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월급은 올랐으나 체감되는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 ‘2024년 1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의 월급은 증가했지만, 실질임금은 오히려 3만 8000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실질임금이 뒷걸음질 친 것은 재작년에 이어 2년째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2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대비 2.5%(9만 7000원) 증가한 수치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1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8만명 가까이 늘었다. 석 달 만에 증가 폭이 20만명대로 축소된 것이다.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1개월 연속 줄었고, 청년층(15∼29세) 일자리도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다.통계청은 13일 11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9만 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명 늘어난 규모다.취업자 수는 지난 7월 21만 1천명 늘어 2년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기록한 이후, 8월(26만 8천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넘게 늘면서 석 달 연속 증가 폭을 확대했다. 취업자 증가 규모가 5개월 만에 가장 컸지만, 청년층과 40대 취업자가 줄고 제조업 분야 취업자도 10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대해 정부는 10월 고용지표에 대해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실업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0대 이상이 취업자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마저도 전년보다 증가 폭이 줄어들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물가 상승 등으로 실질임금이 5개월 연속 작년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 3천원으로 작년 동월(391만 9천원) 대비 1.1% 올랐다.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는 6만원(1.4%) 상승한 421만 3천원, 임시·일용근로자는 1만 4천원(0.8%) 하락한 174만 5천원을 받았다.올해 2월 잠시 반등했던 실질임금은 다섯 달째 작년 동기 하락세를 기록했다. 7월 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8월 대비 26만 8000명 증가했습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소폭 확대됐지만 7월(21만 1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렀습니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1년 새 30만 4000명 늘며 전 연령대 증가 폭을 웃돌았습니다. 60대 미만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오히려 줄었다는 의미입니다.15~29세 청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8월 대비 26만 8000명 증가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p) 상승했고 청년층 고용률은 47.0%로 0.3%p 하락했다. 실업률은 2.0%로 0.1%p 떨어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4.5%로 0.9%p 하락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소폭 확대됐지만 7월(21만 1000명)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8월 대비 26만 8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소폭 확대됐지만 7월(21만 1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렀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1년 새 30만 4000명 늘며 전 연령대 증가 폭을 웃돌았다. 60대 미만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오히려 줄었다는 의미다.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2868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만 1000명 증가했다.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집중호우, 건설경기 등 영향으로 증가 폭이 전월 대비 다소 축소됐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1년 전보다 0.5%p 상승했고 청년층 고용률은 47.0%로 0.7%p 하락했다. 실업률은 2.7%로 0.2%p 낮아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6.0%로 0.8%p 내렸다.15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5월 청년층은 15~24세 인구의 재학비율 증가 등으로 인해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하락했으나 25~29세는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층의 재학 중 직장체험과 졸업 후 직장취업 경험, 직업교육·훈련 경험 등이 감소했으며 취업 경험 횟수 및 계약직과 시간제 비중 등은 증가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5%로 전년 동월 대비 1%p 하락했으나 25~29세의 경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60대 여성 중 돈을 버는 사람이 육아나 가사를 하는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지고 일하는 고령층이 점점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60대(60∼69세) 여성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4만 5천명(8.2%) 늘어난 191만 7천명이었다.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육아를 한 60대 여성은 3만 3천명, 가사를 한 60대 여성은 167만 7천명이었다.60대 여성 취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으로 30만명대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둔화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늘고 청년층 취업자가 줄어드는 흐름도 이어졌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 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 3천명 늘었다.증가 폭은 4월(35만 4천명)·5월(35만 1천명)보다 둔화하면서 3개월 연속으로 줄었지만 30만명대 증가세는 유지한 셈이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들어 30만∼40만명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증가 폭은 2월 31만 2천명에서 3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5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5만 1000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2개월 연속 둔화했다. 최근 수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제조업 고용이 줄었지만 엔데믹 후 서비스업 수요가 늘어 고용 상황은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 5000명으로 35만 1000명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7만 9000명 늘어 여전히 노인일자리 의존도가 컸다. 50대(4만 9000명), 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5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가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가 규모는 한 달 전보다 11만명 넘게 줄었다.외부 활동과 돌봄 수요 증가에 숙박·음식점업과 보건복지업이 늘었지만, 반도체 불황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2년여 만에 최대로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도 6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고용의 질이 나빠졌다.통계청은 10일 ‘2023년 4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가 2843만 2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 4천명(1.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월 실질임금이 10개월 만에 0.7% 반등했다. 고용노동부는 “5% 이상 물가상승률이 4.8%로 둔화하고 특별급여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27일 고용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0만 1천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월(369만 5천원)보다 20만 6천원(5.6%) 증가한 액수다.종사자 지위별로 상용근로자는 지난해 2월 390만 4천원에서 올해 2월 414만 2천원으로 23만 8천원(6.1%) 늘었다. 임시·일용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8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으나 증가 폭은 3개월째 줄고 있고 60세 이상 일자리 집중은 여전히 계속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명으로 1년 전보다 80만 7천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 8월(84만 8천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다. 그러나 증가 폭은 5월 93만 5천명에서 6월 84만 1천명, 7월 82만 6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8월까지 3개월째 감소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부터 이어져온 노인일자리 집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월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다. 그러나 증가폭은 2개월째 둔화했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 비중을 차지해 노인일자리 편중 현상은 계속됐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7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 6천명이 증가했다. 증가폭만 보면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103만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다. 또 취업자도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다. 하지만 증가폭은 5월 93만 5천명에서 6월 84만 1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월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다. 그러나 증가폭은 2개월째 둔화했다. 또한 절반 이상이 여전히 6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됐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 6천명이 증가했다. 증가폭만 보면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103만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다. 또 취업자도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다. 하지만 증가폭은 5월 93만 5천명에서 6월 84만 1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7월까지 두 달째 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6월 고용시장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취업자 증가폭은 다소 둔화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만명의 취업자가 늘었지만 그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라 여전히 고령층 일자리 비중이 컸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세금을 들여 노인일자리에 치중하던 모습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또 공공 비중도 30%가 넘었다. 다만 아직 새 정부가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대로 민간이 주도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날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런 점들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4만명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다소 줄어 3개월 만에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7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84만 1000명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93만 5000명) 대비 다소 줄어 올해 3월(83만 1000명) 이후 3개월 만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업자 수는 4월(86만 5000명), 5월(93만 5000명) 등 두 달 연속 증가폭을 키우며 양호한 흐름을 보여왔으나 지난달
실업률, 9년 만에 동월 최저비경제활동인구 48만명 감소일자리 고령층에 여전히 집중[천지일보=김현진 기자]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0만명 넘게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8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93만 5천명이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이 이뤄져 음식·숙박업 일자리가 늘었다. 다만 일자리 수 증가분의 상당폭이 여전히 고령층 직접 일자리에 집중됐다.5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