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수산자원조성사업 2개 분야(산란서식장·바다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5억원(바다숲 50억원, 산란서식장 25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및 바다사막화로 훼손된 연안해역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별 특화품목 증대로 지속 가능한 수산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제주도는 2024년에 바다숲 7개소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바다숲은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수산자원이다.올해 바다숲 신규 조성에 사업비 62억원(국비 50억원,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도에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는 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4일 제주공항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급변풍이란 갑작스럽게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바뀌는 난기류의 일종이다. 강한 상승기류 혹은 하강기류가 생길 때 나타나는 기상현상으로 바람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세기가 바뀌어 바람을 타고 있을 때 발생하게 되면 대응하기가 힘든 문제점이 생긴다.이에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결항이 속출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추정[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중학생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에서 A(14)양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해당 아파트는 A양 가족의 주거지로 신고는 가족의 지인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버지 B(53)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던 중 같은날 저녁 7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한 창고에서 숨져있는 B씨를 발견했다.B씨
서귀포 서쪽 200㎞ 부근하늘길·바닷길 모두 끊겨유리창 깨지고 신호등 파손[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26일 제주도와 전남 도서 지역과 전남·경남 일부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 풍속이 36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친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도 ‘중’의 소형급이었던 태풍 ‘바비’는 이틀 사이 강도 ‘매우 강’의 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우며 제주에 300㎜가 넘는 폭우와 함께 강풍을 몰아쳤다.이날 오후 2시 기준 최대 순간풍속은 윗세오름 36.4m, 제주공항 32.7m, 새별오름 32
10월 1일까지 피해접수[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주말 제주도를 내습한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내습으로 1차산업 현장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자, 농작물 피해실태 조사에 착수했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타파’의 최대강우량은 산간지역 어리목으로 779㎜의 폭우가 내렸다. 제주시 아라동은 603㎜의 비가 쏟아졌다.순간최대풍속은 지귀도가 40.6㎧로 가장 거센 바람이 불었고, 윗세오름 31㎧, 제주시 30.4㎧, 서귀포시 30.4㎧, 성산 30.4㎧ 등이다.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