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이성애 기자] “저는 수원의 1호 영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수원무’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원재 예비후보가 최근 천지일보와의 만남에서 수원에 대한 애정과 함께 진정성 있는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대통령 참모 출신으로 ‘최연소 출마자’인 김 예비후보는 1992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유치원부터 초중고를 수원에서 교육받았다. 그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파리정치대와 컬럼비아대를 거쳐, UN 사무차장 기술특사실 기술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러 공직을 거치며 제 역량과 경험,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에 꼭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어요. 특히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는 정치가 앞날의 결정에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어요. 좋은 정치로 경제와 사회가 숨통이 트인다면 문화와 지역도 더 생기있게 발전할 테니 제가 평생 닦아온 이 능력으로 사천·남해·하동을 ‘관광 한류의 수도’로 만들어 보겠습니다.”◆“많은 혜택 입어 감사… 고향에 보은”1956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영남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국민의힘 김장실 사천·남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반년이 훨씬 넘는 남북 단절의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양측 간 힘겨루기가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다.남북 모두 대화를 위한 어떤 제스처도 없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 자체가 보이질 않는다. 남북이 서로를 향해 끊임없이 으르렁거릴 뿐이다. 남북의 날 세움에 일촉즉발의 한반도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북한은 지난 한 해 ‘핵’ ‘핵’ ‘핵’만을 외쳐대다가 핵 무력 정책을 헌법에 명시해 핵 의지를 다졌고, 이에 맞서 윤석열 정권은 힘에 의한 평화라는 강대강 기조 속 대북 확장억제 강화에 ‘올인’했다.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층이나 노후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벌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해 파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정치 불신이 심화된 상황에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새로운·유능한 인물을 발굴해 혁신적인 공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천 과정에서 잡음 없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모양 빠지지 않는 정치”를 소망한다는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인 장동혁 의원은 26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총선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 승리 키워드로 민생과 공천혁신을 꼽았다.장 의원은 “여당은 경제가 어려울 때 힘든 선거를 했다”며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지난달 21일 통과된 ‘교권 4법’은 119구급차가 한 번 떠서 응급처치한 정도라고 볼 수 있어요. 근본적인 문제는 학부모와 교사와의 소통 문제, 교사의 교권이 인정받고 있는지 등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입법 활동이 꼭 필요합니다.”‘교권 4법’은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권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말한다.이 법안의 주요 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5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0.4 남북공동선언이 16주년을 맞았지만 남북 관계는 되려 경색을 넘어 단절됐다. 남북 모두 대화를 위한 어떤 제스처도 없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 자체가 보이질 않는다.남북이 서로를 향해 끊임없이 날을 세우고 있고 특히 북한은 남한을 이전과는 달리 ‘대한민국’ ‘괴뢰’라는 표현으로 지칭하면서 더 이상 한민족이 아닌 별개의 국가로 치부하는 모양새다.갈수록 남북 간 군사적 긴장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지속적으로 ‘핵’ ‘핵’ ‘핵’만을 외쳐대고 있고, 윤석열 정권은 힘에 의한 평화라는 강대강 기조 속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정 쇄신을 촉구하며 병상 단식까지 돌입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24일째인 23일 단식을 중단키로 했다. 당무위원회가 단식 중단 요청을 의결한 데다 본격적인 회복 치료와 함께 법원 출석 등 코앞에 닥친 주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이와 관련해 천지일보는 이 대표와 함께 과거 주요 정치인들의 단식 사례들을 살펴봤다.◆24일간 단식한 이재명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31일 당대표 취임 1주년을 맞아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민생 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국민 사과 ▲후쿠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관계가 단절의 시대다. 남북 간 연락 채널은 이미 끊긴 지가 수개월이 됐고 양측은 대화를 위한 어떤 제스처도 없다. 북한은 북한대로 남한은 남한대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실제로 남측의 경우도 전임 정부와는 달리 최근 8.15 경축사나 한미일 정상회의를 보면 북한을 대화와 협상의 장으로 이끌 새로운 제안은 없었고 북핵 비핵화 로드맵도 기존의 것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쳤다. 북한을 향해 조건 없는 대화에 응하라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대화보단 ‘대결’에 방점 찍은 尹윤 정부의 대북 전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정감사가 마무리됐지만 여야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국감은 특히 강대강 대치 속 잦은 파행과 더불어 의원들의 ‘막말’ 논란도 불거졌는데 본지는 국감 기간 중 논란이 된 발언들을 살펴봤다. ◆ 양이원영 “당신은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지난 25일 여성가족부(여가부) 등에 관한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숙 여가부 장관을 향해 “참담한 심정으로 국감장에 오게 됐다. 오늘 여가부 국감장에서 김 장관의 퇴장을 요청한다”며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사람이 장관으로 앉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정감사를 계기로 여야의 치열한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또다시 화두가 됐다. 본지는 국정감사 3주 차에 논란이 된 발언들을 알아봤다. ◆김의겸 “우리는 개다. 물라면 물고…”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한 감사원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송경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향해 “감사원이 지금 여러 가지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검찰 대신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할 말씀 있으면 하시죠!” “가만히 계세요!” 국정감사를 계기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본지는 국정감사 2주차에 논란이 된 발언들을 살펴봤다. ◆ “쪽팔려서 밝히지 못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지난 12일 감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이 공직자 7000명의 과세자료를 제공한 것과 관련해 맹공을 퍼부었다. 정 의원은 “그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 자료요구를 할 때 구체적인 감사 목적을 적시하고 당연히 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기준 취임 100일차를 맞았다. 하지만 20%대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국정운영의 변화를 통해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포함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정국 구상을 발표하며 돌아선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 ‘긍정평가’는 25%로 지난주(24%)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66%를 기록했다.
