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청년들의 ‘꿈’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청룡이라 하면 힘차고 생명력이 넘치는 힘이 생각난다.본지는 전국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청년들이 새해 가장 바라는 희망은 무엇인지 그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기업 협력과정 확대서울시는 지난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해 졸업(수료)생 중 1527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기획해 교육생을 채용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업, 교육생 양쪽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 새해에는 기업과의 협력 과정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청
정읍시 신정동 정촌마을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부부나무·1700년 샘 현존70~80년 정읍마을 전시관정읍명물 궁중탕약 ‘쌍화차’[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달님이시여 높이 높이 돋으시어 멀리멀리 비춰 주소서 시장에 가 계시는지요. 위험한 곳을 다닐까 두렵습니다. 어느 곳에나 놓으십시오. 당신 가시는 곳에 날이 저물까 두렵습니다’행상 나가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며 산 바위에 올라 진흙탕 물에라도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달님에게 안녕을 기원하는 가요로, 오늘날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의 일부다.본지는 지난
국가생태탐방로 18㎞ 조성금낭화·물양귀비 등 5천여본산딸나무·노각나무 100여주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신비의 섬 ‘옥정호’ 물안개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힐링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58 소재 임실군과 정읍시에 걸쳐 있는 호수 ‘옥정호’는 섬진강 상류수계에 있는 인공호수로 ‘운암호’라 불리기도 한다. 섬진강댐 근처에 옥정리(玉井里)가 있는데 조선 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정읍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보쌈대표음식으로 ‘단풍미락’ 탄생귀리, 타임지 선정 10대 푸드생삼겹살에 쌍화차 넣어 숙성정읍 ‘쌍화차 거리’도 유명해[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숯불갈비 향이 코끝으로 전해지는 귀리떡갈비는 다른 갈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담백함이 일품이고, 쌍화차보쌈은 몸까지 따뜻해져 건강해지는 맛입니다. 처음 맛보는데 ‘이런 음식도 있구나’라는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했습니다.”지난달 25일 정읍시를 찾은 관광객 김윤하(46, 여, 광주)씨가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보쌈을 먹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지역 농특산물 행복한 맛
인내천, 독립정신으로 이어져3.1운동 “개벽 알리는 소리”동학 “민족·민중운동 원류로 평가”[천지일보 전북=이영지 기자] “‘부득이하여 무장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부득이하여 조선 정부군 및 일본군과 접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말은 녹두장군이라 불린 전봉준이 체포되고 최후에 진술한 내용이다. 이 진술을 보면 동학 농민군의 무장 투쟁이 ‘부득이한 정당방위’였음을 알 수 있다. 동학과 3.1운동은 모두 비폭력 평화운동을 지향한 것이다.”지난 22일 김봉곤 원불교 사상연구원 교수가 한 말이다.3.1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전주·정읍 동학혁명기념관‘동학 농민군의 함성’ 특별전“3.1운동의 모태이자 뿌리”“통일까지…진정한 독립 完”[천지일보 전주=이영지·김도은 기자] “동학과 3.1운동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진정한 독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동학 정신이 남북평화통일로 이어지고 세계평화가 되어야만 진정한 독립이 완성되는 것입니다.”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동학혁명기념관을 찾았다. 이윤영 관장의 설명을 들으니 1919년 모든 국민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3.1 독립운동과 1894년에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이 어떤
지역마다 “여기 좀 와보세요” 하며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동원해 많은 이벤트를 준비한다. KTX 등으로 웬만한 곳은 2~3시간에 갈 수 있어 맘에 드는 곳이 있다면 금방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새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의미와 가치’를 담아 지역을 알리는 곳을 소개한다.◆정명 천년 ‘2018 전라도 방문의 해’천년의 세월… 진한 매력에 빠지는 시간여행[천지일보=김미정, 강은주, 김태건 기자] 1018년 고려 현종 때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됐다. 현재의 도 명칭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