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지연 강사 기고문성경의 3대 절기로는 무교절 초막절 수장절이 있다. 그 중에서 매년 7월 15일 초막절은 모세 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다(레 23장).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통해 애굽을 탈출했다. 이들은 광야에서 초막을 지어 거했고 하나님은 초막절을 대대로 지킬 규례로 명하셨다.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 23:42).” 초막절은 하나님께서 영원한 규례로 주신 것인 만큼 모세 때의
하나님은 구약성경에 7월 15일을 ‘초막절’로 지키라고 했다. 이 절기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대대로 지킬 규례라고 했는데 현재 개신교에는 초막절을 지키는 교회가 드물다. 이에 본지는 성경에서 말하는 초막절의 진정한 의의를 살펴보고 오늘날 개신교인들의 신앙 모습을 조명해본다.◆ 모세로부터 시작한 초막절 [천지일보=최유라, 손선국 기자] 초막절(草幕節)이란 풀 ‘초’, 장막 ‘막’, 절기 ‘절’자를 합친 말이다. 다시 말해서 풀로 집을 만들어 살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다.초막절은 유대교의 3대 절기 중 하나이며 시기는 유대력으로 7월(태
곳곳에 부처가 있으니 하는 일마다 불공 소태산 대종사가 1916년 깨달음 얻고 창시 [박준성, 최유라 기자] 삶 자체가 봉사활동인 원불교는 봉사정신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을 최고의 수행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자신의 정욕을 줄이고 타인을 위해 낮아지는 모습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불교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교단 내 봉사단체인 ‘봉공회’를 통해 원불교 사상을 소개한다. ◆ 해마다 증가하는 원불교 교세 2008년(원기 93년) 원불교 전국 교세 현황은 해외를 포함해 전무출신 1911명, 교당 570개, 기관교당 51
국내외에서 종교탄압을 받는 종교인이 늘어나고 있다. 북한과 중국 등은 ‘종교자유탄압 특별관심국’으로 지정될 정도로 종교차별이 심각하다고 알려졌다. 본지는 지난 호 ‘종교탄압(上) 목숨 걸고 믿음 지키는 현대판 카타콤 신앙인들’이란 기획으로 북한과 중국의 종교탄압 심각성에 대해 다뤘다. 이번호에는 국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강제개종교육의 실태를 알리고 종교인의 인권유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강제개종교육 피해 심각 강제개종교육 인권유린 병자 취급 정신병원 감금 개종목사 처벌 강력 촉구 가정·개인 파탄 지경까지 [천지일보=최유라·손선
‘강의석 사건’ 이후종자연 “사회 합의 없이 기독교 사학 정신만 고집하긴 어려워”[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해 법원은 “종립학교라도 종교교육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미션스쿨 측은 이번 판결이 기독교 사학 정신을 해치는 부당한 처사라고 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학교들이 학내 종교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기독교 사학 설립이념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학내 종교자유 당위성 대두 “선교 목적으로 설립된 종립고등학교라도 학생들에게 종교교육을 강제할 수 없다.… 종립학교가 종교 자유의 한계를 넘는 종교교육을 강행했다
불 속에 뛰어들며 소신공양… 달에 보내지면서 구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이젠 보름달을 바라보며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을 것이라 상상하는 시대는 지났다. 미국의 항공우주사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내딛자 더 이상 보름달 속 토끼는 신비로움의 대상이 되긴 어려워졌다.하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여전히 보름달 속 토끼가 살아있다. 올해 신묘년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날을 맞아 보름달 속 토끼가 어떻게 떡방아를 찧게 됐는지 그 유래를 재조명해 본다. ◆ 불사약 대신 한국선 떡방아 찧는 토끼… 불사·보시·희생 상징토끼는
단군왕검 ‘제사장’ ‘왕’ 뜻해 “천제 드리는 날이 천국 되는 날” 우리 민족과 다른 민족의 차이점을 하나 꼽으라면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조상 대대로 왕실은 왕실대로 가정은 가정대로 제사를 지냈다. 하지만 규모와 절차가 복잡해 ‘남의 제사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고 참견 말라’는 말까지 나오게 될 정도로 각 지방의 관습이나 풍속, 가문의 전통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도 오늘날 각 가정에서는 여전히 조상의 기일에 제사를 지내고 설이나 추석 때에 차례를 지내왔다. 제사와 차례는 시대적 이념과 상황에 따라 형식은 변했지만 수천 년을
“‘사랑하라!’ 우리 모두를 살릴 만병통치약”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쉘 실버스타인이 쓴 유명 서적 중 가 있다. 한 아이가 노인이 되기까지 사과나무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사랑하고 베풀면서 기쁨을 느낀다. 요즘같이 남보다 나 챙기기에 각박한 세상에서 이런 ‘사과나무’를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흔치 않게도 이런 사과나무 심성을 지닌 이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정확히 그런 ‘집안’이 있다. 모든 종교의 진리는 표현만 다를 뿐 모두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며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을 말하는 대림대 철학과
정치ㆍ종교적 차원 넘어 ‘건국 역사’ 되짚는 작업 필요 “이승만 전 대통령 긍정적 업적 재평가돼야” 종교인 아닌 ‘건국의 父’로 합의 이끌어야[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보수 개신교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1875~1965)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였던 이승만 전 대통령. 1~3대 대통령 자리를 놓지 않은 그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그는 초기 대통령 선거에 북한과 함께 선거하자는 김구 선생과 달리 남한에 정부를 수립하고 남한에서만 선거를 하게함으로써 남북 분
어린이 잡지 최초 발간… 표제 ‘어린이’ 낱말 창안해 보편화 [뉴스천지=최유라 기자]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날, 바로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비록 어른이라도 한때 어린 시절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어린이날. 특히 이날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선물을 주거나 사랑을 표현하면서 아이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법정 공휴일로 정해진 어린이날의 창시자이자 천도교인이었던 소파(小波) 방정환에 대해 살펴본다. ◆어린 시절 개구쟁이 방정환 소파 방정환(1899~1931)은 온양 방씨 가문의 4대째 장손으로 태어났다. 위로는 2살 위인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