너무 신뢰했던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길게 13년 동안 동일인에게 ‘프론트-미들-백’ 업무를 맡긴 점에 대해 얘기하고 확인을 요청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구진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3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리은행과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의 건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과 우리은행의 ESG 사업 재원을 연계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고효율 히트펌프 설비를 지원하고, 이에 절감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게 된다. 향후 우리은행은 확보된 탄소배출권으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서울시 아동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우리 청년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2023 호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우리 진출기업 및 호주 현지기업 48 개사의 구인처와 우리 청년 구직자 120여명이 참가해 204건의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호주 고용수요 증가로 생긴 취업 기회가 더 많은 한국 구직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두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구직자의 교차지원을 가능케 하고 화상 면접을 지원해 우리 청년이 다양한 기업의 면접을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
[천지일보= 서영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공단 본부에서 우리은행과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주거래은행은 기금 운용자금 결제를 비롯해 국내·외 연금 지급·연금보험료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3월 12일부터 3년이며, 이후 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2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5년간 업무수행이 가능하다. 공단은 지난 8월 주거래은행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제안서 평가와 기술협상을 통해 우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최종 확정했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택공사(LH)가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9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는 이한준 LH 사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임대주택 등 주거공간을 직접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저축액 납입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LH와 우리은행은 매년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5년 이내인 자립준비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 11월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고객도 전국 2500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및 ATM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시중은행의 점포폐쇄에 따른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이용 편리성 제고를 위해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우체국 금융망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존 제휴은행(기업, 산업, 씨티, 전북은행)을 포함해 시중 8개 은행 고객은 해당 은행 창구에서와 같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국 우체국에서
174명이 총 1092억원 횡령5년간 환수금 113억원 불과“금융감독 개선안 마련해야”[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600억원이 넘는 우리은행 횡령 사건이 터지면서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우리은행 말고도 금융권에서 돈을 빼돌린 사건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총 174명에 달하는 이들이 1091억 826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업권별로는 지난 2017년부터 이달까지 은행이 91명(52.3%)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 58명(33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보이스피싱 위험에서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과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13일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메신저피싱 등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금융범죄로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를 보호하고자 추진됐다.메신저피싱이란 문자나 SNS로 가족·지인을 사칭한 자금 편취수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 중 58.9%를 차지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해사례 공유, 대처요령 안내, 수급자지원 사업 홍보 등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 및 수급자 금융자산 보호를 위해 상호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들을 모두 의결하면서 정국이 더욱 경색될 전망이다.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이날 국무회의를 오후 2시로 연기해 열고 법안을 의결한 문 대통령에 대해 ‘꼼수 국무회의’를 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한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한 후보자를 ‘부적격’ 인물로 낙인찍은 더불어민주당이 자료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인사청문회를 미룬 것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현장 검사를 나섰다. 사진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의 모습.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회삿돈 50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횡령된 자금은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매각한 자금 중 일부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날 “우리은행에서 횡령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일반은행 검사국이 이날 중 형장 수시검사에 착수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A씨는 지난 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를 나선 28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의 모습.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회삿돈 50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횡령된 자금은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매각한 자금 중 일부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날 “우리은행에서 횡령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일반은행 검사국이 이날 중 형장 수시검사에 착수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A씨는 지난 27일 밤 긴
결혼 전 버팀목→신혼 대출 전환[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버팀목 전세대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전환대출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대출은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로, 이를 통해 결혼 전에 이용하던 버팀목 전세대출에서 신혼부부 전용 대출로 손쉽게 옮길 수 있게 된다.기존에는 버팀목대출을 이용 중인 미혼 청년이 결혼 후 추가로 대출받는 전세자금에 대해서만 혹은 기존 버팀목대출을 전부 상환해야만 신혼부부 전용 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