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3국이 9~10일 이틀간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해양차단훈련 등을 실시했다.해군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일 3국이 10월 9~10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해양차단훈련과 대해적훈련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난 6월 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미일 국방장관회담 때 3자 훈련 재개와 정례화에 합의하고,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 때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하자고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한미일 해양차단훈련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대해적훈련은 2017년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수사를 둘러싼 외압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선 인물인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13일 고발당했다.채 상병 동료인 생존 장병의 어머니는 이날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서 섰다”며 운을 뗀 뒤,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아직 저희 아이가 전역을 하지 않은 관계로 마스크와 모자를 부득이하게 착용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몹시 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훈련 중 열사병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상급자에게 구타당하고 방치돼 숨진 군인의 사건이 뒤늦게나마 밝혀져 명예를 회복할 길이 생겼다.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회)는 전날(30일) 제59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42건의 진상규명 사건 등 총 51건의 진정사건을 종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사망사고위원회는 이날까지 이미 접수된 1787건의 사건 중 1510건을 종결했고, 현재 277건을 처리 중인 상태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1994년 기록적인 폭염 속 열사병을 호소함에도 이를
훈련 중 마스크 착용 의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6월부터 재개된다.22일 국방부는 “예비군 소집훈련을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한다”면서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을 혼합해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자들은 소집부대 또는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1일 8시간 소집훈련을 받는다. 개인별 훈련소집통지서는 훈련일 7일 이전에 예비군에게 전달된다.원격 교육은 오는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되며 개인별로 8과목 총 8시간을 수강해야 한다. 원격 교육을 수강하지 않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현역 해병대 군인이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 참가 목적으로 인근 국가인 폴란드로 무단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그는 현재 국경수비대에 신병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해병 모 부대 소속 병사 A씨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출국했다.그는 언론매체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21일까지 휴가였다. 그러나 부대 복귀 대신 우크라이나행을 택했다.가족의 신고를 받은 뒤 A씨의 행적을 추적한 군 당국은 그의 출
누적 6127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6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65명이 추가로 나왔다. 하루 기준 역대 최다 수치를 또다시 경신했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추가 확진자로 육군 172명, 해군 11명, 해병대 27명, 공군 141명, 국방부 직할부대 9명, 국방부 3명, 합참 1명, 연합사 1명 등 총 36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확진자가 10명 이상 나온 부대는 육군 1개, 해병대 1개, 공군 1개 부대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청해부대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돌파감염이 147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6일 군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명이 추가로 나오는 등 확산세가 거세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6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다 수치라고도 했다.각 군별 추가 확진자로 육군이 101명으로 가장 많고, 해군이 15명, 해병대 5명, 공군 28명, 국방부 직할부대 11명이다.육군의 경우 간부와 생도, 병사, 훈련병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다. 논산 훈련소의 누적 확진자는
성남‧오산 군부대서 3명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오산에 있는 공군 부대 병사 2명 등 현재까지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이들 3명 모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로, 현재까지 전원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군내 최초 사례인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는 지난 22일 군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휴가 복귀자 예방격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0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3차 예방 접종 속도를 높이고 부대 내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문흥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장병들에 대한 3차 접종을 가속화해 군 내 코로나19 확산과 감염원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군은 자체 부대 관리 지침을 일부 조정해 외부에서의 감염원 유입 차단과 개인 간 접촉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장병 휴가 복귀 전까지 1
‘모병제’로 가는 과도기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내년 초부터 비상근 예비군제도를 시행한다. 갈수록 줄어드는 전투 병력 자원 등을 감안하면 향후 ‘모병제로 가는 과도기적 과정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국방부는 7일 “비상근 예비군제도의 근거 조항이 담긴 ‘예비군법’과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이 이날 공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비상근 예비군제도는 현행 2박3일의 동원훈련에 더해 일정 기간 동안 소집 및 훈련을 추가하는 제도이다. 동원예비군이 수행하는 직책 중에서 중·소대장, 전투장비 운용 및 정비요원 등 주요 직책에 적
국립대전현충원서 개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병대사령부가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11주년 전투영웅 추모식 및 전승기념식’을 열었다.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유가족을 비롯해 참전용사,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지역 기관장, 현역 장병 등 100명 미만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작전 경과보고, 추모영상 시청, 헌화, 분향, 정부포상 전도수여, 국방부장관 추모 및 기념사, 참전용사 회고사, 추모공연, 해병대
누적 2193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2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확진됐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육군 간부 2명, 공군 간부 1명, 국방부 공무원 1명, 국방부 현역 간부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경기 파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휴가 복귀 후 2차 검사 결과 감염 판정을 받았고, 경기 연천군 육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 확진 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경기 수원시 공군부대 간부 1명은 육아 휴직 중 가족 확진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서울 용
모두 돌파감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육군 간부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들 3명은 각각 강원도 화천, 철원, 경기도 연천의 육군 간부로 휴가 복귀나 민간 확진자와의 접촉 이후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감염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모두 예방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이후 감염된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2126명으로, 이 가운데 420명이 돌파감염자다.
軍당국 바짝 긴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기도 연천 소재 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국방부는 2일 경기도 연천 육군 모 부대에서 전날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후 현재까지 누적 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41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났음에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전체 확진자의 89.1%에 달했다. 나머지 5명은 백신을 1차 접종만 받은 상태였다.최초 확진자는 이 부대 중사로 지난달 16∼23일 청원휴가를 다녀와 24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대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732명이 됐다.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강원도 인제와 고성, 홍성, 경기도 고양, 서울 등 육군 부대 소속 간부와 군무원, 병사 등 5명과 경북 포항의 해병대 병사 2명, 경기도 과천의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 대구의 공군 병사 1명 등에서 발생했다.이들 중 6명은 코로나19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맞은 뒤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711명이 됐다.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전남 담양·경기 연천 육군, 충북 청주 공군, 제주 해군 부대와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등 5개 부대에서 1명씩 나왔다.5명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2주 이상 지난 것으로 파악돼 군내 돌파감염 사례는 누적 137명으로 늘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706명으로 늘었다.국방부에 따르면 21일 새롭게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병대 간부 1명과 육군 병사 6명이다.강원도 양구의 육군 부대에서 휴가 복귀 후 격리 중이던 병사 1명이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후 접촉자 등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백신 미접종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103명은 음성이다.이 밖에 휴가 중이던 강원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대통령이 국방부를 통해 병사들을 대상 노마스크 실험을 진행했다’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주장에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국방부는 27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생체 실험’이라는 과도한 표현까지 쓰는 것에 대해서 우리 군과 숭고한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장병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기존 국방부 발표처럼, 방역지침 일부 완화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고, 국방부와 보건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며 “시범 적용 부대 역시 확정
군내 거리두기 개편 부대관리 지침 하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맞물려 군이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국방부는 10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 정부 방침에 따라 군내 거리두기 개편 부대관리 지침을 지난 9일 하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 부대에서 12일부터 2주 동안 적용되는 지침에 따라 휴가와 외출, 면회 등이 통제된다.다만, 4단계가 적용되지 않는 비수도권 지역에는 장성급 지휘관에 일정 부분 재량권을 부여했다.휴가는 전 부대에서 10% 내로 시행하되, 장성급 지휘관
백신접종 완료자 방역지침 하달7월부턴 ‘노마스크’ 실외 운동도 가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군대에서의 면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장병은 휴가 복귀 시 2주간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국방부는 이날 보건 당국의 방침에 따라 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지침을 완화해 전군에 하달했다고 밝혔다.‘예방접종 완료자’ 기준은 1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났거나,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2회 접종 후 2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