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우리국군’ 주제 미디어 파사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고마워요 우리국군’을 주제로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media facade)을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외벽 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고,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상영한다.영상은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 파사드 '평창의 빛'을 만든 하준수 국민대 교수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입체투사 영상 기법(3D 맵핑) 기
새 국방백서 발간… “주권·국토·국민·재산 위협세력이 적”‘北 대량살상무기, 한반도 평화·안보 위협’ 문구 처음 들어가‘北, 특수작전군 편성·핵무기소형화… 남북 군축협의’도 포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나라 국방정책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국방백서에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이 삭제됐다. 그동안 북한을 자극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킬 체인(Kill Chain)·대량응징보복(KMPR)’ 용어도 사라졌다.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발맞추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하지만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군은 요인 암살 작전을 전담하는 특수작전대대를 창설했고
쌍룡훈련에 F-35B 첫 투입전체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미 양국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1일 첫 대규모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대화 국면을 고려해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하는 등 ‘로우키’로 수위를 조절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이날 양국 군은 대규모 상륙작전 훈련인 쌍룡훈련을 시작으로 독수리연습(FE)에 나섰다. 한미 해군과 해병대가 참가하는 쌍룡훈련은 유사시 북한 후방 지역에 대규모 상륙작전을 전개하는 훈련으로, 8일까지 진행된다. 독수리연습은 병력과 장비 전개 등이 포함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다각 논의 지속”[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미 국방부가 전작권 전환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기로 재확인했다. 또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완전 비핵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21일 한미 국방부는 지난 19일~20일까지 제13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워싱턴 DC에서 이런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여석주 국방정책실장, 미국 측은 랜달 슈라이버(Randall Schriver) 아태안보차관보가 수석대표를 맡고 로베타 쉐이(Roberta Shea) 동아시아 부차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으로 연기했던 연례 한미 연합훈련이 다음 달 1일 시작한다.국방부는 20일 “한미 국방장관이 올림픽 정신에 기초해 일정을 조정했던 2018년 키리졸브(KR)를 포함한 연례 연합연습 재개에 동의했다”며 “연습은 4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키리졸브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휘소 연습이며 독수리 연습은 병력과 장비 전개를 수반하는 야외 실기동연습이다.독수리 연습은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진행되며 키리졸브는 4월 23일부터 2주간 실시된다.
하와이 호놀룰루서 한미 국방장관회담평창올림픽 평화로운 개최 협력 강화다양한 동맹현안 안정적 추진방안 논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美 국방장관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美 태평양사령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국방부는 27일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대한민국 방어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한미동맹의 임무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양국 장관은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방어하기 위한 한미 연합능력을 지속 강화해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아
국방부 업무보고서 10월 로드맵 수정 보완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안 5월 한미 합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방부가 한반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방부는 19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5개 부처 합동업무보고에서 오는 10월 전작권 전환 조건 달성 여부 평가를 위한 로드맵을 수정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는 한국군으로의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이 갖춰졌는지를 평가하는 시기를 앞당기는 방향으로 로드맵을 수정 보완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당초 내년으로 계획됐던 전작권 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조속히 갖춰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오찬 모두발언에서 “우리 군의 한미연합방위 주도능력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 “우리 자신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달성해야 한다”며 “확고한 대북 억제력을 갖추는 것은 북한의 도발과 한반도의 전쟁 재발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출”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
軍, 내년 초 일정 美와 조정 검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군 당국이 내년 2∼3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과 겹칠 가능성이 있는 한미 연합훈련의 일정을 조정하는 것을 미군 측과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23일 “우리 군이 내년 3월 예정된 키리졸브 연습 기간을 평창올림픽과 겹치지 않도록 미군 측과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르면 연내 협의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내년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은 3월 중순과 3월 말께로 예상되는데 평창 동계올림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