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코로나 발생 초기 집단감염대면예배 중단… 대규모 혈장공여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로 2차 유행 교회발 확진자 끊이지 않는데도일부 교회 여전히 대면예배 고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하나님은 성전에 가둘 수 없습니다.” 한 개신교회 목사의 말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서도 대면예배와 각종 모임 등을 강행한 교회들에게 날린 일침이다. 한국에서 코로나1차 대유행과 2차, 3차를 거쳐 오기까지 그 중심엔 유독 ‘교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 교회들의 대응은 사뭇 달랐다. 아무런 경고음조차 없이 갑자기 터져버린 1
코로나 확산에 경계한 3월부터방역지침에 반기든 전광훈 교회결국 대규모 감염… 반성은 없어 한국교회 ‘종교탄압’ 주장했지만여론 악화, 울며겨자먹기식 사과타종교인 ‘목회자-정부’ 둘 다 지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교회발 집단 재확산을 놓고 개신교계의 대응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선 ‘종교탄압’이라며 강경 대응으로 반발하는 한편, 악화 된 여론을 진정시키기 위해 한발 물러서 사과문을 내는 태도도 보인다. 하루가 멀다 하고 교회발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교회가 국민들의 분노를 해소하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가장 괘씸한 미신적 행위를 하는 자들’ ‘혐오스러운 자들.'고대 로마의 대표적인 사학자 타시투스(AD 56-117)는 예수 사후에 활동한 기독교인을 가리켜 이렇게 표현했다. 로마 역사가인 수에토니우스(AD69-122)는 ‘선동으로 끊임없이 소란을 일으키는 자들을 추방했다‘고 기독교인에 관해 기록했다. 로마 대화재의 원인이 네로 황제라는 소문이 돌자 로마 정권은 ‘선동을 끊임없이 일으키는’ 기독교인들을 ‘로마 화재의 주범’으로 누명을 씌워 대대적으로 숙청했다.로마의 저술가이자 비티니아(현재의 터
가톨릭 이단규정‧박해 행태 반복한 장로교시조 칼빈, 제네바서 잔혹한 ‘살인’ 까지역사학계 일부 “칼빈, 최악의 기독교인”“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혀 자르기도”성경에 해석 가미해 ‘주석의 왕자’ 별칭영국-미국 거쳐 한반도 안착한 장로교분열에 분열 수천개 교단으로 찢어져인류역사에서 탄생으로 한 시대의 기준이 된 예수로부터 시작된 기독교가 시작부터 그 부패함을 드러내며 걸어온 세월이 어느덧 2000년이 넘었다. 그간 기득권, 기성, 주류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불려진 기독교는 돈‧권력‧성‧정치 등 세상적인 이권과 야합하며 본질을 잃고 분
성범죄 1/3 종교계서 발생폐쇄적 분위기에 피해 은폐실제는 최대 10배 달할 듯종교적 위계 질서 이용한‘그루밍 성폭력’ 폭로 잇따라가해자 처벌 한계…“각성 필요”성역처럼 여겨졌던 종교계의 방어막이 무너졌다. 거룩하게만 여겨졌던 성직자들의 썩어 문드러진 부패상을 보다 못한 종교단체 구성원들이 들고 일어났다. 그간 성직자들을 보호하며 그들의 위신을 세워줬던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이젠 반전이다. 각 종교단체의 지도자들의 권력화된 행태는 도마에 올랐고, 재정문제는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음지에서 행해지던 성문제까지 미투 운동으로 터져나왔다
내년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교단연합기구로 활동해왔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한기총이 걸어온 길은 한국교회 주류 교단들의 발자취와 맥을 함께한다. 보수진영이 주를 이룬 한국교회에서 한기총이 남긴 역사적인 족적을 살펴보며, 무소불위 권력집단에서 몰락을 앞둔 현재까지 원인과 실태를 진단한다.내년 창립 30주년 맞는 한기총장로교단이 구성원 80% 넘어장로교 칼빈, 교리 다르면 숙청한기총, 강제개종·범죄로 뭇매[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1990년대 자체집계 1200만 회원으로 정점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지난 24일 신천지가 광화문(光化門)에서 대규모 한기총‧CBS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한국교회로부터 핍박과 멸시를 받아온 신천지가 “한기총과 CBS야말로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라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것이다. 이후 신천지의 이런 주장은 전국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게재돼 한국교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광화문집회가 있던 날 경기도 일산에서는 올 마지막 신천지 수료식이 진행됐다. 올해 신천지 수료생은 무려 2만 3000여명이다. 1000명 규모 대형교회 23개가 신천지로 옮겨간 것이나 다름없는 놀라운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돼 수많은 종교가 한 데 어울려 살고 있는 다종교 국가다. 서양이나 중국에서 들어온 외래 종교부터 한반도에서 자생한 종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각 종단들은 정착하기까지 한반도 곳곳에서 박해와 가난을 이기며 포교를 해왔고, 그 흔적은 곳곳에 남아 종단들의 성지가 됐다. 사실상 한반도는 여러 종교들의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에 본지는 ‘이웃 종교 알기’의 일환으로 각 종교의 성지들을 찾아가 탐방기를 연재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세기 푸른 눈의 선교사들에게 은둔의 나라 조선은 미지의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돼 수많은 종교가 한 데 어울려 살고 있는 다종교 국가다. 서양이나 중국에서 들어온 외래 종교부터 한국에서 자생한 종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각 종단들은 정착하기까지 우리나라 곳곳에서 박해와 가난을 이기며 포교를 해왔고, 그 흔적은 곳곳에 남아 종단들의 성지가 됐다. 사실상 한반도는 여러 종교들의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에 본지는 ‘이웃 종교 알기’의 일환으로 각 종교의 성지들을 찾아가 탐방기를 연재한다. 국내 최초 성공회 성당 ‘내동성당’6.25 당시 소실되고 다시 중건건물 4채와 흰색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돼 수많은 종교가 한 데 어울려 살고 있는 다종교 국가다. 