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한국의 역사·문화’ 사진전을 보고이재준 언론인 닉우트는 1972년 6월 월남 전쟁 당시 AP통신 사진기자였다. 그는 공습으로 온몸에 중화상을 입은 아홉 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벌거벗은 채 절규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다. ‘네이팜 소녀’로 불린 이 사진 한 장은 월남전쟁의 비극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된다. 닉우트는 이 사진으로 신문기자 최고의 영예인 퓰리처상을 받았다. 2010년 8월 아프간에서 탈레반에게 코가 잘린 한 소녀의 사진이 타임지에 실렸다. 탈아이샤라는 소녀는 12세의 어린 나이로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탈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