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국회가 20대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4일 법인세 인상에 대한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기조연설에 나선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정부는 일관된 감세정책으로 법인세를 대폭 인하했지만, 투자와 일자리는 열악해졌고 30대 재벌에는 700조의 사내유보금만 쌓였다”며 “부자감세가 현실을 개선하지 못했음이 분명함에도 정부는 똑같은 해법만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법인세를 다시 원상태로 회복해야 한다”며 “1990년대 말 28%였던 법인세는 계속해서 인하돼 지금은 22%까지 떨어졌다. 기업들은 법인세를 올리면 기
경기침체로 시장급랭…`정권말' 정치권 반대도 겹쳐 "졸속추진ㆍ헐값매각" 논란에 노조 눈치보기까지 (서울=연합뉴스) 금융권에서 추진되는 민영화와 기업매각이 줄줄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 침체로 업종을 불문하고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정권 말에 접어들면서 정부 당국의 추진동력이 한없이 약해진 것도 한 원인이다. 민영화나 매각 대상 기업에선 졸속추진이나 헐값매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해당 기업 노동조합의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의 반대도 거세다. ◇대우조선, 차기정권으로…KAIㆍ쌍용건설[012650]도 불투명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