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尹정부, 은행에 상생 압박윤석열 정부가 은행권을 향한 ‘사회공헌’ 압박을 이어가면서, 관련 실적 공시를 놓고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이 ‘갑질·종노릇·이자장사’ 등 각종 비판 발언을 쏟아내면서 은행권은 등 떠밀리듯 사회공헌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까지 4대 시중은행이 지원한 사회공헌 규모는 지난해 총 지원액의 절반 이상에 달하기도 했다. ◆銀사회공헌, 미비한 곳도은행권이 사회공헌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은행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인터뷰 내내 꾸밈없고 밝았다. 그러면서도 거침이 없었다. 심각한 얘기를 할 때는 복잡한 심경도 보였으나 앞으로도 시각 장애인들의 눈이 돼 주는 서비스를 잘 운영해내겠다는 의지는 확고했다. 투아트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시각 장애인들의 눈을 대신해주는 앱(애플리케이션) ‘설리번 플러스’를 개발해 운영 중인 회사다.이 회사는 AI를 개발하는 전문 업체였는데 직원 중 한 사람의 친구가 뇌종양으로 인해 실명을 하게 됐다. AI를 이용해서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지 않을까 개발 모티브를 찾았다. 그렇게 탄생한
-핵심요약- ◆韓 변동금리 비중 80% 육박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의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80%에 육박해 향후 경제부실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변동금리 비중은 2020년 69.4%에서 올해 9월 말 78.5%로 치솟았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 은행의 자금조달 구조와 소비자의 선호도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준금리 3% 시대 이자부담↑ 이러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3%대를 돌파하면서 변동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중채무자와 취약계층의 경우 빠른 국내외 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교육 기관에 ‘1인 1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정책을 폈다. 천지일보는 해당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취재하고 교육청의 편파 행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심층 보도를 기획했다. 제30보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2차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인 렌탈 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기기 16만 5000여대 계약 전망 ‘AJ·한국·롯데렌탈’ 참여 유력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하반기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렌탈(임대)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전에는
지난 2020년 한국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으로 인해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 이후 22년 망에 처음으로 역성장(-0.1%)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전반적으로 상반기 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른 회복세로 접어드는 듯했으나 하반기에 4차대유행과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해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화폐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현상)이 심화하는 한 해로 마무리됐다.이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도 한국경제 전망이
문재인 정부가 초기부터 내세운 핵심 경제정책은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이었다.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통해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내세운 정책으로 초기부터 논란은 컸다. 소주성 정책으로 대표되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무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의 실시다. 이를 실시한 후 4년이 지난 가운데 어떤 효과가 있었을까.지난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4주년을 맞아 특별연설에서 “출범 초기부터 소득주도 성장과 포용정책을 강력히 추진했다”면서 “시장의 충격을 염려하는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적어도 고용 안전망과 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계속된 물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1800조가 넘는 가계부채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했다. 지난 3월과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면서 1.20%에서 0.50%까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낮춘 후 15개월 만의 인상 단행이다.이에 따라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들과 보험주, 증권주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예대 마진을 타고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과 함께 채권 투자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한 것이다.반면 기준금리 인상
가입자 확보하면서 노조 반발 해결해야직원 과당경쟁 방지 내부장치 강화조건노조 “리브엠 사업, 좋지 않은 선례 남겨”국민銀 “직원 업무부담 증가 크지 않아”[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제1호 혁신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의 금융·통신 융합 알뜰폰 사업 ‘리브엠(Liiv M)’이 가까스로 연장에 성공하면서 2023년 4월까지 2년간 사업을 이어나가게 됐다. 노조의 거센 반발과 기대보다 못 미치는 가입자 확보 성적이 발목을 잡은 가운데 새로운 결합 금융상품 출시와 알뜰폰 시장 활성화 등이 핵심 재지정 사유로 작용했다.존폐 위기에서 겨
코로나19로 빚 내 생계유지… 집값 폭등에 계속된 빚투 광풍정부, 대출 규제 나서 “코로나 종식도 안됐는데… 무리한 정책”-핵심요약-◆가계부채 급증 요인은 무엇코로나19 여파로 빚을 내 생계유지를 했거나 집값이 폭등하고 주택 매매 수요가 늘면서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했다. 앞으로 2~3년간 집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시장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증시 활황으로 빚투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빚투 열풍 우려 목소리이주열 총재는 주가 상승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면서 빚투로 투자할 경우 가격 조정에 따라 감
두 마리 토끼 잡으려는 文정부, 현명한 선택은두 마리 토끼 미련 못버리고 ‘갈팡질팡’당장 심각한 경기침체 우려에 3단계 격상 못내려-핵심요약-◆소비활성화 하려다 K방역 뚫려문재인 정부가 초기 방역에는 실패했으나 K방역의 성공으로 코로나19가 잡히는듯 했으나 소비활성화를 위해 외식과 여행할인 등의 소비쿠폰을 발행했고 결국 재확산되면서 써보기도 전에 잠정 중단됐다. 방역에 느슨해진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두 마리 토끼 대신 하나만 택해야문재인 대통령은 여전히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조화
국회 여당 중심 최고이자율 연 10% 낮추는 개정안 발의대부업계 초비상… 전문가들 “업계 생리 전혀 고려않는 무책임”천지TV 경제분석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6회, 12회차 내용을 반영했다.-핵심요약-◆최고금리 인하는 도리어 서민에 악영향여당이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인하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자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업계 생리와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최고금리를 인하할 경우 대부업체들의 적자운영과 함께 사람을 가려서 받기 때문에 서민들은 대출이 막혀 결국 불법사채시장으
도마에 오른 문정부 부동산정책, 문제는 무엇인가최고수준 세금폭탄으로 다주택자 숨통조이기에 몰두종부세·양도세·취득세 모두 강화했지만 ‘불만 가중’ 22번째 정책, 불신만 깊어져특정지역 집값 잡는데 초점충분한 검토없이 때우기에만 ‘급급’천지TV 경제분석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10회차 내용을 반영했다.-핵심요약-◆매번 부작용 때우는 식의 정책만문재인 정부가 22번째 부동산정책을 내놨으나 매번 핀셋규제로 부작용을 때우는 식으로 하면서 실패한 정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징벌적 세금 대책, 물음표만 가득이번 대책에서는 다
사채시장 내몰리는 서민들, 구제방법은 없나정부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정책이 결국 불법사금융 활성화로“서민들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들어보고 정책 결정해야”천지TV 경제분석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6회차 내용을 반영했다.-핵심요약-◆저신용자·취약계층 사채시장 내몰려저신용자와 취약계층은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대부업체로 가게 되고, 여기서도 대출을 거절당하면 금리가 굉장히 높은 사채나 불법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맞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사금융 활성화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대부업체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무료 앱 나무 기르기 → NGO가 실제로 식재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우리나라에는 500여 개가 넘는 사회적기업이 존재한다. 서울시도 2010년부터 ‘서울형 사회적기업’이라는 이름하에 이들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재설정하고 개선방안 등을 내놓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상나무’를 키울 수 있는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앱을 다운받아 나무에 원하는 이름을 지어준 후 흙을 파내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