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기술 탈취 사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접 나섰다. 정부와 국회가 나서 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대기업이 도용하지 못하게 보호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본지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자세히 들어봤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생활건강이 상생하자고 말은 하는데 그러면서 아무런 대화 없이 대형 로펌을 두 곳이나 동원해 선고소를 진행한 부분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협의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의사 결정권을 가진 분과 대화하고 싶습니다.”지난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우리은행 직원, 이란 제재로 ‘눈먼 돈’ 600억원 6년간 빼돌려올해 오스템임플란트 등 달에 한 번꼴로 직원 횡령 사고 발생300억 이상 횡령하면 집행유예… 처벌 미비에 모럴해저드 심각양형 권고 기준 7~11년… 실제 형량은 5년 못 미치고 가석방최신원·이중근·이재용 등 기업 최고위직 72.6% 집행유예 판결[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우리은행에서 ‘600억대’라는 대규모 직원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부터 계양전기, 모아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올해 횡령 사고가 달에 한 번씩 발생하면서 파문이 이는 가운데
전국 매장 공병수거 캠페인 실시친환경 패키징 기술 개발 연구도[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회용품 사용 증가와 함께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 이슈가 사회적으로 크게 부상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2200t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다. 수거한 화장품 공병은 친환경 사회공헌
예약판매 1~3만 원대 강세프리미엄급까지 다양한 구비나눔・친환경 의미 담아유통사-제조사 협업세트 선봬판매가 30% 에코포인트 적립[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명절의 고전’ 가공・생활용품 세트는 올해도 가장 실속있는 선택으로 떠올랐다. 대형마트가 지난달 24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실적을 보면 1~3만 원대 저가형 세트상품이 1~10위를 차지했다. 예약 상품은 할인율이 20~30%에 이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2만 원대와 3만 원이 조금 넘는 선에서 실속형 구매가 많이 이뤄진 것을 알 수 있다. 장기불황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세트를 구매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여성 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사업이 만 10년을 넘겼다. 그동안 210개점이 문을 열었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사업국 송혜진 팀장과 아모레퍼시픽 CSV팀 김선화 과장을 만나봤다. -지금까지의 운영상황을 간략히 설명한다면송(송혜진), 김(김선화): 기업으로서는 돕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방법과 전문성이 없다보니 고민을 하게 된다. 2003년 당시는 아름다운재단도 생긴 지 얼마 안됐지만, 전문성에 신뢰가 갔기에 맞손을 잡았다. 희망가게 1호점 오픈까지 1년이 걸렸다. 갈수록 노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부모의 역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들에게 우리가 좋은 이웃이 돼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영호 센터장,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당연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순간이 꽤 많은 게 현실이다. 이영호 센터장이 부탁처럼 건네는 이 말에는 한부모가정이 여러모로 겪는 어려움이 스며있다.‘한부모가족’이란 18세 미만의 자녀를 한 명의 부모가 양육하는 경우를 말한다. 사별이나 이혼을 겪은 가정, 조부모가정, 미혼모가정을 비롯해 배우자 한편이 입원·수감 등의 이유로 오랜 동안 양육의 역할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라네즈 워터뱅크 프레시 파우더 미스트는 여름철 번들거리는 피부를 환하게 가꿔주는 일명 ‘보송이 미스트’다. 업그레이드된 수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수분을 안팎으로 지켜주는 제품. 옵티말 미네랄워터를 사용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고 외부 유해자극으로 축적된 단백질 찌꺼기를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여름철 고민인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오일 흡착 기능의 파우더가 보송한 피부의 비결. 실리콘유, 파라벤, 인공색소 등이 들어있지 않으며 사용 즉시 지친 피부에 산뜻하고 시원한 수분감을 준다. 더페이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국내 화장품 업체 5개사의 해외진출 현황 및 해외판매 베스트 상품을 알아본다. 아모레퍼시픽 - 2004년 4월 홍콩 소고 백화점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의 깃발을 올렸다. 특히 중국과 홍콩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대만 싱가폴 태국 등 10개국에 진출, 백화점 271개 매장 및 로드샵 36개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1년 중국에 입점한 설화수의 인기도 높다. LG생활건강 - 1998년 베트남에 본격 진출, 현재 시장점유율 16%로 랑콤 에스티로더 등 유명해외브랜드를 제치고 1위의 입지를 굳혔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벌써 수년째, 서울 명동거리를 걷다 보면 한국인보다 많은 외국인이 화장품 상점을 가득 메우고 있는 광경에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중국 관광단이 대거 입국하면서 면세점‧백화점에서 한국 화장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사례들이 ‘큰손 중국인’이라는 제목과 함께 연신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최근 몇 년간 한국 화장품 생산규모 및 수출액은 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13일 통계청은 지난해 국내에서 구매된 화장품 총액이 외국인관광객들의 소비에 일부분 힘입어 10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