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모든 신경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추석 민심이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향후 선거 판도나 국민 여론이 바뀌기 때문이다. 현재 추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향후 거취와 오는 총선 전초전으로 언급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정치권 주된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이다.◆‘구속영장 기각’ 이재명 거취추석 밥상머리에 제일 먼저 언급되는 쟁점은 단연코 이 대표 거취다.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중도층 비율이 점점 대선 전과 비교해 고공행진을 달리는 모습이다. 이는 계속되는 정치권의 공방으로 인해 국민이 정치혐오를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도층 표심을 노리는 제3지대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여야 지지율과 비슷한 중도층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계속되는 다수 정당의 충돌로 국민은 피로감을 느껴 중도층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현재 중도층 비율은 높은 수치를 유지하는 반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30% 전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기준 취임 100일차를 맞았다. 하지만 20%대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국정운영의 변화를 통해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포함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정국 구상을 발표하며 돌아선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 ‘긍정평가’는 25%로 지난주(24%)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66%를 기록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제질서가 신냉전으로 재편되는 엄혹한 대외환경 속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미국 주도의 가치외교를 전면에 내걸었지만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는 숙제만 남긴 채 석달만에 좌초될 위기에 빠진 모양새다. 미중 간 전략 경쟁 고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진영 간 대결이 본격화한 가운데 당초 윤 정부는 ‘모호한 노선’을 취했던 전임 정부보다 선명한 외교 노선을 걷겠다는 각오였다. 하지만 가치외교의 기반인 미국은 안보·경제를 하위개념으로 내세워 ‘대중 포위망’에 한국의 동참을 닦
좌우 이념 대립 구도 깔려MB 정부서 발단, 文 쐐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치권의 해묵은 논쟁인 건국절 논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건국절 논란의 핵심은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을 언제로 보느냐다. 정치권에선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 4월로 보는 시각과 광복 이후 이승만 정부에 의해 대한민국 수립이 선포된 1948년 8월로 보는 시각으로 엇갈리고 있다.진보진영은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헌법 제1조 등을 들어 1919년 대한민국 건국을 주장
中군사력 미국에 밀려대응 명분은 평화·안정시진핑 메시지에 진정성남북관계 개선이 우선동북아질서 새 짝짓기북일 정상화는 희망사항김정은, 베이징 방문 가능한중 우애로 통일 이뤄야[천지일보=명승일·임문식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4일 한국을 국빈 방문하고 돌아갔다. 그동안 한미일과 북중러 구도로 고착화됐던 동북아 정세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요동치는 동북아 질서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이에 따라 본지는 7일 본지 세미나실에서 ‘한중 정상회담 의의와 한반도 미래 진단’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