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년부터 예비군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 실상과 유엔군사령부 역할과 기능을 알리는 교육이 더욱 강화된다.국방부는 9일 내년도 예비군 교육 표준 교안에는 올해는 포함되지 않았던 북한 인권 실상,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기능이 반영된다고 밝혔다.내년도 표준 교안은 ▲정전 체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북한의 실상과 위협 ▲예비군의 역할과 중요성 등 3가지 주제로 구성해 제작되는데 여기에 ‘북한 인권 실상’과 ‘유엔사 역할 및 기능’이 포함된다는 것이다.북한 인권 실상은 통일부가 낸 ‘2023 북한인권보고서’ 내용을 바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군 당국이 6년만에 대규모 연합합동화력시범을 검토하고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우리 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북 억제력을 현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연합합동화력시범이 그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합동화력시범은 한미 장병 수천 명과 각종 무기체계가 동원돼 화력을 과시하는 훈련으로, 통합화력격멸훈련 등의 명칭으로 역대 정부에서 9차례 실시됐다. 내년에 실시될 경우
문대통령 ‘광복절’ 대북메시지도 주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연습(21-2-CCPT)이 북한의 반발에도 16일부터 예정대로 실시된다.북한이 사전연습 시작에 연합훈련을 비난하며 남북 연락통신선 가동도 중단한 만큼 도발 등 반발의 강도를 더욱 높일지 관심이 쏠린다.한미 군 당국이 예정대로 하반기 연합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10~13일 나흘간 이번 CCPT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진행한 양국은 내일부터 26일까지 본 훈련에 들어간다.군 당국이 아직 공식 발표하진 않았
A중사, 지난 12일 극단적 선택내일 대전현충원에서 장례가해자, 오늘 구속돼 수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해군 여성 부사관의 순직이 인정됐다.해군은 14일 “어제 보통전공사사상심사(사망) 위원회를 열고 지난 12일 사망한 해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에 대한 순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군인사법과 국방부 전공사상자 처리 훈령 등에 따르면 구타·폭언·가혹행위나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사유로 자해행위를 해 사망한 사람을 순직 처리할 수 있다.해군은 이 같은 결정을 이날 유가족에게 알렸다. 순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 국방 당국은 내달 중순 예년보다 대폭 축소된 형태로 연합훈련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26일 연합뉴스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 검증도 핵심 분야 위주로 진행된다.지난 21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전화회담에서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연합지휘소훈련) 시행 여부에 대해 논의한 이후 이뤄진 후속 협의를 통해 ‘훈련 진행’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다
해군 세종대왕함 포함 최정예 제7기동전단 참가육군 특전사도 참가… 강력한 육해공 입체방어 의지日 자국 영토 주장 도발, 최근 러시아 폭격기 영공침범 등 상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해군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을 포함해 최정예 제7기동전단 전력과 육군 특전사가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독도 방어 훈련인 ‘동해 영토수호 훈련’에 참가하며 육해공의 강력한 방어 의지를 나타냈다.일본의 지속적인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도발, 역사문제로 인한 수출보복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과 최근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등이
‘지소미아 종료’ 사흘 만에함정·항공기·해병대 등 투입軍 “예년보다 규모 확대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군이 25일 오전부터 내일까지 올해 독도방어훈련에 전격 돌입했다. 한일관계를 고려해 그동안 미뤄왔던 훈련을 시작한 것이다.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한 이후 일본의 수출보복 등에 대응하는 두 번째 카드로도 해석되고 있다.이날 해군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수호 훈련을 실시한다”며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어 “군은 독도를 비롯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16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지난 10일 발사 후 엿새 만이자, 지난달 25일 이래 6번째 도발이다.북한은 최근 개발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과 신형 방사포를 계속 실험하는 것으로 보인다.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앞서 북한은 10일 오전 5시 34분, 5시 50분께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광복절 맞아 건국훈장 49명·건국포장 28명생존 애국지사 백운호 선생 1명… 여성 10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등 178명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13일 국가보훈처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919년 4월 경기 화성시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징역 12년을 받은 이봉구(李鳳九) 선생과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된 박기옥(朴己玉) 선생 등 17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포상 대상인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9명으로 독립장 1명, 애국장 8명,
광복절 전후 대일 메시지 전달 가능성한일관계 고려해 미뤄와…시기 고심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관계 등을 고려해 미뤄온 ‘독도 방어 훈련’이 조만간 시행될 계획이다. 이르면 8.15광복절이 포함된 이번 주 중에 실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시기는 유동적이다.군은 1986년부터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불법적으로 상륙하는 시도들을 가상해 이를 방어하는 훈련을 매년 두 차례 진행해 왔다.훈련에는 해군 구축함과 P-3C 초계기, 링스 헬기, 공군 F-15K 전투기, 해병대, 해양경찰 등이 참가했었다.지난해는 6월과 12월에 진행
해군함정·초계기 동원 해병대 상륙도日 경제보복·독도 망언 도발 등 상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군이 독도 방어 훈련을 이르면 이달 중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관계를 고려해 그간 미뤄왔던 훈련을 재개하는 만큼 주목된다.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일본기업 강제동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수출규제 강화와 백색국가(수출심사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리는 등 ‘경제침략전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실시될 독도 방어 훈련은 대일 메시지가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4일 정부와 군은 지난 6월에 실시하려다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나라 군이 13일부터 이틀간 독도 인근 해역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한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매우 유감”이라며 항의했다.이날 일본 외무성은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볼 때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매우 유감이고 훈련 중지를 강하게 요구한다”고 억지 주장했다.우리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등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경한 주일 한국대사관 차석공사에,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주한
“부정 보상금 수급시 전액환수 조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가보훈처가 내년에 ‘가짜 독립유공자’를 색출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26일 국가보훈처는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가짜 독립유공자를 찾아내기 위한 독립유공자 공적 전수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보훈처는 독립유공 공적보다 현저히 낮게 서훈됐다고 판단되는 경우와 추가 공적 발굴자의 공적 재심사를 위해 법·제도적 개선 추진도 병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조치는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