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수 법무실장도 포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공군 여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1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날 해당 사건 수사 선상에 있었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장 일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앞서 지난 7일 국방부 검찰단에서 이 사건 관련 징계 대상자가 30명 가량에 이른다고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한 지 닷새만이다. 대상자에는 초동수사의 지휘·감독라인에 있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군검찰이 재판에
빈소 출입 엄격 통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상사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한 뒤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해군 여성 중사의 빈소가 13일 국군대전병원에 마련됐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장례 준비가 진행됐다.외부인의 빈소 출입은 유족의 뜻과 국군대전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상황 등을 고려해 엄격히 제한됐다.서욱 국방부 장관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오후에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해군 여중사는 지난 5월 27일 민간
‘여중사 사건’ 축소·은폐 의혹 제기에 반박“서욱 장관, ‘수사 필요’ 보고 받은 적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0일 숨진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중간 수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국방부 검찰단과 국방부조사본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거나 어떻게든 공군 군사경찰의 범법행위를 축소·은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현재 공군 군사경찰 수사 지휘라인에 있던 공군 군사경찰단장과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장
국방위 전제회의 앞서 밝혀“철저히 수사해 엄정 처리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9일 숨진 공군 여부사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사망 사건이 발생한지 18일만이다.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최근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 등으로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하다”면서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방부에서 본 사건을 이관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회유·은폐 정황과 2차 가해를
“수사 상황 언급은 부적절”[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8일 숨진 공군 여부사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서욱 장관을 포함한 수사 대상에는 ‘성역이 없이 수사하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군 검찰의 수사 대상에 장관이 포함되느냐’라는 질문에 “일단 성역 없이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그 원칙하에 지금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부 대변인은 다만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사 상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서 장관이 이번 사건을 보고 받
전날 군내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부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27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가 다시 전면 통제된다.국방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달 7일까지 모든 군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가 됨에 따라 휴가 출발이 잠정 중단된다. 외출은 이미 전날부터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장병 휴가가 전면 통제된 건 이번이 벌써 4번째다.국방부는 올해 2월과 8월 휴가 통제에 나선 데 이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
연통TV 인터뷰서 밝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이 10일 남북 교류를 위해 국가보안법을 폐지 또는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종걸 의장은 이날 연통TV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보안법은 남북 소통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칼날이 될 수 있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로 입장을 정하되, 개정을 통해서라도 국가보안법에 상당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국가보안법은 사문화된 법으로 여겨지지만, 존재만으로도 남북의 길목을 지키고 있다”며 “남북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민간단체가 해야 할 중요한 내
“서울현충원은 만장된 상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3일 고(故) 백선엽 장군의 대전현충원 안장 논란과 관련해 “유가족과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는 입장을 밝혔다.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면서 “국립서울현충원은 만장된 상황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훈처 등 관계기관이 유가족과 협의를 통해 대전현충원 안장으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백 장군의 안장식은 모레(15일) 오전 11시 30분 대전현충원에서 육군장으로 치러진다.앞서 지난 11일 국가보훈처는 백 장군 유족이 대전현충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가 11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6.25전쟁 때 주요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한국군 최초 4성 장군에 올랐던 백선엽 장군은 10일 밤 11시께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가 11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근조화환을 보냈다. 백선엽 장군은 10일 오후 11시 4분께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가 11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백선엽 장군은 10일 오후 11시 4분께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기 위해 꽃을 받고 있다. 백선엽 장군은 10일 오후 11시 4분께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가 11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백선엽 장군은 10일 오후 11시 4분께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향년 100세로 별세한 ‘6.25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의 장례가 5일간 육군장으로 거행된다.육군은 11일 부고를 내고 오는 15일 오전 7시 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육군장 영결식을 연다고 밝혔다. 같은 날 11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이 거행되며 장지는 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으로 확정됐다.안장식은 서 총장이 장의위원장, 김승겸 육군참모차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진행된다.현재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한 백 장군은 6.25전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군 최초로 대장 계급을 달았던 ‘6.25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의 빈소가 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백선엽 장군은 10일 오후 11시 4분께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현재 빈소에는 미래통합당의 주호영 의원, 태영호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이 보낸 조화와 조기 등이 놓여져 있다. 조문은 오후 2~3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군 최초 대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군 최초로 대장 계급을 달았던 ‘6.25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이 10일 오후 11시 4분께 향년 100세 일기로 별세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11일 육군 등에 따르면 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한 백 장군은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당시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주중한국대사,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태극무공훈장(2회), 을지무공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공군은 지난 17일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 추락 당시의 교신기록 공개 여부와 관련해 “교신기록 공개 여부는 공군이 아니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19일 밝혔다.공군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해 공군은 당시 헬기와 관제소 간 교신기록을 포함한 모든 자료를 국토부 사고조사위에 제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공군은 또 제1전투비행단의 관제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공중 충돌 등의 상황이 아닌 이상 관제사는 비행고도만 지시해 준다”면서 “지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 유가족들은 27일 김관진 국방장관의 공식 사과로 무기한 연기하겠다던 합동영결식을 28일 치르기로 했다.‘육군 22사단 GOP 총기사망사건 유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장관이 어제 직접 찾아오고 대국민 성명을 통해 공식 사과를 해달라는 약속을 지켜 우리 아들들의 명예가 회복된 것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유족들은 “영결식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극단적인 결정을 한 것은 희생장병들이 불명예스럽게 영원히 땅에 묻힐까 염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김관진 국방장관은 27일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집단 따돌림’이 사고 원인인 것처럼 국회에서 언급한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김관진 장관은 이날 백승주 국방차관이 대독한 ‘대국민 성명문’을 통해 “본의 아니게 집단 따돌림이 GOP 총기 사고의 동기가 된 것처럼 오해를 불러와 유가족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앞서 김 장관은 지난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질문에 “계급이 일ㆍ이등병 때 주로 사고가 나는데 병장에게서 사고가 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동부전선 육군 GOP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병사 5명의 시신이 23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안치됐다.22일 오후 유족들이 사고현장에 도착해 감식을 마친 뒤 사망자 시신 4구가 먼저 23일 새벽 3시께 수도병원으로 운구됐다. 현장 감식이 늦어진 고 최 모 일병의 시신도 이날 오전 중 옮겨질 예정이다.국방부 의무사령부는 유족들과 협의해 오전 8시부터 조문객을 맞았고, 취재진을 비롯한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수도병원 장례식장 분향실 옆 영결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