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선적 20톤급 근해연승어선 ‘2해신호’ 전복사고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해신호’는 지난 7일 오전 제주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도 해역에서 조업을 했으며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다.이날 오전 7시 24분경 통영해양경찰청에 해당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 함정 20척, 항공기, 헬기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오전에
[천지일보 제주=김미정 기자]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22일 폭설과 강풍에 따른 대비체계를 점검하고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8시 제주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폭설·강풍 피해 신고현황과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제주도 13개 협업부서 및 교육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여단 등 관계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달라”며 “도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10일 밤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제주도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저녁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해 폭설 예보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대응을 펼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해안 대부분 지역에 비, 산지에는 눈이 내리고 오는 12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20㎝(최대 30㎝ 이상), 해안 지역 1∼5㎝다. 이날 밤부터 오는 11일 오전까지는 산지에 대설 예비특보, 제주
10월 1일까지 피해접수[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주말 제주도를 내습한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내습으로 1차산업 현장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자, 농작물 피해실태 조사에 착수했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타파’의 최대강우량은 산간지역 어리목으로 779㎜의 폭우가 내렸다. 제주시 아라동은 603㎜의 비가 쏟아졌다.순간최대풍속은 지귀도가 40.6㎧로 가장 거센 바람이 불었고, 윗세오름 31㎧, 제주시 30.4㎧, 서귀포시 30.4㎧, 성산 30.4㎧ 등이다.현재
정오쯤 부산 부근 상륙[천지일보=이미애 기자] 5일 제주를 강타한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서귀포 해상을 거쳐 경남 해안으로 향하는 가운데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6일 새벽 6시 현재 서귀포 북동쪽 90km 해상에서 시속 49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콩레이’는 오전 11시 통영을 지나 정오쯤 부산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 충청남부에 태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이날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100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3일 현재 제주도 육상 전역과 전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한라산엔 전날부터 4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까지 해안지역엔 시간당 30mm 이상, 산지엔 시간당 5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쯤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박모(23)씨와 이모(31)씨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자력으로 빠져나온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져진 풍랑주의보를 2일 오후 2시를 기해 태풍주의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이날 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의 풍랑특보도 태풍특보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천문조(만조)와 겹치면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 지대가 낮은 곳은 침수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