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돼 수많은 종교가 한 데 어울려 살고 있는 다종교 국가다. 서양이나 중국에서 들어온 외래 종교부터 한반도에서 자생한 종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각 종단들은 정착하기까지 한반도 곳곳에서 박해와 가난을 이기며 포교를 해왔고, 그 흔적은 곳곳에 남아 종단들의 성지가 됐다. 사실상 한반도는 여러 종교들의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에 본지는 ‘이웃 종교 알기’의 일환으로 각 종교의 성지들을 찾아가 탐방기를 연재한다. 현대·역사 공존하는 제3성지원기 9년부터 공동생활 시작낮엔 일, 밤엔 공부 ‘영육쌍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돼 수많은 종교가 한 데 어울려 살고 있는 다종교 국가다. 서양이나 중국에서 들어온 외래 종교부터 한국에서 자생한 종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각 종단들은 정착하기까지 우리나라 곳곳에서 박해와 가난을 이기며 포교를 해왔고, 그 흔적은 곳곳에 남아 종단들의 성지가 됐다. 사실상 한반도는 여러 종교들의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에 본지는 ‘이웃 종교 알기’의 일환으로 각 종교의 성지들을 찾아가 탐방기를 연재한다.한국불교 큰 맥 ‘조계사’서울 한복판 자리한 불교 도량산자와 죽은 자 염원 한 데 모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번 ‘중계동 납치사건’은 지난해 발생한 ‘전남대 납치사건’과 비슷하다. 사건발생부터 경찰조사‧언론보도 행태까지 많은 부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시간별로 사건을 재구성한 사건일지를 비교해본다. ▶[중계동 납치사건⑥] 편에 이어집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최근 온라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중계동 납치사건’. 이 사건은 지난해 일어난 ‘전남대 여대생 납치사건’과 사건의 발단부터 경찰의 최종 마무리, 언론보도 행태까지 유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해 7월 14일 한 시민은 ‘전대 후문 납치 사건 목격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전날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 영상에는 전남대 후문에서 건장한 남성 3명이 한 여성을 에쿠스 차량에 강제로 태우는 장면이 담겨 있다.시민들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는 여성을 구하려 달려들었지만 괴한들은 탑승을 완강히
갱정유도(更定儒道) 종지(宗旨)-‘포덕(布德)·교화(敎化)·경제(經濟)’◆ 갱정유도 창도 개요전북 남원시 도통동에 자리 잡고 있는 유불선갱정유도(儒佛仙更定儒道)를 창립한 강대성(姜大成, 호 迎新堂)은 서기 1890년 9월 17일 전북 순창군 구암면 봉곡리에서 태어났다.9세 때 부친이 세상을 떠나고 모친이 글을 가르치려 하였으나 글 배우기를 몹시 싫어했다고 한다. 20여 세가 지나면서부터 모든 일에 뜻이 없고 천리(天理)에만 몰두했다.29 세 때 문 씨 부인과 만나 아들을 낳으니 이름이 용학(龍鶴)이었다. 1922년 그는 고향을 떠나
하늘과 땅을 바로잡는 ‘천지공사’로 인간과 신명을 함께 구원 증산도(甑山道)는 한국에서 태동한 민족종교로 강증산(姜甑山, 1871~1909) 상제를 신앙하고 있다. 강증산이 강(姜)씨 성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강 씨가 인류의 시원 성이므로 근원으로 돌아간다는 우주이법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한다.1911년(도기 41년) 증산 상제가 도통을 전한 증산도의 종통연원인 태모 고수부가 상제의 성도를 모아 교단을 창립하게 된다.증 산도는 우주의 이법이 큰 변혁을 맞이하는 가을개벽의 때에 직접 인간으로 오셔서 모든 생명에게 새 삶의 길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