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내달 추석을 앞두고 밥상 물가에 또 비상이 걸렸다. 채소류뿐만 아니라 식용유, 밀가루 등 가공식품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 부담은 한층 더 커졌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7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113.1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8.0% 올랐다. 최근 그나마 안정세를 보이던 식품 물가는 작년 2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식용 유지(34.7%) 등 가공식품과 채소·해조류(24.4%) 등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올라 상승세
가공식품·신선식품 줄인상서민제품 라면도 가격인상계속되는 폭염 영향 본격화우유↑ 예고, 관련제품 인상 불가피국민지원금이 소비자물가 자극 우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야채나 과일 같은 신선제품은 물론 라면‧햄 등의 공산품까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이어 계속되는 폭염 영향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대부분 제품들의 가격이 날이 바뀔 때마다 멈출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특히 채소류의 가격이 눈에 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2021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2차) 협약식을 개최했다.지난해 처음 시행된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원단위 개선목표를 협약하고 이행실적을 평가해 공신력 있는 기관인 제3자가 우수사업장을 인증해주는 제도다.이날 행사에는 SKC㈜, 롯데제과㈜ 및 LG사이언스파크 등 3개사가 66개 참여사업장 대표로 참석해 양자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민영기 롯데제과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민 대표는 지난 6일 롯데제과 양평동 본사 2층에 있는 어린이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했다. 민 대표의 이번 릴레이 캠페인 참여는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의 추천으로 이뤄졌다.민 대표와 참여자들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고 적힌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찍은 사진을 롯데제과 공식 SNS에 공유했다.
LG생활건강, 60점 이상에 1위롯데, 7계열사 우수등급 받아매일유업, 일찍 친환경 이미지신세계, 이마트 ‘리필 스테이션’현대백화점, 고객 참여 캠페인[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주목받는 경영 지표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통칭하는 ESG다.ESG경영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 기업이 위기를 겪음과 동시에 지속가능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면서 기업 경영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편의점, 식음료 업체들부터 대기업들까지 ESG경영의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22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제과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방곡초등학교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을 개관했다.‘스위트스쿨’ 사업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1호 ‘스위트스쿨’은 방곡초등학교 내 공터 일부를 활용해 약 493㎡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번 ‘스위트스쿨’의 이름은 ‘다행복 놀이터’로 방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이름을 지었다.지난 6일 진행한 개관식에는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방곡
한신평 신용등급 변동현황경기둔화로 1년 만에 반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지난해 신용등급을 낮춘 기업이 올린 기업보다 많아 신용등급 변동의 방향이 1년 만에 하락 우위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한신평이 공개한 ‘2019년 신용등급 변동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채 신용등급, 회사(Issuer) 신용등급,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등급이 변경된 기업 중 상향이 13곳, 하향은 21곳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18년에는 상향기업이 13곳으로 하향기업인 11곳보다 더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권평오)가 17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의 경제중심 암다바드(Ahmedabad)에 해외무역관을 설치하고 18일부터 사흘간 간디나가르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VGS(인도 구자라트 투자서밋)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암다바드무역관 개소와 VGS 주빈국 참가는 지난해 7월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목표로 제시한 오는 2030년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2018년 215억 달러)을 위해 양국 경제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구자라트는 석유화학·제약
가공식품 가격 최대 33.3% 인상[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식품과 외식업계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식품·제과업체들이 가공식품 가격을 최대 30% 넘게 인상했다.오뚜기는 지난달 초 라면을 빼고 16개 품목 가격을 최대 27.5% 올리면서 자른당면 6500원(27.5%), 구수한 누룽지 소컵(15.4%), 맛있는 북어국(12.0%), 맛있는 미역국(10.5%) 등의 가격이 인상됐다.롯데제과도 지난달 빼빼로 4종 가격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0% 올렸으며 크라운제과의 경
