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제주민군복합항(제주 해군기지) 준공식이 26일 오후 제주민군복합항 연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열린다.이번 제주 해군기지 완공은 정부 건설사업을 한 지 10년 만이다. 또 2010년 1월 항만공사를 시작한 지 6년 만이다.제주 해군기지는 북한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략기지로 평가된다.부산에서 이어도까지 해군 함정이 출동하는 데 13시간이 걸리는 반면, 제주 해군기지에선 4시간이면 출동할 수 있다.1조 765억원을 투입한 제주 해군기지는 함정 20여척과 크루즈 선박 2척을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