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과거의 대규모 병력과 무기를 동원한 무력 과시가 아닌 국군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1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은 ‘세계 속의 대한국군’ ‘미래를 준비하는 국군’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국군’ ‘70년 동안 국가 및 국민과 늘 함께한 국민의 국군’을 주제로 열렸다.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경두 국방장관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국군·유엔 참전용사와 일반
“군대 안 가려고 특정 종교 믿을까 우려”“대체복무제는 현역보다 훨씬 더 힘들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병역 의무를 거부하는 자들에게 대체복무제를 허용하라는 헌법재판소의 첫 판결을 두고 찬반 논쟁이 뜨겁다.헌법재판소는 지난 28일 입영 거부에 따른 처벌은 정당하다면서도 대체복무를 병역으로 인정하지 않는 법 조항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헌재의 판결에 시민들은 찬반으로 양분된 양상을 보였다.김은하(27)씨는 명칭부터 바꿔야 한다고 했다.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말도 불편하다”며 “종교적인 이유니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