유진기업, 공구 철물 등 산업용재 유통시장 진출 시도에 소상공인들 강하게 반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레미콘 1위인 유진그룹이 지난 2012년 하이마트 매각으로 전자제품 유통 사업에서 손을 뗀 후 최근 건자재 유통사업 특히 공구 철물 등 산업용재 시장 진출을 꾀하면서 소상공인들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유진그룹(유진)이 국내 유통산업 가운데 비교적 낙후된 것으로 평가되는 공구 철물 등 산업용재 유통시장에 대형마트 형식의 전문점으로 출점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진이 산업용재 시장에서 제2의 하이마트를 꿈꾸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양재동 aT센터에서 9월 1~4일 열릴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막 첫 날인 9월 1일 ‘2016 식품·외식 기업 일자리페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정부3.0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과의 협력, 청년과의 소통을 위한 aT의 일자리확대 캠페인 ‘Good Job, Good people(청년에 바른 일자리,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과 연계한 이번 일자리페어는 국내 유망 식품․외식기업뿐만 아니라 농업부문 공공기관까지 채용관련 정보가 제공돼 관련분야 진출을 희망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00개 기업의 ‘2013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가 나왔다. 14개사 ‘최우수’ 14개사, ‘우수’ 36개사, ‘양호’ 36개사, ‘보통’ 14개사 등이다. 11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8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동반위는 “‘등급이 발표된 100개사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하는 기업”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다만, 1차 협력사 8개사는 시범 체감도조사 대상으로 이번 등급 공표에서는 제외했다.등급 명칭은 ‘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변경했다. 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0대 그룹 상장사들이 올해 새롭게 선임한 감사위원 중 권력기관 출신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1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대 기업집단 소속 80개 상장사 가운데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66개사는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총 81명의 감사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일부는 이미 선임이 확정됐고 일부는 주주총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이들 기업의 감사위원의 직업을 살펴보면 교수가 35명(43.2%)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재계 10명, 행정부 공무원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아이스크림 8개 제품에 대해 세균 과다 검출로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 위해를 줄 수 있는 식중독균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반 세균 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회수 조치가 내려진 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의 ‘누가바’(5월 21일 제조), 롯데제과의 ‘돼지바’(5월 3일), ‘옥동자’(5월 11일), ‘위즐 바닐라 피칸’ (3월 10일), ‘카페와플’(4월 23일), ‘명가찰떡 모나카’(5월 23일), ‘까페오레’(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금융감독원의 조사결과 10대 상장된 10대 그룹 계열사 81곳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공시한 10대 그룹의 계열사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현대차 직원의 1인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11.2% 증가한 8900만 원이었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이 평균 연봉 8200만 원으로 가장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8400만 원의 연봉을 기록했고 현대모비스는 8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1
롯데·크라운, 1000원에서 1200원↑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설탕·밀가루와 같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빵·아이스크림·과자 등의 가공식품 가격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롯데제과 꼬깔콘(67g)의 가격이 1000원에서 1200원, 자일리톨껌(17g)은 5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7월에는 크라운해태제과 상품인 크라운 초코하임(47g)이 1000원에서 1200원, 쿠크다스(144g)가 2000원에서 2400으로 가격이 각각 상승했다. 양산빵 업체들도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농심, 신라면.안성탕면.용기면 등 2.7~7.1% 인하 해태.롯데제과도 일부 제품 가격 내려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밀가루 값이 7%가량 내린 이후 제빵.제과.라면업체들로 가격 인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1위의 라면업체인 농심은 3일부터 안성탕면, 신라면, 사발면 등 주력제품의 가격을 2.7~7.1% 인하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가격인하에 따라 농심의 주력 제품인 신라면(120g)은 750원에서 730원으로 2.7%, 안성탕면(125g)은 700원에서 650원으로 7.1% 내린다. 또 육개장사발면(86g).김치사발면(
겨울 인기상품인 모나카류 아이스크림 값이 최대 50%까지 올랐다. 9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달 ‘일품 찰떡와플’을 ‘참살이 쑥 찰떡와플’로 이름을 바꾸고 1200원에서 15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또 ‘호두담은 찰떡아이스’ 용량을 70㎖에서 90㎖로 늘리고 1000원에서 1500원으로 50% 인상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달 초 ‘참붕어싸만코’와 ‘빵또아’ 값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인상한 바 있다. 롯데삼강의 ‘국화빵’ 아이스크림도 최근 1000원에서 1500원으로 값이 올랐다. 이에 롯데제과와 빙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