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감귤과 흑돼지, 광어 등 제주의 청정 농축수산물과 감귤주스·우도땅콩음료 등 가공식품이 중동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제주 방문단은 지난 2일(현지시각)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차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 두바이 1호점을 방문하고 업체 관계자와 한인회 등을 만나 현지 제주 상품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부터 아랍에미리트에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을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두바이(2개소)와 아부다비
100만명당 하루 21명 감염[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제주도가 인구 100만명당 주간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10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인구 100만명당 주간 발생률로 따질 때 20.9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인구 100만명당 주간 발생률’은 1주간 지역 인구 100만명당 하루 평균 몇 명이 감염됐는지 알려주는 지표다.전국적으로는 서울 19.7명, 대구 19.2명, 경기 12.9명, 인천 5.7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발생률 20명이 넘은 제주는 1
내륙 영향권에 전국 피해 대비예상 강수량보다 비 많이 와제주도 ‘물난리’, 피해 계속돼[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제8호 태풍 ‘바비’가 계속되는 북진을 이어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로 제주 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하고 있다. 점차 내륙을 영향권으로 둘 것으로 보이는 위력적인 태풍에 제주를 오가던 하늘과 바닷길은 끊겼다. 또 내륙에도 열차를 조정하는 등 곳곳에 피해를 대비하고 있다.바비는 이날 오후 9시 목포 서쪽 약 160㎞ 부근 해상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8시께 제주지역에서 2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오후 10시께 3명의 확진자(제주 30번·31번·32번)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제주도 방역당국은 30번과 31번 확진자는 부부이며 자녀 1명과 함께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두 확진자는 각각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30번 확진자는 24일 오전 10시쯤 제주보건소에서 31번 확진환자는 오후 3시쯤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도에 천연가스 생산기지가 준공되면서 전국 천연가스 시대가 개막됐다.가스공사는 지난 2007년 제주 애월항을 천연가스 저장탱크 입지로 선정한 이래 2012년 건설에 착수한 생산기지 준공식을 28일 열었다.이곳에는 4만 5천kl급 천연가스 저장탱크 2기가 들어섰고 총 80.1㎞의 주배관망이 구축돼 제주 지역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우리나라는 지난 1986년 첫 천연가스 보급이 이뤄졌으며 그동안 전국 16개 시도에 LNG가 공급됐는데 섬 제주도는 망이 닿지 않았다. 그렇다고 제주도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