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청년들의 ‘꿈’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청룡이라 하면 힘차고 생명력이 넘치는 힘이 생각난다.본지는 전국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청년들이 새해 가장 바라는 희망은 무엇인지 그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기업 협력과정 확대서울시는 지난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해 졸업(수료)생 중 1527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기획해 교육생을 채용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업, 교육생 양쪽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 새해에는 기업과의 협력 과정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청
[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31일 계묘년 마지막 해를 맞이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전국 곳곳 해넘이 명소를 향한 가운데 흐린 날씨로 해넘이를 볼 수 없는 곳과 그나마 구름 사이로 해를 본 곳이 있어 희비가 교차했다. 마지막 해를 본 시민들은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참을 머물기도 했다.인천 영종 둘레길을 찾은 이성연(39, 남, 연수)씨는 “30대 마지막 날을 기념하기 위해 왔다”며 “40대를 멋지게 맞이해 인생의 황금기를 희망차게 시작할 것”이라고 힘찬 목소리로 말했다.김성숙(가명, 72, 여)씨는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올해는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각국 대원 4만여명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일부 대표단들은 한국 일정을 추가하며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이들은 잼버리 첫 일정부터 폭염과 태풍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번 기회에 한국의 멋과 낭만을 체험해보자는 뜻을 모았다.스웨덴 잼버리 대원 890여명은 12일부터 부산 관광을 즐기고 있다. 전날 한국해양대 기숙사로 거처를 옮긴 이들은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 휴가를 만끽했다. 탁 트인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들은 15일까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봄은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로 자연은 싹이 나고 꽃이 피며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아름다운 시기이다. 이와 함께 봄에는 여행하기에도 가장 좋은 계절 중 하나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봄에 방문하기 좋은 명소 중 하나는 서울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다.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장소다. 이곳은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유엔
[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불 모두가 진화 완료됐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불길이 잦아든 덕분이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에서 총 5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충남도내에서만 홍성을 비롯한 7개 시군에서 10건의 산불이 발생해 5일 0시 기준 1632㏊의 산림과 주택 등 85동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전남 함평, 순천에서도 산불이 3단계까지 격상돼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날 내린 비로 인해 모두 소강됐다.그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광주·
샘골강습소 자리에 복원돼“배움만이 세상을 바꾸는 힘”교육활동 통해 애국심 심어줘안산시, 관련 학술총서 발간“여성 독립운동가로 기억되길”[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겨레의 후손들아 위대한 사람이 되는데 네 가지 요소가 있나니 첫째는 가난의 훈련이요, 둘째는 어진 어머니의 교육이요, 셋째는 청소년 시절에 받은 큰 감동이요, 넷째는 위인의 전기를 많이 읽고 분발함이라.”최용신 선생이 남긴 말씀이다.안산에 있는 최용신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교육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심어준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1909
文 “별도 시설 설치” 언급에서로 “우리 지역으로” 팽팽 낙후도시→세계적 문화도시한국판 ‘빌바오 효과’ 해석도 출생지·초교·본사 소재지 등지역마다 ‘삼성 인연’ 내세워 실현 불투명 속 경쟁만 과열“예술 균형발전 위해 나눠야”[천지일보=전국 특별취재팀]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2만 3000여점에 달하는 미술 소장품을 전시할 일명 ‘이건희 미술관’과 관련, 전국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의 미술품 기증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실이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LH 전수조사부터 제대로 해야”경기도, 시민감사관제도 운영세종시, 스마트산단 전수조사충북도, 충북개발공사 전 직원 조사전남도, 과도한 프리미엄 조사 대상경남도, 공무원 대상 자진신고 권고울산시, KTX 역세권 전수조사 촉구[천지일보=김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로 불똥이 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LH 임직원, 가족, 친인척 등을 포함,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 나름대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국 지역의 여론은 더욱 ‘시끌시끌’ 끓어오르며 “솜방망이 처벌은 안된다”는
