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을 이끌어갈 핵심 과제와 운영방향 설정 등을 위한 주제별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제주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인구 정책, 환경자산 보전과 활용,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및 외식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에너지대전환, 원도심 청년 창업공간, 재정운용 개선 및 확충, 공공주택 공급 및 주택시장 점검, 지하수 관리 및 수질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한 과제 9개를 선정해 릴레이 회의를 진행했다.오영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항공우주기업 유치와 도심항공교통(UAM) 활성화에 집중하며 미래 모빌리티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세일즈에 나섰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오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주분야 기업인과 학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제주 우주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투자와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특히 정부가 지난 3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통해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한해 산업단지 총량 규제를 해소한 것을 강조하며 향후 하원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축산식품 수출기업의 공동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출기업 협업 네트워크 공간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제주도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제주쿱협동조합 주관으로 ‘제주쿱협동조합 회원사와의 수출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쿱협동조합은 제주의 농축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식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도내 농가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의 이윤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제주 1호’ 농축산물 수출협동조합이다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선적 20톤급 근해연승어선 ‘2해신호’ 전복사고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해신호’는 지난 7일 오전 제주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도 해역에서 조업을 했으며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다.이날 오전 7시 24분경 통영해양경찰청에 해당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 함정 20척, 항공기, 헬기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오전에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통합물관리위원회가 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관리방안을 모색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통합물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해 7월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따라 통합물관리위원회가 올 2월 처음으로 설치됐다. 위원회는 도내 각종 물 관련 계획 수립·변경 시 제주 통합물관리 기본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을 심의 자문하고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이행계획 추진상황을 평가한다.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지하수, 법률 등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돌문화공원 내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UNESCO)가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며 이에 따라 연내에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오는 23일 한국정부 대표로는 서명 위임을 받은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가, 유네스코 측에서는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사무총장이 협정에 서명한다. 서명 후 양측은 협정의 발효를 위한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4.3희생자 발굴유해 2구가 7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날 보고회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창범 4.3유족회장 및 4.3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찾은 희생자들은 군법회의 희생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에서도 전공의의 사직·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특히 20일부터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의 근무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선다.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수련병원(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의 ‘전공의 집단휴진 관련 현지 조사 협조 요청’ 공문 발송에 따라 제주도에서도 지자체 관리대상 수련병원(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에 19일 자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지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2024년 제주관광 정책방향을 제시했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 유치(2023년 71만명 대비 69% 증가)와 더불어 내국인 관광수요 확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제주관광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민·관·학 협력적 거버넌스로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하고 관광 붐업을 도모한다. 지역자원 연계 체류형 관광 육성 및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체류공간 조성 등 인프라 확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지난 27일 발생한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관·군·경 및 소방당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색에 전력을 쏟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 어선 전복사고 수습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수색작업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사고대책지원본부 현장상황실이 꾸려진 성산포 어선주협회에서 어선 전복사고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오영훈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감귤과 흑돼지, 광어 등 제주의 청정 농축수산물과 감귤주스·우도땅콩음료 등 가공식품이 중동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제주 방문단은 지난 2일(현지시각)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차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 두바이 1호점을 방문하고 업체 관계자와 한인회 등을 만나 현지 제주 상품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부터 아랍에미리트에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을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두바이(2개소)와 아부다비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관광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황해국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은 29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강사로 나섰다.황해국 국장은 “제주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UNWTO, INSTO(국제 지속 가능한 관광관측소 네트워크)’ 등 국제 관광기구 회원국과의 네트워크와 협력, 고품격 관광상품전 개최, 글로벌 관광자문단 운영,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워케이션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
[천지일보 제주=윤선영 기자]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전복돼 선원 7명이 구조되고 선장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경 제주항 북쪽 약 22㎞ 해상에서 목포 선적 근해안강망 어선 A호(24톤·승선원 8명)가 전복됐다는 여객선 측 신고가 접수됐다.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은 이날 오전 11시 44분경 A호 자동입출항단말기(V-Pass)와 위치표시장치(AIS)가 차례대로 꺼지자, 이를 이상히 여겨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힌 해역 인근의 선박들에 확인을 요청했다.현장에 출동한 해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기록물이 23일 오후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등재 신청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제주4.3기록물 재심의에서 영문 등재신청서를 심의하기로 하고 ‘조건부 가결’했으며 이날 4.3기록물 영문 등재신청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4.3기록물이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제주도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4.3평화재단과 협업하며 등재신청서를 최종 보완한 뒤 오는 11월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위성 전문가들과 제주의 위성 활용산업 육성 비전을 공유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통합운영 및 활용 심포지엄이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썬호텔에서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위성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용 증진 방안을 고민하고 국내외 위성활용 기업과 전문연구기관 등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세부적으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기술 개발 동향, 토양수분지수 및 농업연구, 선박탐지 성능 향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 2023(NATAS Holidays 2023)’에서 가을·겨울시즌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쳐 고무적인 성과를 올렸다.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민관 협업 제주관광세일즈단(단장 김희현 정무부지사)으로 참가한 도내 관광사업체 7곳(여행사 4, 테마여행 콘텐츠 2, 호텔 1)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주요 상담실적을 살펴보면 올가을 자전거 여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하자마자 단 하루 만인 11일 중국발 크루즈선 53척이 제주 방문을 예약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전면 허용 발표 후 이날 오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 53척이 제주도에 기항을 신청했다고 도는 밝혔다.이에 제주항과 강정항에는 기존 크루즈선 기항을 포함해 현재부터 내년 3월까지 8개월 가량의 기항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상하이발 크루즈선들은 제주를 방문한 후 일본 등으로 향할 예정이다.크루즈선 한 척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포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도가 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초거대 인공지능시대 우리의 대응전략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공공분야 활용계획’을 주제로 12회차 아침강연을 진행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기술이 미래산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만큼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기술의 변화와 실제 활용법을 익혀 정책현장에 접목하기 위해서다.이날 강연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인공지능-데이터(AI-Data) 분과위원장이자, 인공지능 미래포럼 공동의장인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 삼양해수욕장의 백사장 면적이 4년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제주시는 ‘2022년 해수욕장 이용 선진화 현황조사 용역보고서’를 공개했다. 한국공간정보㈜에서 조사한 이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주 관내 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조사 결과 삼양해수욕장의 백사장 길이는 240m, 폭은 64m, 면적은 1만 3821㎡로 측정됐다. 이는 2018년(길이 286m, 폭 19.6m, 면적 2만 44㎡) 보다 길이는 46m(16.1%), 폭은 15.6m(19.6%)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에 강풍과 함께 3일 누적 강수량이 900㎜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속출했다.5일 오후 10시 기준 제주도 남부·동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점별 1시간 내 최대순간풍속은 삼각봉 21.4㎧, 오등 18.1㎧, 제주공항 17.7㎧, 고산 15.0㎧, 우도 14.9㎧, 가시리 14.8㎧, 남원 11.6㎧ 등이다.또 같은 시간대 1시간 강수량은 가시리 25㎜, 삼각봉 19㎜, 성산수산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