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도발이 없던 북한이 오는 3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도발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미는 양자 회담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을 강조하며 대북 공조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북핵 위협 무력화에 중점을 둔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연습이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 연례적인 ‘방어훈련’임에도 그간 북한은 북침 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해왔다.지난해엔 훈련을 하루 앞두고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훈련 기간 단거리와 장거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를 받고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보직해임 집행정지 신청 첫 심문이 오늘(4일) 열린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령이 ‘본안판결 확정일까지 보직해임 효력을 정지하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한 심문이 오전 11시 10분 수원지법 제512호 법정에서 제3행정부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박 대령 측은 “보직해임 처분의 위법성이 중대하다고 보고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나 승소 판결이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그사이 박 전 단장은 적법한 권한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날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한 항의 방문 당시 사관생도들의 수업을 방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일 뉴스1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사 방문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정치인들의 학교 교정 내에서의 정치활동이 적절하지 않다고 봤지만 의정활동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방문을 수용했다.국방부는 대신 기자단 동반 없이 생도들이 수업 중인 충무관 일대를 방문하지 않고 학교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항명 혐의에 대한 군 검찰의 첫 소환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조사는 박 전 단장의 진술 거부로 20여분 만에 종료됐다.박 전 단장은 28일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국방부 검찰단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게 군 검찰에 서면으로 작성한 사실관계 진술서와 의견서를 제출하겠지만, 직접적인 진술은 거부하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말대로 박 전 단장 측은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채모 상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방부가 6일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오늘(6일) 캐노피 106동, 제독차 13대, 급수차 4대 등을 추가 지원하고, 냉각(샤워) 터널 20개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오는 7일 물놀이장 8개소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캐노피 29동을 설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린 전북 부안군의 야영장에선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온열 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대회 진행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해상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동체 잔해 인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군이 일주일째인 6일에도 작업을 이어갔지만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동체 일부를 인양하기 위한 수중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유속이 빠르고 시계가 좋지 않아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앞서 군은 지난달 31일 오전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쏜 우주발사체 일부를 식별해 인양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동체 잔해가 15m 길이의 원통형이라 인양은 쉽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동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남침했던 북한 무인기가 서울의 핵심 구역까지는 진입하지 않았다고 자신했던 군이 1주일 만에 말을 바꾸면서 당초부터 방공 작전이 잘못돼 있는 게 아니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북한 무인기가 레이더에 포착된 점들을 1주일 넘게 무인기인지 몰랐던 부분도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로 진입했던 북한 무인기 1대는 대통령실 일대 반경 3.7㎞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P-73)에 진입했다. 정확한 진입 지점은 P-73의 북쪽 끝부분으로 분석됐다. 국가정보원(국정원)도 이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 무인기(드론)가 서울 상공까지 침투했지만 우리 군이 이를 격추시키지 못한 상황이 발생해 논란인 가운데 군이 무인기 대응 전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무인기 관련 부대를 확대·강화하는 동시에 북한 무인기를 격추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해 이를 공세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강신철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은 ‘입장’을 통해 “다양한 능력의 드론부대를 조기에 창설해 적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정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물리적·비물리적 타격자산, 스텔스 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서울 촬영한 北 무인기, 북한으로 돌아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軍, 북한 무인기에 100여발 사격 실시… 격추는 못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軍, MDL 넘어 유무인 정찰자산 투입… 北무인기에 상응조치
[천지일보=김빛이나, 김성완 기자] 강원도 지역의 육군 모 부대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병사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졌다. 28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7분께 강원 인제군 모 부대 A이병이 경계근무를 서던 도중 원인 미상의 총상을 입고 쓰려졌다. 군 당국은 A이병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진행했으나 결국 A이병은 숨을 거뒀다. 한편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김성완 기자] 180여개의 북한 군용기 비행 항적이 식별돼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대응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 같은 북한 군용기 비행 항적이 식별됐다. 북한 군용기는 전술조치선(TAL) 이북의 내륙을 비롯해 동·서해상 등 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공군은 즉각적으로 스텔스 전투기 F-35A 등 80여대를 포함해 공중전력을 긴급 출격시켜 대응했다. 또한 후속지원 전력과 방공 전력을 통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미 연합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북한 군용기 12대, 오후 2시 특별감시선 이남으로 편대비행
[천지일보=김빛이나, 김성완 기자]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과 관련해 4일 한·미 양국군은 연합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을 펼치며 대응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한미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날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한미는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한 대응이었다. 이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 4대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가 투입됐다. 특
[천지일보=김빛이나, 김성완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자국 전략폭격기 Tu-95 2대가 동해 상공을 순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2대의 전략폭격기 Tu-95MS가 동해 공해 상공에서 예정된 비행을 했다”면서 “비행 구간의 특정 단계에서 한국 공군의 F-16 전투기들이 출격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를 두고 한미가 전날부터 ‘을지프리덤실드(UFS)’ 연합연습을 하고 있어 이를 견제하는 차원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한미는 전날부터 UFS 연합연습에
전투기 출격해 경고방송 등 조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 군용기 2대가 13일 오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4차례 진입했다. 우리 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켜 경고방송을 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41분경 동해상 KADIZ로 접근하는 러시아 군용기 2대를 최초 포착하고 전투기를 출격시켜 전술조치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용기는 오후 2시 8분경 울릉도 북방 동해상 KADIZ로 진입한 후 오후 2시 35분경 포항 동남방 약 74㎞ 해상에서 남서쪽으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러시아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