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오는 9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제와 남북관계,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 핵심 분야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에 직면한 상황에서 본지는 지난 문 대통령의 임기 2년 반을 되짚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봤다.‘北 비핵화’ 개념부터 문제北 도발로 군사합의 무의미대북 치우쳐 주변국에 소홀[천지일보=손
북미, 70년 만에 대화탁자 앉았지만 합의는 결렬김정은-트럼프, ‘좋은관계’ 강조하며 대화틀 유지정부, 北 ‘비핵화 대화’ 이끌기 위해 식량 등 지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역사적인 북미 첫 정상회담을 가진지 1년이 지났지만 북한 비핵화 합의는 제자리걸음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북한과 미국 정상은 서로 웃으며 악수를 나눴고 전 세계는 주목했다.올해 2월 북한과 미국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회담을 가졌지만 결렬되고 말았다. 전 세계가 가졌던 기대감은 실망으로 바뀌었고 북미대화는
北, 핵·미사일 도발서 ‘한반도 비핵화’ 천명文-金-트럼프 정상들 결단이 이룬 성과들남북 군사적긴장완화·인도적협력·유해송환하노이 북미회담서 드러난 톱다운의 한계“회담 전 실무진 비공개 외교전 전개해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물꼬를 튼 ‘4.27 판문점선언’의 1주년을 맞이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이후 한반도의 정세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지만 1년 전부터 분위기는 급반전돼 평화의 봄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했던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은 지
野 지지층서 부정평가 높아5일 대북특사단 성과 주목종전선언 부정평가 57.2%[천지일보=이민환 기자] 9월 중 진행될 것으로 예정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로 작용할 것에 48.5%가 긍정적으로 관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본지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8월 30~31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3차 남북회담을 통해 북미협상 돌파구로 전망하는 긍정평가가 48.5%로 나타났다.부정평가는 42.2%로 긍정평가가 6
대부분 계층서 부정적 전망 우세40대·화이트칼라는 ‘대화’ 무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북한의 참가로 남북 대화 분위기의 계기가 된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면 남북 관계가 다시 긴장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지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를 통해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여론 조사한 결과 올림픽 이후 남북관계에 대해선 ‘대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응답은 38.8%, ‘다시 긴장 상태가 시작될 것’이란 의견은 52.2%로 집계됐다
44.9% vs 42.2% 오차 범위 내1920·TK선 ‘반대’ 과반 넘어평창 이후 ‘다시 긴장’ 우세여성보다 남성이 부정적 전망[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 관계가 다시 긴장 상태로 접어들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천지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를 통해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하키 남북단일팀이 구성된 것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 44.9%, 반
文 대통령 긍정평가 61.3%부정률 35.1%… 6.9%p 올라정책 혼선·평창 논란 파문3040·호남, 긍정률 70%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60%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천지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를 통해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61.3%, ‘잘못함’ 35.1%로 나타났다.‘매우 잘함’은 42.3%, ‘다소 잘함’은 19.1%로 나타났으며, ‘매우 잘못함’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평가와 신년 남북관계 전망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문 대통령이 취한 기본적인 대북정책은 대북제재와 압박, 그리고 대화와 협상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었다. 최근에 와서 남북대화 국면이 조성되고는 있지만, 지난 한해 남북관계는 긴장과 충돌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제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 남북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진단하고자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평가와 신년 남북관계 전망’이란 주제로 지난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