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
정권의 대변인을 자처했던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구 한기총‧한교연이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이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설립 당시부터 정권과 하나 돼 움직였던 한국교회가 대통령이 힘을 잃자 일찌감치 새로운 권력을 찾아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고(故) 최태민 목사로부터 시작된 한국교회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남다른 인연을 조명하고 한기총 등의 최근 행보를 정리했다. 정치와교회①-권력 따라 이동하는 철새최순실 사태 직전, 대통령 개헌 발언에 쌍수들고 환영하더니여론 악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는 올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대한민국 국민들은 평화에 대한 열망과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남북한 관계가 최근 몇 년간 대립과 갈등으로 악화일로에 치닫고 군사적 충돌을 염려해야 하는 긴장감마저 한반도에 감도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도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한 가운데 종교계가 앞장서 남북 화해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통일의 지렛대 역할을 한 것도 동·서독 종교계라는 사실을 세계인이 인정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 한국 종교계가 우선 취해야 할
①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 속 승리의 정신’ 담고 있는 곳 ◆ 한국사 왜곡 사건 계기로 건립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건립됐다. 광복 이후인 1946년 2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독립기념관 건립을 결의했고, 1974년에는 민족박물관건립 계획을 수립했으나, 혼미한 현대사로 말미암아 결실을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1982년 일본 역사교과서의 한국사 왜곡 사건을 계기로 독립기념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고 같은 해 8월 28일 독립유공단체․사회단체․ 경제계 등 각계각층을 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고속 인터넷 세계 1위, 소셜미디어 강국, IT코리아. 세계 정보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에 붙는 수식어다. 우리나라의 빠른 정보화는 한국을 세계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중심에 서게 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수식어 뒤에는 정서에 해롭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나쁜 정보가 범람하는가 하면 ‘인터넷 마녀사냥’을 일삼는 악플러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정보나 유언비어 때문에 한 개인이 자살에 이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정보화 시대의 문화의식이 정보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부작용이다.
기득권, 솔선수범 필요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집권후반기 국정운영의 기치로 내건 ‘공정사회론’이 최근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정한 사회야말로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인프라”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공정한 사회’라는 원칙이 확고히 준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사회론’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청와대에서는 지속적으로 ‘공정’을 들고 나왔으나, 구체적인 기준이나 밑그림이 없어 반향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일주일 뒤, 이 원칙에 위배되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통일은 반드시 옵니다. 그 날을 대비해 이제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8월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통일세’ 관련 발언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사회 각계는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천안함 사태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교류 자체가 단절된 상황에서 ‘통일의 필요성’이 아닌 ‘통일세’에 대한 논의가 시기적절한지와, 통일세는 국민들의 염원인 통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라는 입장 등이 맞물린 것이다. 그러나 또 한편에서는 이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