국가생태탐방로 18㎞ 조성금낭화·물양귀비 등 5천여본산딸나무·노각나무 100여주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신비의 섬 ‘옥정호’ 물안개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힐링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58 소재 임실군과 정읍시에 걸쳐 있는 호수 ‘옥정호’는 섬진강 상류수계에 있는 인공호수로 ‘운암호’라 불리기도 한다. 섬진강댐 근처에 옥정리(玉井里)가 있는데 조선 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우리나라 최초 낙농 시범 목장39만평 초지에 낙농발전사 품어 자연의 순리 배우는 체험목장25종 800여 마리 가축 한자리19일부터 ‘냉이 쏙쏙’ 축제 열려[천지일보 안성=이성애 기자] 1960년대 어려웠던 시절 정부의 강력한 축산진흥시책을 따라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 낙농 시범 목장이 있다. 바로 경기도 안성팜랜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때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방어하느라 지친 시민들에게 광활한 초지 목장인 팜랜드는 우리에게 쉼(休)을 허락한다.안성팜랜드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39만여평의 초
경기도, 올해 306억 예산 투자사람 동물 공존사업 33개 추진가족같이 교감 나눠 정서 안정1인 가구도 “외로울 틈 없어”반려식물 키워 식재료로 활용[천지일보=김미정·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최근 동물보호·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의 영향으로 반려견과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경기도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펫티켓 확립, 동물보호과 신설 등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 실현을 위해 올해 총 306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33가
‘재정지원·문화장려’ 전국 출산장려 정책자녀 낳으면 빚 해결해주는 지자체창원, 전국 최초 ‘1억 결혼드림론’제천, 자녀 셋에 5천만원 채무 해결출산축하금 상향 조정한 지자체들영광, 500~3500만원까지 지급해순천, 출산시 300~1500만원 통장에인제, 출산장려금 200~700만원까지재정지원보다 ‘결혼‧출산문화’ 초점대전, 결혼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안산‧수원 ‘임신부 택시’ ‘난임지원[천지일보=전국 특별취재팀]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취업난에 결혼적령기가 늦어지면서 출산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인구가 자연
의병사에 빼놓을 수 없는 숨은 거장호남·충청 의병활동에 선구적 역할주역·천문·지리·의술 밝았던 실학자 토정 이지함 선생 문하생으로 수학사후 100년만에 충절·학덕 재평가숙종 34년 광주 운암서원에 배향[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우리 민족에겐 의병 DNA가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동안 의료진들이 이를 또 한 번 증명했다. 코로나19가 잦아든 5월 첫 주말 광주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운암서원을 찾았다. 운암서원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의병장 해광(海狂) 송제민(宋齊民, 1549~1602) 선생을 배향하는 곳이다. 오랜 세월 묻혀 있던
불매운동 이후 손님 떨어져“최저임금·물가 같이 오른 듯”[천지일보=특별취재팀] “선물세트 하나 가격에 하나 더 드립니다. 보고 가세요.!”추석 명절을 3일 앞둔 10일 전남 목포의 대형마트에 들어서니 선물세트 판매 직원들이 가끔 오는 손님을 놓칠세라 이같이 외치고 있었다. 명절을 코앞에 둔 때라 당연히 손님들로 북적북적해야 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대형마트는 한산했다. 선물세트 코너에는 간혹 손님이 보였지만 과일을 뺀 식자재 코너에선 손님이 거의 없어 진열된 상품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팔던 이미연(가명, 40
지역마다 “여기 좀 와보세요” 하며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동원해 많은 이벤트를 준비한다. KTX 등으로 웬만한 곳은 2~3시간에 갈 수 있어 맘에 드는 곳이 있다면 금방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새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의미와 가치’를 담아 지역을 알리는 곳을 소개한다.◆정명 천년 ‘2018 전라도 방문의 해’천년의 세월… 진한 매력에 빠지는 시간여행[천지일보=김미정, 강은주, 김태건 기자] 1018년 고려 현종 때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됐다. 현재의 도 명칭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올해는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95년 시행된 지방자치제도는 어느덧 성년을 맞았다. 20살 청년으로 자라는 사이 각종 주민참여제도가 도입되고, 지방의회의 자치입법이 활발해지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지방의 중앙 종속 현상과 열악한 지방재정,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의 문제도 숙제로 남았다. 이에 본지는 스무살을 맞은 지방자치의 성과와 문제점을 돌아보고 자치단체장들의 인터뷰를 통해 100년의 미래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지방자치 미래, 자치단체장에게 묻다-염태
입장권 예매 4월 말까지 5% 할인 [천지일보 여수=이지수 기자]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약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인 만큼 국가의 이미지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된다.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펼쳐지는 여수엑스포. 지금, 온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관심이 우리나라 여수를 향하고 있다. 현재 여수엑스포 현장은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손길이 분주하다. 박람회장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