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정다준 기자] 올해 열린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갖춘 국내 중견·중소기업 104개사, 4YFN(4 Years from Now)관 스타트업 64개사가 참가했다.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SK텔레콤 ESG 이노베이션 그룹, 한국무역협회(KIT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 산학협력단, 서강대 산학협력단 등이 지원해 국가별 전시관에 자리 잡은 한국 중소기업·스타트업은 다른 국가 전
-핵심 요약-◆출사표 낸 ‘스테이지엑스’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7일 통신 3사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이날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별화된 ‘리얼 5G’로 서비스 출시 3년 후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메기’ 기대와 우려 공존제4이통사 탄생에 기대와 함께 우려도 나온다. 먼저 ‘메기’ 격 제4이통사 출범에 통신비 인하와 서비스 개선 등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4000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현실 세계를 그대로 복제해 디지털화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도시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기 위해 항공사진과 매핑 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죠. 원천 기술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작 시간도 짧고 정확도도 높게 만들 수 있어요. 서울시 605㎢, 60만동에 해당하는 전역을 3차원으로 복원했죠. 만약 대한민국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면 네이버의 기술이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거대한 현실 공간을 가상의 디지털 세계로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네이버의 디
갓생은 영어의 ‘갓(God)’과 한자의 ‘생(生)’을 조합한 신조어다. 흔히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삶을 열심히 살아갈 때 ‘갓생산다’고 표현한다. ‘갓 생피플&기업’은 평생을 ‘갓생’으로 살아온 기업인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깊숙이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됐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삼립호빵 63억개 판매 신화의 주인공’ ‘진정한 빵 장인’ ‘제빵왕’. 이는 모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지칭하는 말이다.허 회장은 1981년 삼립식품 대표를 맡은 지 7개월 만에 대표직을 내려놓고 오로지 제빵기술을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소연료전지차의 상용화로 어느새 일상 속으로 들어온 청정에너지 ‘수소’. 전 세계가 탄소 배출 제로화 추세로 접어들면서 수소는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수소를 얻기 위한 과정이 환경에 좋은 영향만 있는 건 아니라 문제점도 있다.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수소차와 수소 산업의 긍정적인 측면과 한계점을 짚어봤다.실온에서 기체상태의 ‘H2’로 존재하는 수소(원소기호 H)는 인간이 현재까지 발견한 원소 가운데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다. 질량 기준으로 우주의 75%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현대의 올림픽 종목 지원 역사
-핵심요약- ◆정의선, 전동화 전환에 속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E-GMP 플랫폼 기반의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를 앞세워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이끌어내 현대차그룹을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게임체인저’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오닉5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휩쓸고,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뽑히는 등 글로벌 3대 ‘올해의 차’ 중 2곳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가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 생태계 위한 지원도 앞장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전기차 뿐만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현대전자의 개발 생산 판매
세계 시장 연 36.7%씩 성장韓연평균성장률 45.9% 기록 전기차 배터리 수명 5~10년2025년부터 폐배터리 확대배터리팩 부품, 성장세 지속니켈·리튬 공급 부족 우려도-핵심요약-◆전기차 배터리 관련 시장 동반성장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된 시장도 동반성장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연평균 36.7%씩 성장해 2025년에는 1600억 달러(191조 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25년부터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주기가 본격화해 폐배터리 시장이 확대된다. 이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며 여행·항공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 여행이 가능해졌고,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다.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약 10명 중 3명이 ‘1년 안에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글로벌 기준 ‘여행 카드’에 대한 검색량도 지난 8월 들어 2년 전보다 629% 증가했다.또 잡코리아 조사 결과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응답 결과
코로나 재확산에 공장 셧다운반도체 중요성·의존도 높아져3년 후 시장규모 655억 달러 완성차5사, 월별 실적 역성장車생산 줄자 줄줄이 피해 확산부품·타이어, 실적 직격탄 맞아정의선 “내년 초 완화 전망”-핵심요약-◆완성차·부품·타이어 모두 ‘휘청’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산업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4개월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부품사와 타이어사 역시 완성차의 물량 감소로 판매 부진이 실적에 그대로 드러났다. ◆필수품 車반도체… 판 커진다자동차 기술력이
반도체 공급량보다 수요량이 더 많아 부족 사태 내년까지 이어질 듯계속되는 미중 패권싸움… 삼성전자 투자는 이재용 부재로 안갯속-핵심요약-◆반도체 부족 사태 내년까지 전망반도체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적어 반도체 부족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수요량보다 공급량을 늘려야 하는데 단시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반도체 공장 하나 짓는데 최소 2년이 걸리고 증산을 체감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미중 패권싸움 계속최근 미국은 반도체 부족 사태 해결 관련 대책 회의에 삼성전자를 불러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
‘성과중심·여성중용·순혈타파’ 인사 원칙은 그대로 ‘갤럭시 쇼크’ 무선사업부 대대적 조직개편 있을 듯메모리 뜨고 모바일 지고삼성전자 승진자도 62명↓외국인 최초 女임원 눈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이 4일 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 등 총 353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임원 인사는 주력인 삼성전자 실적부진 영향으로 승진 규모가 지난해(476명)보다 123명(25.8%)이나 줄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체 임원을 62명이나 줄였다. 확실한 ‘신상필벌’식 인사가 확인되면서 회사 전체에 긴장감이 돌고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162층, 828m)다. ‘21세기의 바벨탑’이라고도 불리는 이 건물의 총면적은 잠실운동장보다 넓다. 이 건축물의 시공사는 다름 아닌 우리나라 건설기업인 삼성물산이다. 또 지난해 완공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은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평가받는다. 지상 55층 3동으로 이뤄진 이 건물은 지상에서 최고 52도 기울어진 구조며 세계 최대 규모의 전망대를 갖춘 스카이파크가 올려져 있다. 이 건축물 또한 한국 건설업계인 쌍용건설이
“Made in Korea, No.1”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삼성전자의 휴대전화와 LG전자의 세탁기 등은 세계에서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은 물론 곳곳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중소·중견 기업들도 많다. 이처럼 세계 중심에 ‘우뚝 솟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기업들을 만나보자.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의 맛’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오리온’ ‘빙그레’ ‘농심’ 등 국내
“Made in Korea, No.1”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삼성전자의 휴대전화와 LG전자의 세탁기 등은 세계에서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은 물론 곳곳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중소·중견 기업들도 많다. 이처럼 세계 중심에 ‘우뚝 솟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기업들을 만나보자. 대한민국 IT파워로 세계를 강타하다삼성, 스마트폰 1위 등극 LG, 세탁기 4년 간 선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