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양문석 후보 편법대출 의혹 제기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검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자의 딸이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11억원 규모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됐다.◆편법대출 논란, 타 금융권으로 번져새마을금고에서 불법 작업대출이 발생함에 따라 금감원은 조사 범위를 다른 금고로 확대하고, 전 상호금융권의 작업대출 행위에 대해서도 점검하기로 했다. 작업대출이 새마을금고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포털 사이트를 방문하다 보면 구글 광고 배너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배너에는 평소에 검색하거나 즐겨 찾던 것들이 광고로 담긴다. 이것이 ‘맞춤형 광고’다. 개개인의 관심사를 토대로 생성된 이 광고는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정보일 수 있지만 인터넷 방문 기록 등 사생활을 침해받는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구글과 메타가 맞춤형 광고 사업을 위해 가입자들의 행태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로 총 1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제재 배경 및 쟁점과 진행 상황을 알아본다. 활동 기록 등 행태정보 제재 비상 걸린 ‘맞춤
전산조작에 불법대출까지신뢰·이미지 회복 과제직원 도덕적 해이 우려[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직원들의 불법행위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계속되는 내부통제 부실 지적으로 취임 5개월째인 권준학 은행장이 부담해야 할 짐이 커지고 있다.금융업의 본질이 고객과의 신뢰라는 점에서 직원의 내부 불법 행위가 은행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과 SNS상에서는 이미 농협은행에 대한 국민적인 공분이 들끓고 있다.지난 3월 17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은행법을 위반한 농협은행
정직 3명, 징계해직 2명비위 사실에도 승진 의혹농협銀 “승진 한 것 아냐”[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직원들이 불법으로 전산조작을 했음에도 금융당국에서 과태료 처분에 그친 것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농협은행 측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은행원 개인의 일탈이라고 해명하며 2명을 징계 해직하는 등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장 많은 금액과 건수를 전산 조작한 직원이 영업부 팀장으로 남아있고, 적게 한 2명은 해직된 것이 확인되면서 파문이 더 커지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17일
매년마다 금융사 개인정보 부당이용 반복“과태료·벌금보다 부당이용 이득이 더 커”[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삼성카드가 금융당국으로부터 3억 2760만원 과태료 제재를 받았다. 고객들의 개인신용정보를 영리 목적 광고에 보내는 데 부당하게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는 삼성카드뿐 아니라 매년,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개인정보 부당이용 사례가 금융권에서 나오고 있다.일각에서는 당국이 과태료 정도의 제재로 끝나다보니 금융사들이 반복해서 개인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당국이 최고경
망 유지 책임 분쟁으로 등장한 ‘넷플릭스법’넷플릭스-SKB, 망 사용료 문제로 소송까지“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논란의 넷플릭스법“트래픽 양에 따라 업체에 가중치 부과해야”[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와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트래픽 유발로 인한 망 품질 유지 책임을 두고 논쟁을 벌여 왔다. 심지어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는 이 문제로 소송전까지 진행 중이다. 이 분쟁을 해결하고자 이른바 ‘넷플릭스법’까지 논의되고 있다. 넷플릭스법이 뭐길래 업계에서 이처럼 논란이 되고 있는지 정리해봤다.넷플릭스법이란 과도한 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