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육군회관을 전면 리모델링 해 국방부와 합참에 근무하는 군인들의 간부 숙소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한다.국방부는 23일 현재 국방부와 합참에 근무하는 200여명의 간부들이 숙소가 부족해 2인 1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육군회관 건물은 시설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1993년 완공 이후 30년이 넘도록 급수와 배수관 등 기반 설비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 전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국방부는 “육군회관 리모델링은 오는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전 간부의 1인 1실 숙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일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이 자신들의 핵 전력 확보에 정당성을 부여해줬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억지 주장이자 궤변”이라고 반박했다.국방부는 이날 김여정 담화문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범죄자가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며 궤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김 부부장은 전날밤 담화문을 내고 ‘올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1일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과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국방부는 이날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관련 입장’을 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이 남북관계 파탄과 한반도 정세 악화라는 책임을 적반하장식으로 우리 측에 전가하고 있다”며 “이는 세습독재국가의 속성을 일관되게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북한은 이제라도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핵 개발을 즉각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는 것만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주민 4명을 태운 소형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가운데 군이 정상적인 작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이를 반박하는 의견이 25일 정치권에서 나와 주목된다.군이 동해상 감시‧경계 작전에 실패했음에도 성공한 작전으로 둔갑시켜 발표했다는 지적인데, 실제라면 군의 감시‧경계에 구멍이 뚫린 것을 넘어 아전인수식 해석 논란으로까지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김병주 “경계‧합동작전 실패”4성 장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북한 목선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수사를 둘러싼 외압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선 인물인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13일 고발당했다.채 상병 동료인 생존 장병의 어머니는 이날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서 섰다”며 운을 뗀 뒤,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아직 저희 아이가 전역을 하지 않은 관계로 마스크와 모자를 부득이하게 착용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몹시 참
MBC경남(대표 이우환)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주관한 제1회 K-방산 미래포럼 행사가 28일 수요일 오후 3시 창원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방산업계 종사자 및 학계 전문가 등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포럼 행사 개막식 식순에 따라 박완수 경남도지사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우환 MBC경남 대표 개회사에 이어 황기철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명예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MBC경남 지역방송(대표 이우환)과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12일 오후 MBC경남 마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K-방산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글로벌 무기거래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K-방산의 수출 활로를 확대해 나아가고 경남 지역 내 방위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 지원 이외 관련 제도 및 정책 발전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업무협약 체결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우환 ㈜MBC경남 대표는 “경남 지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8일 155㎜ 포탄 30만발 이상이 해외로 반출된 정황이 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확인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모 방송의 보도에서 어떤 포탄 수출 이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우크라이나의 자유 수호를 위해서 한미 정부가 그동안 지원 방안에 대해서 협의를 해 왔다”고 언급은 했다.또 “우리 정부도 군수물자 지원을 포함해서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일부 대비태세에 대한 보도가 있었는데 이런 지원이 우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3일 북한이 최근 핵무력 사용 정책을 법제화한 것과 관련해 “만일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해 자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무력정책 법령 채택에 대한 군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의 발표는 자신들이 핵 보유국임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한편, 현 한반도 정세의 책임을 한미에 전가하려는 의도”라며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북한이 발표한 법제화의 주요 내용들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프리덤실드)’가 종료된 가운데 군 당국이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그간 미사일 준비를 계속해 왔다는 게 군의 판단이고, 실제로 연합연습 기간 동창리 위성발사장에서는 대형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을 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UFS 이후 북한의 무력시위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는 이유다. ◆한미훈련 UFS 종료 군 당국에 따르면 올해 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UFS’가 약 보름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마
“원유 소송 차질시 선제조치 해나가는 것 중요”“성전환자 문제, 정책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작전구역이 확대된 청해부대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무력충돌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정경두 장관은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호르무즈 해협의 파견·파병 이런 용어가 아니고 작전구역의 확대”라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란과 미국의 어떤 군사적인 무력충돌에 우리가 개입을 해서 같이 작전을 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우리 원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간 ‘레이더·위협비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방부가 외국 함정이나 군용기가 위협을 가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MBC 보도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번 한·일 간의 ‘레이더·위협비행’ 논란을 계기로 우방국이라 해도 공해상에서 외국 함정이나 군용기가 위협을 가했을 때 대응하는 세부 지침 마련에 착수했다.앞서 지난달 20일 우리 해군의 광개토대왕함이 북한 선박에 대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초계기가 지속적으로 근접 비행을 했고 일본 방
장성의 군 물품 사유화… “명백한 군형법 위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 소장이 8일 최근 논란 중인 공관병 논란과 관련해 “이것은 갑질이 아니라 명백하게 현행 법령을 위반한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이날 김 소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찬주 육군 2작전 사령관 공관병과 관련한 일련의 논란에 대해 “갑질이라고 하면 우월적 지위를 통해 부도덕한 행위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소장은 지난 2009년 군 내부 비리를 목격하고 언론 등에 폭로하자, 내부고발자로 보복 조치 당하면서 전역한 해군 예
“주민 의견 수렴 전 보상 먼저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경북 성주 배치 논란과 관련해 국내법에 따른 환경 영향 평가를 받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날 오전 한 장관은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해서 이같이 말하고 “미군 측도 우리 국민의 정서, 중요성 등을 알고 있다”며 “충분히 협의하면 잘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사드 레이더의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는 우리 사드 레이더보다 훨씬 더 장거리 레이더”
“세부적인 검토 과정 국민에 공개해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경북 성주·고령·칠곡을 지역구로 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1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성주 배치 결정과 관련해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이날 이 의원은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군사적 효용성에서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을 방어할 수 없다”며 성주가 사드 배치의 최적합지라는 국방부의 설명에 의문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진짜 공정한, 투명한 절차가 적용됐느냐 하는 평가서나 시뮬레이션 분석한 것을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