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30 청년의 의견이 국방정책에 반영된다.국방부는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제1기 국방부 2030 자문단’이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2030 자문단은 현역병, 초급간부, 대학생, 기업인, 교직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 2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단장인 황민식 청년보좌역을 필두로 한 자문단은 내년 1월까지 병영, 자기 계발, 복지문화, 진로교육 등 4개 분과에 걸쳐 아이디어를 제안한다.자문단원들은 “2030 세대를 대표한다는 각오로 다양한 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군의 운영 체계에 대해 창군 수준의 대대적 변화를 주문했다.그래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을 만들어서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가 있다는 것인데, 이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3군의 합동성 강화와 전투능력 통합,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략사령부’ 창설 구상도 밝혔다.◆尹 “감히 싸움 못걸게 강군으로 바꿔야”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 겸 첫 회의에서 “북핵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등 안보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전 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5일 북한이 전승절(27일)을 전후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실험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은 6·25를 조국해방전쟁으로 지칭하고 정전협정 체결일인 27일을 전승절로 부르면서 기념해 오고 있다. 올해로 69주년을 맞았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의 관련 시설·활동을 면밀하게 추적·감시하고
北매체 연일 경제 문제 집중 보도전문가 “담화 형식 등 비난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9일 이틀째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아직까지는 훈련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지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월 초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직접적으로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던 터라 도발 등 반발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軍 “북한군 특이 동향 없어”군 관계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북한군이 현재 동계 훈련 중이지만, 특이 동향은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통일부도 같은 얘기가
광복절 맞아 건국훈장 49명·건국포장 28명생존 애국지사 백운호 선생 1명… 여성 10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등 178명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13일 국가보훈처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919년 4월 경기 화성시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징역 12년을 받은 이봉구(李鳳九) 선생과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된 박기옥(朴己玉) 선생 등 17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포상 대상인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9명으로 독립장 1명, 애국장 8명,
대부분 올해 19세인 2000년 출생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병무청이 28일부터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2일까지 계속되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대부분 19세인 2000년 출생자로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했다가 올해 받아야 하는 인원까지 포함해 모두 32만 5000여명이다.이날부터 시작되는 병역판점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뉜다. 기본검사에서는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 혈액·소변 검사, 혈당검사, 영상의학검사, 혈압·시력 측정 등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간질환, 당뇨질환, 간염, 신장 기능, 심
시범운영 후 7월부터 전면시행 계획‘일과 후 외출’ 내달부터 허용 예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는 4월부터 부대 내 모든 병사들이 일과 후 자기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국방부 당국자는 16일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4월부터 육·해·공군·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면서 “3개월 정도 시범 운영한 후 전면시행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당국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시범운영 기간(3개월)이 끝나면 7월부터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시행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발맞춰 부사관과 군무원 등 총 1500명의 신규채용을 하반기에 추진한다.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른 간부중심 병력구조 전환을 위해 매년 추진해 온 간부증원 계획을 일부 앞당겨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방부는 이번 추경에 부사관·군무원 채용을 위한 행정비용과 부사관 양성비 17억여원을 요구했으며, 인건비는 2018년 예산안에 반영된다.올해 채용되는 인력은 부사관 1160명과 무자격 의무병 대체를 위한 의무 군무원 340명이다.부사관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