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7월 3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738명으로 전주 대비 1441명(33.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확진자 발생은 6월 4주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6월 4주부터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10~19세 연령대에서 5월 4주부터 꾸준히 증가해 7월 3주에는 전체 확진자의 21.8%인 1251명이 발생했다.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제주시 학원2’ 28명 확진[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10∼20대 모임과 시내 학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는 제주도에서 초·중·고등학교 등교가 제한된다.2학기 등교와 함께 시내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제주교육청은 확진자가 나온 중학교를 대상으로 등교를 제한하고 일선 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16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전날 코로나19 감염자 64명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현재까지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49명 중 28명이 시내 한 학원에서 나오면서 도는 ‘제주시 학원
최근 1주간 212명 확진오후 6시 이후 2인까지만[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하는 제주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된다.제주도는 오는 18일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격상에 따라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은 모두 18일부터 문을 닫는다.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백신접종자라도 모임, 행사, 다중이용시설 집합 등에서 인원 제한을 적용받는다.또 다중이
100만명당 하루 21명 감염[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제주도가 인구 100만명당 주간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10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인구 100만명당 주간 발생률로 따질 때 20.9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인구 100만명당 주간 발생률’은 1주간 지역 인구 100만명당 하루 평균 몇 명이 감염됐는지 알려주는 지표다.전국적으로는 서울 19.7명, 대구 19.2명, 경기 12.9명, 인천 5.7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발생률 20명이 넘은 제주는 1
‘방역수칙 준수 생활화’ 당부[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부산에 이어 제주에서도 2차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고도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31일 제주시에 따르면 돌파감염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제주 982번으로 지난 26일 확진된 무증상자로 확인됐다.이 확진자는 지난달 5일 화이자 1차 접종에 이어 26일 2차 접종을 마쳤다.그러다가 이달 들어 지난 20∼24일 사이 가족인 제주 964·975번 확진자와 수차례에 걸쳐 접촉하면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2차 접종 이후 30일이 지났고
이달 들어 3곳서 9명 확진시험 후 PC방 등 이용 늘어[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이달 들어 제주의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여명이 속출하면서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1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으로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는 16개교에 달한다. 유치원 4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7곳으로 나타났다.이 중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모두 고등학교로 총 3곳이다.확진자는 이달 들어서만 제주중앙고 7명과 제주중앙여고·오현고 각 1명씩 총 9명이 속출했다.중간고사 이후 많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주에서 이틀 연속으로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47명으로 늘었다.12일 제주도는 전날 하루 동안 총 69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이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방문 이력자 1명(제주 544번), 제주 541번 확진자와 접촉한 2명(제주 545번, 546번), 제주 539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제주 547번)이다.이들 가운데 1명은 도내 한 종합병원 근무자며, 산후조리원 종사자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출산한 사실이 알려졌다.21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말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산모 A씨의 분만 수술 문의를 접수했다.아직 확진 판정 전이었지만 제주대병원은 산부인과와 감염내과 등으로 의료진을 꾸려 확진 상태에서의 분만 수술 준비에 나섰다.이후 지난 8일 출산 진통을 느낀 A씨가 제주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수술 직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제주대병원은 준비한
진료가능 전문의 10여명섬 특성상 외부지원 한계[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과 의료진 부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제주에서 확산세가 이어지면 섬이라는 특성상 지원에 한계가 있고 최악의 경우 코로나 취약층이 입원대기 중에 사망할 수도 있다고 감염병 전문가들은 우려했다.제주도는 21일까지 코로나 관련 병상을 기존보다 95개 늘어난 286개(제주대병원 126병상, 제주의료원 109병상, 서귀포의료원 51병상)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제주대병원의 경우 오는 23일까지 50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9일 제주에서 80번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해외 입국자로 지난 28일 오후 7시 20분경 입도했다.A씨는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 격리를 진행하던 중 이날 오후 4시 1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 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제주도는 확진자 A씨의 경우 제주 입도 직후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26일 제주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특별 행정 조치가 시행됐다.제주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으로 제주에 도착한 방문객은 체류 기간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또 제주공항 도착 즉시 발열 검사를 받고 37.5도가 넘을 경우 발열 증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조건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발열 증상자는 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무적으로 격리 조처된다.이날 제주국제공항 도착 항공편으
최초 ‘음성’ 격리해제일 ‘양성’2주간 자가격리에도 ‘무증상’[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제주에서 5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10일 제주도 발표에 따르면 50번째 확진자 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인 제주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A씨는 지난 9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반면 이 환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지난달 27일에 진행한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온바 있다.A씨는 현재까지도 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n차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4일 제주도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해 방문 이력이 있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서울 강동구(1명)를 비롯해 은평구(1명), 경기 용인시(2명), 울산시(2명) 등에서 나타났다.또한 해당 게스트하우스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교부 직원 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에선 루프탑정원 게스트
야간파티에 목사 거짓진술n차 감염 고리 퍼져 ‘비상’[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에서 온천·게스트하우스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코로나19 지역확산 우려 속에 불법 야간파티를 연 제주 게스트하우스와 목사 부부가 방문 사실을 숨긴 온천에서 n차 감염자가 나왔다.제주도는 하루 동안 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4명의 환자 중 1명(제주 39번)은 타 시·도 확진자의 가족이며, 2명(40·42번)은 서귀포 산방산탄산온천 방문자다. 나머지 1
마스크 미착용한 채 파티운영자, 파티 전 수도권 방문[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수도권에 이어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다녀온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와 접촉자 직원이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제주 방역당국은 지난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A씨(제주도 36번)와 직원 B씨(37번)가 코로나에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도 역학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40분께 에어부산을 타고 김포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지인 3명과 접촉했다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8시께 제주지역에서 2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오후 10시께 3명의 확진자(제주 30번·31번·32번)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제주도 방역당국은 30번과 31번 확진자는 부부이며 자녀 1명과 함께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두 확진자는 각각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30번 확진자는 24일 오전 10시쯤 제주보건소에서 31번 확진환자는 오후 3시쯤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11일부터 감축 운행하고 있는 36개 노선 51대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감축노선 운행 정상화는 학교 개학에 따라 혼잡도를 낮추고 도민들의 환승 시간 단축과 학생통학 편의 등을 위해 초, 중, 고등학교 개학일에 맞춰 시행된다.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개학 연기, 관광객 감소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지난 3월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36개 노선 51대를 감축 운행 중이다.당초 감축운행은 이용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