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양당이 머리채 잡고 싸우면서 방탄에 매진할 때 개혁신당은 ‘동탄’하겠습니다.”1985년생인 개혁신당 이준석 화성을 후보는 서울 온곡초등학교, 월촌중학교, 서울 과학고등학교를 다녔고 하버드 대학교에 합격해 컴퓨터 과학,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이 후보는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 교사로 활동하다가 2011년 12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를 시작으로 첫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새누리당, 바른미래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에서 혁신위원장, 최고위원 등 당의 여러 중책을 맡은 바 있다.그는 2021년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인 가구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매력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세대가 안정되고 행복한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우리 영등포를 매력적으로 살리는 길입니다. 청년층을 이 매력 도시에 정착시킴으로써, 지역경제를 단단히 받쳐줄 주춧돌을 세울 수 있습니다.”1972년생인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는 서울 문창초등학교, 대방여자중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를 다녔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활동했고 브랜드 컨설턴트로서 이름을 날린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현재 구리시의 최대 과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입니다. 일자리가 너무 부족합니다. 이를 위해서 산노동에 들어설 예정인 테크노밸리 혁신연구단지와 밀접한 반도체 분야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화성 동탄과 연계해서 반도체벨트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합니다.”1964년생인 개혁신당 김구영 구리시 후보는 토평초등학교, 심석중학교, 재현고등학교를 다녔다. 이후 그는 서울디지털대학교를 졸업했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후보는 초등학교 이후 50여년 동안 구리시를 지켜왔으며 애착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나 연예인들을 총선 전선에 앞세워 표심 호소 전략을 쓰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후보의 부족한 인지도를 극복하거나 정국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수많은 유명인사가 총선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씨는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한다. 그는 원 후보와 함께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 출근 인사 동행을 시작으로 총선 지원에 나섰다.EBSi 영어 영역 스타 강사로 명성을 떨친 김효은(레이나)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3지대가 총선 최대 변수로 떠오르지만 빅텐트에 앞서 중텐트 구축에도 버거워 보이는 모습이다. 제3지대는 통합을 강조하며 본격 항해에 나섰지만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 등으로 마찰을 빚으면서 자연스레 총선 전망도 어두워지는 상황이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3지대 주요 인사들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등은 서로의 출범식에 총출동하면서 힘을 실어주며 결속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총선을 앞두고 통합협의체를 가동해 비전 대화를 진행하기도 했다.또한 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 22대 총선이 약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선거구제 개편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나란히 선거구제 개편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선거제도의 기대를 품는 이들도 많았으나 그 이면은 여전히 복잡한 상황이다.정치인과 후보들의 셈법에 따라 저항이 만만치 않고 정당별로도 입장이 갈리고 있다. 또 수도권과 지방,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따라 희망하는 선거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현 선거제는 비례대표제 도입(1963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실세는 무슨 실세에요. 아니 영향력이 얼마나 있다고 나는 뭐 영향력 별로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정치하는 분들은 한 표 한 표가 중요하잖아요. 본인이 뭐 몇십만 명이 있다. 이제 이렇게 얘기하니까 조심스러워하는 것이죠.”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황교안 캠프에서 천지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 내에서 얼마나 실세라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황 전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총선을 의식해서 참는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것으로는 설명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친윤(친윤석열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이러는데 대통령은 우리 당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우리 당 안에 어떤 특정 세력 윤핵관의 대통령도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죠. 그런 부분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출마 선언한 황교안 전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황교안 캠프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전당대회를 보면 친윤, 비윤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황 전 대표는 ‘어떤 마음으로 당권에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율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17개 공약 중 완료는 3건에 불과공약 대부분은 지체 중인 상황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했지만거대양당, 위성정당 창당으로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율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둘로 나뉜 광화문과 서초동적폐 청산·조국 사태 갈등 격화청와대 국민청원도 이념 전쟁터“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 속 정치적 기회와 위기’“방역 실패하면 K방역 오명될 수도”“정부, 특정집단 마녀사냥 지양해야”“음모론 제기하는 교회는 자성해야”[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의 안이한 정책 판단이 원인이 됐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외식과 여행할인 등의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등 방역에 느슨해진 탓에 코로나19 재확산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다.중도개혁을 표방하는 천지일보가 오는 9월 1일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28일 ‘코로나와 정치-코로나 사태 속 정치
