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현대인은 ‘말과 글이 다르면 서로 통할 수 없다’는 훈민정음 해례본의 어구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느껴지는 시대를 감내하며 살아내고 있다. 특히 언론의 편향된 보도로 세대 간 사상의 틈새는 더욱 벌어지고 있으며, 정보와 지식의 격차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천지일보가 창간 1주년을 기념해 16일 ‘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종교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첫 발제자 진용욱(경희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방송통신학회) 회장은 이 같은 문제점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서두에서 진 회장은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