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9일 오후에 서해 해상완충구역으로 또다시 포병 사격을 감행했다. 그간 문제 삼지 않던 남측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트집 잡으며 북한이 연일 대놓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포 사격을 하는 속내가 단지 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인지 또 다른 노림수가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北, 또 서해 완충구역에 100여발 포사격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발을 퍼부었다. 낙탄 지점은 9.19 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완충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심야에 총 4시간 30여분 가량 전투기 위협 비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남북군사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포병 사격까지 하루 새 전례 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의도적인 9.19 군사합의 위반에 윤석열 정부가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거론하는 상황인 만큼 지난 2018년 채택된 9.19 합의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北, 새벽 이어 오후에도 동·서해 포격도발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5시쯤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
산케이신문 보도… “레이더 조사 문제 진전 없어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방위성이 오는 10월 일본 개최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한국을 초청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25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처럼 전하며 “한국 구축함의 레이더 조사(照射, 겨냥) 문제가 진전이 없는 것에 대한 조치”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미국·중국·호주·인도·싱가포르 등에는 관함식 안내를 하고 있지만 한국의 초대는 미루고 있다. 산케이는 방위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레이더 조사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대응을 하면
18, 22일에도 근접위협비행레이더 갈등 등 연속적 도발日아베, 보수 결집 의도인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초계기가 한국 해국 함정에 재차 근접 비행을 한 것은 일본의 정치적 의도가 내포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과 일본 간의 마찰을 일으켜 일본 내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23일 국방부는 이날 오후에 이어도 인근 해상의 우리 해군 대조영함에서 540m 떨어진 곳에서 고도 60~70m로 낮게 비행했다며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했다.앞서 일본은 지난해 12월 20일 일본의 P-1 해상초계기가
국방부 “日, 일방적 일어·영어 왜곡사실 전파해”“정확한 사실 알리기 위해 국문·다국어 올릴 것”영상엔 해상 구조장면·日초계기 근접 장면 담겨日, 이번사안 정치적 목적 이용했지만 철퇴될 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는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간 레이더 갈등을 일으킨 일본의 주장이 왜곡됐음을 증명하게 됐다.이날 오후 2시 국방부는 “이번 공개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일어, 영어본 영상을 공개해 왜
사건 관련 장성 3명 등 5명 기소[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 등을 위해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을 주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세월호 사찰 의혹’에 대해 수사해온 국방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기무사가 당시 6.4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했다고 밝혔다.특수단에 따르면 당시 기무사는 통치권 보필이라는 미명 아래 권한을 남용해 조직적·기능적으로 세월호 유족 등 민간인을 불법 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