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앞서 종교인들의 타종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8대 종교 교리·신앙비교’를 연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천지일보가 창간 7주년을 기념해 만난 종교계 인사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진행한 것이다. 기획 연재 후 각 종교의 교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요구하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지난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종교연합사무실이 진행한 ‘종교경서비교토론회’ 자료를 제공받아 본지에 게재한다. 1·2차에서는 ‘성경(성서)·불경’ 비교가 이뤄졌고, 3차에서는 범위를 확대해 ‘성경·불경·힌두경전·민족경전’이 비교됐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돼 수많은 종교가 한 데 어울려 살고 있는 다종교 국가다. 서양이나 중국에서 들어온 외래 종교부터 한국에서 자생한 종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각 종단들은 정착하기까지 우리나라 곳곳에서 박해와 가난을 이기며 포교를 해왔고, 그 흔적은 곳곳에 남아 종단들의 성지가 됐다. 사실상 한반도는 여러 종교들의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에 본지는 ‘이웃 종교 알기’의 일환으로 각 종교의 성지들을 찾아가 탐방기를 연재한다. 신안 섬 선교로 교회 6곳 개척목회자·장로 700명 배출‘섬 선교의 어머니’ 별칭
아시리아 기독교도 납치해220여명 가운데 29명만 석방모술박물관 고대 유물 파괴유네스코, 전쟁범죄로 규정[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에서 납치한 기독교도 가운데 일부를 석방했다. 석방되지 않은 나머지 기독교도들은 IS의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외신들은 IS가 지난달 23일 시리아 하사카주 북서지역 탈타미르 마을 11곳에서 납치한 아시리아 기독교도 220여명 가운데 29명을 석방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를 인용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SOHR은 IS의 자체 법원이 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