헌정사 최초 현직 대통령 탄핵법안 처리율, 37.6%에 불과선거제개혁안 두고 욕설‧몸싸움여야, ‘일하는 국회’ 공감대 형성[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오는 29일 공식적으로 회기가 종료되는 20대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오후 마지막으로 열린 본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법안과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형제복지원 사건 등과 관련한 과거사법 개정안을 포함한 133건의 법안을 포함한 141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그러나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일 기준 국회에 제
“12년 공직 경험 살려 의정활동 하겠다”“보수·진보 따지는 ‘올드 패션’ 벗어 던져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번 총선은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는 민심이 반영됐다고 봅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산해진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일입니다.”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강대식 당선인은 1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의 함의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강 당선인은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동구의
3년차 지지율 71%로 역대 최고치TK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 앞서코로나19 대응으로 지지율 상승“경제위기 대응에 따라 변동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정수행 지지율이 70%를 돌파했다. 통상 3년 차에 접어들면 ‘레임덕’을 걱정해야 하지만 오히려 반대의 상황이 나타난 것이다.8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71%에 달했다. 21%가 부정적인 평가를 했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모름·응답거절은 5%였다(95% 신뢰수준, 표
전통적으로 보수세 강한 지역반포·잠원·방배동 재개발 ‘변수’‘종합부동산세’ 감면은 일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서초갑은 반포·잠원·방배 등지의 재개발이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다.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서초갑에서 3번째 국회 입성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와 미래통합당은 이혜훈 의원 대신 경제전문가로 전략 공천된 윤희숙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강남 3구 중 하나인 서초구는 갑과 을로 선거구가 나뉜다. 서초갑은 한강변 생활권에 속하는 서초구 북부 지역이다. 특히 반포‧잠원‧방배
역대 전적은 3(우):2(이)지역발전 여부 두고 충돌“힘 있는 與” vs “바꾸자”부동층 표심 향배 관심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무려 6번째 대결이다. ‘리턴매치 대결’이란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던 서울 서대문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성헌 부호가 물러설 수 없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연세대 81학번 동기이자,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두 후보의 전적은 3(우상호) 대 2(이성헌)로 기록된다. 우 후보는 지난 17·19·20대 총선에서 승리를 거머쥐었고, 이 후보는 지난 16·18대 총선에서 승리를 따냈다.3선의
추미애 법무장관 5선 한 민주당 텃밭낙후된 광진구 개발, 변수로 부상여론조사서 오차범위 내 접전 예상중도층 민심, 큰 변수로 작용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울 광진을은 4.15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후보를, 미래통합당은 서울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대권 잠룡인 오세훈 후보를 내세웠다.광진을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낙선했던 지난 17대 총선을 제외하고 15대부터 5선을 한 민주당의 텃밭 지역구다
양승조 지사 복심 vs 외교안보 전문가낙후된 지역 성장동력 부여 공약 제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제는 살리고 특권은 버리고 문진석.” “새 인물 새 천안 새 정치! 천안갑의 새로운 성장동력 신범철.”천안의 세 지역구 중 비교적 중도 보수층이 강한 천안갑은 ‘충남 정치 1번지’로 불린다. 이는 여야 간 기싸움이 팽팽한 데다, 천안의 전통적인 구도심권을 포함하고 있다는 상징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7대부터 19대까지 내리 3선을 지낼 정도로 지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이번 4.15
전체적으로 진보 지지 성향사당‧흑석동, 보수지지 많아‘샤이 보수층’ 최대 변수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판사 선후배 사이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격돌하는 서울 동작을은 여야 모두 격전지로 꼽는 곳이다.사법 개혁 완수를 외치며 정치에 발을 들인 이 후보와 4선 중진 나 후보의 맞대결 구도에 유권자들의 이목도 쏠리고 있다.동작구는 전체적으로 진보 성향이 짙지만, 동작을에 속한 사당동, 흑석동 등은 서초구와 인접해 있어 보수 성향이 강해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려워 보인다.이 후보는 흑석 고등학교 유치, 흑
與, 36세 청년 장경태 투입野, 3선 경제통 이혜훈 공천민병두, 컷오프 후 무소속 출마장경태-이혜훈 오차범위 내 접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이 13일 남은 가운데 정치 풍향에 따라 흔들리는 서울 민심은 선거판에서 최대 승부처로 분류된다. 특히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는 독특한 승부처로 급부상했다.동대문을은 애초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선을 할 정도로 보수 세가 강한 곳이다. 그러나 2010년을 기점으로 전농동 뉴타운, 장안동 상권 등의 재건축으로 젊은 세대가 유입되면서 판도가 바뀌고 있다.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