서양이나 중국에서 들어온 외래 종교부터 한반도에서 자생한 종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각 종단들은 정착하기까지 한반도 곳곳에서 박해와 가난을 이기며 포교를 해왔고, 그 흔적은 곳곳에 남아 종단들의 성지가 됐다. 사실상 한반도는 여러 종교들의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에 본지는 ‘이웃 종교 알기’의 일환으로 각 종교의 성지들을 찾아가 탐방기를 연재한다. 갑곶 해안, 조선 들어오는 경유지 1850년대 신부들 선교 파송 순교자 박상손·우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돼 수많은 종교가 한 데 어울려 살고 있는 다종교 국가다. 서양이나 중국에서 들어온 외래 종교부터 한반도에서 자생한 종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각 종단들은 정착하기까지 한반도 곳곳에서 박해와 가난을 이기며 포교를 해왔고, 그 흔적은 곳곳에 남아 종단들의 성지가 됐다. 사실상 한반도는 여러 종교들의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에 본지는 ‘이웃 종교 알기’의 일환으로 각 종교의 성지들을 찾아가 탐방기를 연재한다. 국내서 가장 오래된 ‘강화성당’백년된 백두산 적송으로 지어지금까지도 주일 예배 열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역대 대표회장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경직, 신사참배 적극 가담‧민간인학살 단체 관련설초기회장들, 군부 찬양… 6대 지덕, 불륜의혹도 엄신형·이용규·길자연·홍재철 줄줄이 ‘금권선거’최성규·이·길·홍 교회세습으로도 사회적 비난 사 이현령비현령 이단영입·해제로 분열·혼란 자초이영훈 4.13총선서 기독자유당 지지, 쓴맛 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기총은 꼭 해체돼야 합니다.” 최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진행한 CBS 폐쇄·한기총 해체 촉구 서명운동 현장에서 만난 목회자들의 목소
[천지일보=박준성·김현진 기자] ▶이어서 - 다양한 문화와 사상으로 생각과 표현, 예식 등을 달리하고는 있지만 각 종교인들은 프리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각 경서를 통해 ‘영원한 생명과 평화를 추구하는 이상향’을 여러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종교의 창시자 곧 신은 종교가 한 곳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경서라는 매개체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멀리는 수천 년 전, 가깝게는 수백 년 전에 각 종단을 창시한 부처, 공자, 예수, 마호메트는 오늘을 사는 종교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어 할 것인가.수천
취미로 자전거 절도하고 생계 위해 보이스피싱까지 다양김명혁 목사 “종교 떠나 사회문제, 모범 되는 리더 나와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가 잇따른 목회자의 일탈행위에 고심하고 있다. 영향력 있는 교계 지도자들이 수년째 교단과 심포지엄, 포럼 등에서 목회자 자질개선을 위한 대안을 쏟아내고 있지만 오히려 목회자들의 범죄 소식은 더욱 늘어가는 분위기다.◆사기·성추행에 보이스피싱까지지난달 목회자들의 범죄 소식은 전국적으로 줄을 이었다. 수법도 가지각색이다.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유명 사립 여대의 총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속여 대
묵묵히 돕는 따뜻한 손길구세군자선냄비에 이어져세월호참사 현장서 버팀목종단 넘어 한마음 돼 봉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연말 따스한 이웃사랑의 상징으로 전국 방방곡곡 거리를 메운 구세군 자선냄비가 목표액인 65억원을 훌쩍 넘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는 등 온정의 손길로 가득 채워졌다. 올 한해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품어주는 기부 천사들이 늘어나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1일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76개 지역 360여곳에서 힘차게 울린 사랑의 종소리 자선냄비는 약 5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 기부문화를 확산했다.한국구세
개신교계가 신학생 과잉수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국내 신학교는 모두 200여 곳이며 매해 6000명 가까이 배출되고 있지만 교세가 급감하면서 대부분의 신학생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신학교 졸업생은 일반 대학 출신에 비해 스펙이 낮고 신학교라는 편견 때문에 사회에서도 찬밥 신세다. 그러나 부모가 대형교회 목회자이거나 대형교회 장로인 일명 ‘성골’‘진골’ 출신의 신학생 대부분은 학위만 따면 부와 명예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어 품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교회세습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학생 품계 논란을 비롯해, 신학생
칼빈, ‘주석의 왕자’… 개혁 명분으로 ‘인권유린’ 일삼아세계 장로교인 중 1/3 한국교회에 몰려, 이단논쟁 극심[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한국교회 어딜 가나 간판에는 ‘~장로회’라는 이름이 걸려있다. 장로교 간판이 아니면 이상한 교회로 오해할 정도다. 한국에서 장로교의 유세는 대단하다.2014년 현재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 71개 교단 중 56곳(78.8%),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소속 38개 교단 중 33개(86.8%)가 모두 장로교다. 2011년 기준 문광부에 등록‧미등록한 개신교단 232곳 중 180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지난해 동성서행(東成西行)에 이은 동성남행(東成南行) 행보가 거침없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다’는 성구처럼, 국내에서 홀대받는 신천지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현지 반응은 늘 뜨겁고 강렬했다. 지난 3월 오세아니아주에 이어 이번 동성남행 일정은 6월 동남아 국가 필리핀에서 시작됐다. 신천지 말씀세미나를 현지에서 갖는다고 했을 때 현지 목회자들은 ‘많이 와야 십여 명’일 것이라고 했다. 필리핀 말씀세미나가 시작된 당일 주최 측도 현지 목회자들도 탄성을 질렀다. 현지인들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