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표해 국정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는 국정감사가 고성과 막말로 얼룩진 모습이다. 국회가 국회법과 헌법에 기록된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다. 이에 본보는 2주차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거나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발언에 대해 살펴봤다.◆김문수 “책임진다는데 왜 거짓말을 한다고 그래요”1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을 상대로 진행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고성을 지르며 설전을 펼쳤다. 두 사람 간 설전은 노 의원이 한국노총·민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윤석열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확대 관련 예산 5조 6000억원을 삭감했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오히려 예산 증액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지난 25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정감사 후 상임위원으로서 윤 정부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을 제대로 이행했으면 좋겠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역균형발전의 조속 추진과 공공임대주택의 실질적인 확대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율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文대통령 “집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겠다”정부 출범 이후 공공임대주택 공급에만 집중내 집 마련 원하는 국민 정서와 동떨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 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당정청은 선별 지급으로 공식화“피해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