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일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현지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 탄두 조종화, 핵무기화했다며 미사일 체계를 완전히 실현했다고 선언했다.중장거리의 기습 공격 능력을 갖춘 데다 요격이 쉽지 않고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현실화하는 등 위협이 고조되는 만큼 한미 요격망 보강도 당장 시급해 보인다. 다만 군은 북한의 극초음속 IRBM 성공 주장이 비행거리와 궤도 변경 등을 과장해 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이 현재 시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계자로 딸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했다.국정원이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인정한 건 처음인데, 앞서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게 성급하다고 했던 국정원의 판단이 불과 4개월 만에 달라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국정원장 후보자 서면답변서 밝혀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 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로는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자유방패’(UFS, 을지프리덤실드)의 2부 일정이 31일 오후 마무리된다.육‧해‧공군‧해병대가 참여한 UFS 2부 연습이 지난 28일부터 진행됐다. 우리 군 단독으로 진행한 이번 연습에는 주한 및 미 본토 우주군이 참가했다. 소대급부터 여단급 부대 훈련까지 이뤄졌다.앞서 한미는 지난 16~18일 사전연습으로 위기관리연습(CMX)을 했다. 이어 21~25일 1부 연습에서는 정부연습(을지연습)과 통합해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이번 UFS에서는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비롯해 FS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12일) 함경북도 신포 인근 해상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잠수함에서 ‘전략’이 빠진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했다.북한이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쐈다는 것인데, 이는 잠수함 발사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인 데다 핵 탑재가 가능할 수 있고 2발은 발사관에 따라 연속 발사 능력 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합참 “북의 미상 미사일 포착”당초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발표 직전 “어제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의 북한 잠수함에
김정은 “남한은 적… 핵 강화할 것” 국방부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천지일보=최혜인·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부터 남측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며 핵 위협 수위를 높이자 국방부가 “핵 사용 시 김정은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맞받았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북한 발표에 대한 입장 공지를 내고 “북한이 핵 능력 증강과 우리에 대한 핵 공격 위협을 자행한바,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해치는 도발적 언사”라고 지적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측을 “의심할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이라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를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5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북한의 도발은 지난 6일 방사포 도발에 이어 12일만이다.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8일 화성-17형 발사 이후 약 한달만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탄도미사일을 36차례, 62발을 쏴 올렸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했다.
첫 시험발사 이후 7개월만올해 안에 실전 배치할 방침 서훈 참관… 발사 사실 비공개北관리, 연합훈련 등 고려 차원 정상 간 소통도… 北강온 전략南사회 갈등 유발 의도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해군의 전략무기인 3000t급 잠수함 1번함 ‘도산안창호함’이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연속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9월 세계 일곱 번째로 SLBM의 수중 발사에 성공한지 불과 7개월만이다.올해 벽두부터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남측도 이에 맞서 군사력 강화에 나서는 등 남북
군 “동향 면밀 감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일 오전 서해상으로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다.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의 이날 방사포 사격은 오전 7시 20분 전후로 약 1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평안남도의 모처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의 방사포 발사 의도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북한의 방사
“北주장과 달리 비행거리 700㎞ 도달 못한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7일 북한이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극초음속미사일’과 관련해 “극초음속 비행체 기술은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자처하고 “북한이 1월 6일 보도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관련 사거리, 측면 기동 등의 성능은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북한의 미사일에 대해서도 “마하 6 수준, 고도는 50㎞ 이하”라면서 “비행거리는 북한이 주장하는 대로 700㎞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국방과학원은 지난 5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이날 발사에는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학 부문의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이번 발사에서 미사일은 발사 후 분리돼 극초음속 비행 후 700㎞ 거리의 표적을 명중한 것으로 전해졌다.중앙통신은 발사를 통해 겨울철 기후조건에서 미사일 연료 계통에 대한 신뢰도를 검증하고, 비행 조종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北매체 연일 경제 문제 집중 보도전문가 “담화 형식 등 비난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9일 이틀째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아직까지는 훈련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지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월 초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직접적으로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던 터라 도발 등 반발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軍 “북한군 특이 동향 없어”군 관계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북한군이 현재 동계 훈련 중이지만, 특이 동향은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통일부도 같은 얘기가
김정일 생일 맞아 업적 칭송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 소식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9번째 생일(광명성절)을 맞아 추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뉴시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사설을 싣고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 유산인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여갈 불같은 신념과 의지가 끓어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김정일 동지의 한평생은 주체의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해 모든 것을
북한, 당대회 기념행사 예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열병식 등을 포함한 제8차 노동당 대회 관련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군 당국이 12일 평가했다.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심야시간대에 북한 평양에서 열병식 관련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군 당국은 북한은 보통 열병식을 치를 경우 생중계하거나 당일 녹화 중계를 해왔지만, 전날 북한 조선중앙
美 본토 타격 가능한 SLBM북미 실무협상 앞두고 압박김정은 참관 피해 수위 조절“한일 방어체계 무력화 위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3일 밝혔다. 북미 실무협상을 이틀 앞두고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략 무기를 선보이며 협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관측된다. 한국과 일본 입장에서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위협이 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이 2019년 10월
美 압박 의도 풀이… 체제·안전 보장 의제화 나설 것으로 분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며칠 앞둔 2일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벌였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실무협상 재개 담화를 발표한 지 하루도 안돼서 이뤄진 것으로 미국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일 오전 7시 11분경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날까지 올해 들어서만 11번째다.특히 이날 북한의 미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일 ‘2019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늘 오전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1발이며 해상에서 발사한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북한이 오늘 오전 7시경 미사일 발사를 한 것에 대해서 군이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라는 질의에 정 장관은 이처럼 답했다.정 장관은 “지난 2016년, 2017년도에 북극성 1, 2와 같은 사례와 제원 특성이 비슷하다고 보고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극성
北 노동신문 논평… 방위비 분담도 거론 “굴욕적 대미 추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마지막 날인 20일 북한은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하며 비난을 이어갔다.이날 노동신문은 ‘연합 지휘소 훈련의 허울은 벗겨졌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남조선 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여놓은 연합 지휘소 훈련은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공공연한 적대행위이며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신문은 “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에 대해 실제 병력과 장비의 기동이 없는 지휘소훈련이라고 변명하고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변경하는 놀
전술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北미사일, 저고도 요격 회피 靑 “충분히 방어·대응 가능해”軍 “신형 전술유도무기 배치” 전문가 “충분히 대응 가능해”美연구소 “美MD에 참여해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지난 5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7차례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의 도발을 하며 소위 ‘신무기 3종 세트’를 공개하면서 우리 군의 미사일방어체계(MD)에 위협론이 대두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3발을 탑재할 수 있는 3000t급 신형 잠수함을 시찰한 것을 포함해 북한은 올해 단
올해 들어 7번째 발사美 “상황 계속 주시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나흘 만에 또 다시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합참)는 10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면서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 정보당국은 해당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와 탄종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건 올해 들어 7번째다.이번
발사체 종류 확인되지 않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지난 25일에 이어 31일 또다시 발사체 도발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합참)가 북한이 이날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다만, 북한이 몇 발을 발사했는지, 어떤 종류의 발사체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합참은 “우리 군이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새벽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