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방부 검찰단이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 30일 군사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그동안 검찰단은 피의자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위해 노력했으나, 피의자가 계속 수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안의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또 국방부는 “잇따른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 발표에 유감을 표한다”며 “피의자가 수사절차 내에서 관련 증거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등 필요한 주장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달 2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이후 37일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고도·속력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31일 종료하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관측된다.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 양국이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국방부는 30일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은 우리 공군의 F-35A 및 KF-16 전투기와 미국의 F-16, F-15E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시행됐다”고 밝혔다.B-52H의 한반도 상공 전개는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아울러 지난 16일 미 해군의 핵 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부산에 입항한 지 2주
[천지일보=홍보영, 김성완 기자] 국군의 날 행사에서 10년 만에 ‘시가행진’이 부활할 것으로 전망된다.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시가행진은 서울 광화문~시청 일대에서 하는 방안을 검토되고 있다.국방부는 5년 단위로 시가행진을 벌였으나, 2018년에는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고려해 무력 과시 없이 축제 형식의 기념식을 진행했었다.군은 이번 시가행진으로 정부의 안보관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김성완 기자] 무력충돌이 발생한 수단 내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우리 군이 수송기와 병력을 급파했다.2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조종사, 정비사,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명 규모의 병력을 태운 C-130J 수송기 1대가 이날 오후 4시 53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했다. 도착은 24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수송기에 몸을 실은 병력은 현재 수단 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이라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 상황들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수를
[천지일보=홍보영, 김성완 기자] 군이 오늘(21일) 새벽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러시아 어선 화재와 관련해 구조작업에 나섰다.군은 이날 오전 1시 20분쯤 해경청으로부터 선박 화재 관련 사항을 접수한 뒤 인근을 이동하던 이지스 구축함 1척과 고속정 1척을 보내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공군 수송기 1대를 동원해 조명탄 42발을 투하하는 등 수색·구조 활동을 벌였다.또 공군 조명기 1대를 투입해 조명탄 42발을 투하하기도 했다.군은 “우리 관할 해역 인근에서 타국 선박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반도 상공에 미국 전략폭격기 B-52H가 참여한 한미 연합훈련이 전개됐다. 최근 북한의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응해 강력한 확장억제 의지를 과시한 것이다.한국과 미국은 14일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지난 5일에 이어 9일 만에 다시 B-52H 한반도 전개가 이뤄졌다.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 F-15K 전투기, 미국 F-16 전투기도 참가했다. 이를 통해 훈련에서 한미 공군이 미 전략자산의 신속한 한반
[천지일보=홍보영, 김성완 기자]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13~23일)’와 연계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원격발사대 전개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됐다.국방부는 24일 발표한 ‘한미 공동 언론보도문’을 통해 “주한미군사는 어떠한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수준의 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드 원격발사대 전개훈련은 최초로 시행됐으며, 2023년 전반기 FS 연습과 연계해 시행됐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훈련은 고도화된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