윤곽 그려지는 차기 정부 색깔여전히 최우선 과제인 ‘대통합’尹, 대선갈등 봉합 계속 시도성별 갈등 야기한 ‘여가부 폐지’文만남 때 ‘이명박 사면’ 화두安위원장 정치력도 평가 과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 인선이 속속 발표되면서 차기 정부의 윤곽이 보이는 가운데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국민대통합’의 과제를 인수위가 시원하게 풀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대선 때 문제가 됐던 갈등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도 수면위
진통 겪은 야권 후보 단일화尹·安, 새벽 합의 극적 타결尹 “완벽한 정권교체 실현”安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 李·金 ‘정치교체’ 공동선언李 “새로운 정치에 뜻 함께”막판 단일화, 대선정국 요동“야권 파장 클 것으로 전망”[천지일보=원민음·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각각 대통합을 이룩하고 있다. 진통을 겪으며 불발이 예상됐던 야권 후보 단일화는 새벽 회동을 거쳐 전격 합의됐고,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물결과 ‘정치교체와 통합정부’로 뜻을 모으며 여권 통합에 나서고 있다.이로써 거
역대 대선 후보 배우자들, 각자 방식으로 후보자 지원존재감 드러냈던 배우자 vs 묵묵히 뒤편 내조한 배우자김혜경, 비공개 일정 시작… 김건희, 등판 시기 조율 중[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막이 오르면서 대선 후보들만큼이나 배우자도 주목받고 있다. 양강 구도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씨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씨는 각각 본인을 둘러싼 의혹에 모두 사과하며 한차례 몸을 낮춘 바 있다.특히 숨은 조력자로 유권자들의 투표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이란 점에서 배우자들의 유
한일 모두 TF 구성해 대응외교수장 첫 통화서도 입장차사도광산 日홍보 억지 ‘꼼수’군함도 약속 위반 문제 가능성내년 여름께 최종 결론날 듯21개국 중 2/3 이상 찬성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4일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응해 전문가들과 함께 구성한 ‘민관합동 특별팀(TF)’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일본 측도 ‘사도광산 TF’를 만들어 우리 측의 반대 움직임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는데,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두고 한일 간 외교전이 본격화하
각종 설화로 몸살 앓은 李·尹李, ‘사이다’→‘리스크’ 된 입일각선 ‘말 바꾸기’ 논란도‘대선 전초전’ 성격 띈 올해기대감 일던 尹의 정치등판1일 1실언 논란으로 구설수“제가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7월 5일 민주당 예비 경선 토론회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지적하자 답한 말.)“전두환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 (윤 후보가 10월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협 간담회에서 한 말.)”대장동 개발은 모범적 공익 사업… 성남시장 시절의
文지지율 ‘고공’ 與적극 홍보유지 시 대선 큰 영향 관측코로나19 대응 능력도 관건야권‧언론 틈보일 때마다 맹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년 대선(3월 9일)을 6개월 남짓 남겨 두고 여야 대선 주자들이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몸풀기를 끝내고 본 경선을 앞둔 여권과 아직 담금질 중인 야권은 벌써부터 각각의 주자들 간 견제에 나서는 등 경쟁이 불을 뿜고 있어 정국의 시선도 갈수록 여야 대선 구도에 쏠리는 모양새다.이런 가운데 야권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전격 입당으로, 역대 대선만큼이나 이번 대선도 ‘정권재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율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文대통령, 해외 순방마다 외교 실수 발생외교부, 행사마다 기초적인 실수 이어져“캠코더 인사로 측근 챙기기…문제 많아”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