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청년들의 ‘꿈’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청룡이라 하면 힘차고 생명력이 넘치는 힘이 생각난다.본지는 전국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청년들이 새해 가장 바라는 희망은 무엇인지 그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기업 협력과정 확대서울시는 지난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해 졸업(수료)생 중 1527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기획해 교육생을 채용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업, 교육생 양쪽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 새해에는 기업과의 협력 과정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청
[지역명소]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바야흐로 트로트가 대세다. 여러 방송 채널에서도 트로트를 보며 흥겹게 흥얼거릴 수 있고 전국에서 트로트 가수들의 콘서트도 이어지고 있다.힘들고 어려운 시대일수록 음악은 늘 가까이에서 사람들을 위로해준다. 때론 같이 아파해주고, 함께 사랑해주며 노래 가사로 서로 공감한다.월출산 ‘기(氣)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남 영암군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지난 2019년 개관했다.이곳에서는 한국 트로트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흘러온 시간을 되새겨볼 수 있다. 시대별 트로트 음악을 감상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 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고자 지정된 달이다. 6월 초순(1~10일)은 추모의 기간, 중순(11~20일)은 감사의 기간, 하순(21~30일)은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나눠 기간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본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의 발자취가 녹아 있는 장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전쟁 당시를 알 수 있는 기념관서울을 비롯한 전국에는 전쟁 당시의 서적과 유물들을 전시하는 기념관이 있다. 서울시 용산구
[지역명소]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 2010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만개한 겹벚꽃 시선 사로잡아동학농민군의 희생·정신 계승“관심갖고 방문 많아지길 바라”[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4월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각지의 만개한 봄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본지는 최근 전북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았다. 쾌청한 날씨에 만개한 겹벚꽃, 철쭉들이 가득해 탄성이 절로 나왔다.아들과 함께 꽃구경을 왔다는 박은순(60, 여, 전주시 완산구)씨는 “작년에도 왔지만 올해도 꽃동산
샘골강습소 자리에 복원돼“배움만이 세상을 바꾸는 힘”교육활동 통해 애국심 심어줘안산시, 관련 학술총서 발간“여성 독립운동가로 기억되길”[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겨레의 후손들아 위대한 사람이 되는데 네 가지 요소가 있나니 첫째는 가난의 훈련이요, 둘째는 어진 어머니의 교육이요, 셋째는 청소년 시절에 받은 큰 감동이요, 넷째는 위인의 전기를 많이 읽고 분발함이라.”최용신 선생이 남긴 말씀이다.안산에 있는 최용신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교육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심어준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1909
文 “별도 시설 설치” 언급에서로 “우리 지역으로” 팽팽 낙후도시→세계적 문화도시한국판 ‘빌바오 효과’ 해석도 출생지·초교·본사 소재지 등지역마다 ‘삼성 인연’ 내세워 실현 불투명 속 경쟁만 과열“예술 균형발전 위해 나눠야”[천지일보=전국 특별취재팀]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2만 3000여점에 달하는 미술 소장품을 전시할 일명 ‘이건희 미술관’과 관련, 전국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의 미술품 기증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실이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살아있는 스토리텔링 해설아도화상의 불교전파 과정신라불교 최초 신자와 사찰다양한 신라불교 체험 제공[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에는 신라불교의 발원지가 있다. 구미 도개리 모례마을은 약 1600년 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가장 먼저 불교를 전한 곳이다. 남북으로 뻗은 낙동강 줄기를 따라 넓은 논지를 지나면 수려한 산자락 아래에 옛 신라의 모습을 되찾은 신라불교초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지난 2013년 3대 문화권 조성 전략 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 10월 개관한 초전지 안에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전통가옥체험동,
덕봉 송종개, 미암 유희춘의 부인생전 개인문집 보유한 첫 여류작가조선대 ‘덕봉집’ 발간 후 연구활발“시어 사용 조선여류시인 중 최고”홍주송씨 가문서 학습, 재주·덕 겸비실천적 지식인… 남편과 ‘시’로 교류“남편도 할 도리 다하시오” 당당함진보적 평등의식·소양 학계서 주목서울대 등 대학·연구원서 연구 발표[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우리 조선조의 여성문인은 제법 많았지만 송덕봉(1521~1578)처럼 ‘재주와 덕성’을 겸비해 무리에서 빼어난 사람은 드물었다. 덕봉은 곧 미암 유희춘 선생의 부인이다. 부인은 난초와 옥과 같은 자태로 홍주
[천지일보=김지현·김도은·김가현·김미정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한가운데 설 연휴가 놓여 있다.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푸짐한 음식과 함께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풍경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예쁜 설빔 입은 아이들과 전통체험 하러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제기차기 시합, 널뛰기 시범… 엄마 아빠의 어릴 적 놀던 실력을 마음껏 보여줄 기회다. 설연휴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전북 남원예촌, 도란도란 설래(來)보시개… 화롯불·뻥튀기 추억 속으로전북 남원의 명품 한옥 남원예
지역마다 “여기 좀 와보세요” 하며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동원해 많은 이벤트를 준비한다. KTX 등으로 웬만한 곳은 2~3시간에 갈 수 있어 맘에 드는 곳이 있다면 금방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새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의미와 가치’를 담아 지역을 알리는 곳을 소개한다.◆올해의 관광도시 강화 “수도권 최고의 힐링 관광지”고인돌부터 노천스파까지… “없는 것이 없다”[천지일보=김미정, 김지현 기자] 강화군이 2년의 준비를 거쳐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서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들어간다. 강화관광플랫폼이 지난 11월 3일
역사·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구의 관광 명소‘일본 국채 갚자’ 운동두 달간 4만여명 참여약시·영시 합쳐 약령시5월 한방문화축제 개최[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에는 우리 민족의 애국심을 본받고자 만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조선시대 때부터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약령시가 있다.두 곳은 언제 어떤 이유로 생겨났으며 현재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이와 함께 일본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됐던 역사적인 사건과 전국 최고의 한약재가 거래됐던 약령시의 모습도 살펴보자.◆ ‘일본에 진 빚 갚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