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9.19 평양공동선언이 5주년을 맞았지만 남북 관계는 되려 경색을 넘어 단절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최후의 안전핀’으로 작동했던 9.19 군사합의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윤석열 정권의 힘에 의한 평화라는 강대강 기조와 맞물린 처사인데, 최근 보수 세력을 중심으로 9.19 군사합의 폐기론이 빈번하게 거론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고 정부‧여당이 가세해 여론몰이에 들어가는 모양새다.◆국방장관 후보자, 9.19합의 파기 주장9.19 남북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중도층 비율이 점점 대선 전과 비교해 고공행진을 달리는 모습이다. 이는 계속되는 정치권의 공방으로 인해 국민이 정치혐오를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도층 표심을 노리는 제3지대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여야 지지율과 비슷한 중도층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계속되는 다수 정당의 충돌로 국민은 피로감을 느껴 중도층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현재 중도층 비율은 높은 수치를 유지하는 반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30% 전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
[천지일보=이재빈·김민철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가운데 여야는 내홍과 검경 수사권 쟁탈,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한 격랑 속에 있다. 천지일보는 지난 24일 김성수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만나 현 정치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김 교수와의 일문일답. -추석 연휴 이후 정국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면. 여야 모두 권력구조 개편이 중요하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과 이준석 전 대표 사이의 갈등 구조가 확대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체제로 전환됐다. 여당은 원내대표를 새로
“꼭 바꿔 보라는 격려 아주 많아”“차별화된 참신하고 깨끗한 후보”e스포츠 드림테마파크 조성 등 공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 미추홀구을 예비후보가 “청와대 근무의 값진 경험의 혜택을 되돌려 드리고, 정치발전을 위한 시대교체와 세대교체 바람의 밀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남 예비후보는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1대 총선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잇고 개혁과제를 완수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 정권 재창출까지 이뤄내야 하는 책무를 지닌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남 예비후보는 “e스포츠 드림테마파크를 조성
[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여야가 설 이후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설 민심은 6월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본지는 이석우·박상병 정치평론가를 만나 설 이후 정국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아래는 일문일답.― 설 연휴 이후 정국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면.이석우(이):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2월 초에 시작될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다. 청와대 비서진 개편과 일부 개각 가능성도 있다. 여권 출마자에 대한 교통정리와 함께 청와대 인사를 개편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