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에서 선임병들이 후임병을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해당 부대가 조사에 나섰다.9일 페이스북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한 장병의 형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선임병 4명에게 구타를 당해 현재 군 내부에서 징계 절차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동생이 선임병들에게 정강이, 복부, 뺨 등을 맞고 인격 모독을 당했으며 심지어는 차량에 있는 시가잭으로 팔 지지기까지 당했다고 올렸다. 이와 함께 동생이 화상을 입은 사진도 덧붙였다.그는 또한 선임병들이 안 보이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아프리카에서 철수한 청해부대원 301명 전원이 20일 오후 귀국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태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1~2호기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돼 작전 중이던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닷새 만이다. 현지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전체 승조원 301명 중 이날까지 총 247명(82.1%)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국방부는 17일 오전 6시 기준 청해부대 확진자가 1명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사흘 전 폐렴 증세를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지난 15일 국방부는 청해부대에서 확진자 6명이 나오자 승조원 중 유증상자를 함정 안에 별도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승조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했다.다만 해외 여건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4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이 총장은 이날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본인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 총장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도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는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해드린다. 아픔과 상처가 조속히 치유되길 바라며, 공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선 방위비 협상보다 대북 공동전략이 더 난제”[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를 두고 합의에 근접했다고 CNN방송이 이 협의에 정통한 소식통 5명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작년 한국이 최대로 제시한 13% 안팎의 미군 주둔 분담금을 늘리는 결정으로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최종 합의안에는 한국의 국방예산을 의무적으로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이 특정 군사 장비를 구매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될 수 있다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미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14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과 관련 한국을 ‘부자 나라’라고 칭하며 방위비를 더 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에스퍼 장관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국 측이 전년 대비 ‘최소 13% 인상안’을 제시했었다는 최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무부가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국무부에 넘기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에스퍼 장관은 “나도 카운터파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범위 내에서 분명히 관여를 했다”며 “나는 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 무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한국과 일본 등 자국 동맹국들을 상대로 ‘더 많은 기여’를 압박했다.주한미군 및 주일미군 철수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대상이 아니라고 일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내퍼 부차관보는 24일(현지시간) ‘미일 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주제로 한 언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및 중동 지역에서 미군 철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일본이나 한국, 그 외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정부가 자국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을 부인하고 오히려 한국군의 대응 조치로 러시아 군용기가 위협당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국방부는 24일 “오늘 주러시아 무관부를 통해 어제(23일) 자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 조종사들이 자국 군용기의 비행항로를 방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비전문적인 비행을 했다는 내용의 공식 전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러시아 측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한 것일 뿐만 아니라 어제 외교 경로를 통해 밝힌 유감 표명과 정확한 조사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지난 9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지 70여일째 잠잠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이 최근 대북 미사일 감시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정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통상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과 동일한 징후들이 최근 북한에서 감지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북 미사일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은 전날에도 발사된 미사일 궤적을 추적하는 레이더를 가동하고 미사일 기지 내에서 통신활동이 급증하는 등의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교도통신도 이날 일본 정부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방부는 12일 오후 “북한 핵실험의 진도는 4.9며 핵폭탄 환산하면 폭발규모가 6~7킬로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추정치인 10킬로톤보다 낮춘 것이다.이어 국방부는 “2차 핵실험(2~6킬로톤)보다 나아졌지만 본격적 핵폭탄 수준에 못 미친다. 10킬로톤은 나와야 정상적인 핵폭탄으로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12일 국방부는 오후 1시 브리핑에서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미, 대북정보감시태세 '워치콘' 격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 군은 12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인공 지진파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대비태세를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