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지난 3일 전국에서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부분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17일 총파업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본지는 전국 몇 곳의 병원을 찾아 현장 분위기를 살펴봤다. 이날 대부분의 병원이 직접적인 파업에 들어가진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곳은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시민들은 혹여나 언제라도 파업으로 인해 진료에 지장이 생길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경기도 평택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오전부터 대기 번호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가득했으며 파업과 관련한 소식에 다소 술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